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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달아주신 분들이 너무고마워서
배경을 만들어봤다는 방구쟁이-ㅇ-;;;ㅎㅎ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상고대가리그녀석은나의서방님○●#.40
" 우웨에에엑 -! "
" 다롱아 , 왜.. 왜그래?? "
.. 오바이트를 하려는 메롱이-_-..
고속버스에는 화장실이 없는데 ....
... 세휸이가 참 고생이다 - 고생 ,
난 그들을 무시하고 고개를 돌려
진호를 바라보았다,
" 진호야 -ㅇ- 심심하지않니? "
" 우리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는 사람이
지는 사람 마빡 때려 주기할래 -_-? "
..허허-,.- 가위바위보라면 자신있다.
" 엉 !! 하자 , 가위바위보 나 엄청 잘해, "
" 가위가위보! "
난 가위, 진호는 주먹 -_-....
내가 졌다,
.. 호호^ㅇ^ 긴장되서 그런거다,
진호는 내이마를 살짝 때렸다-_-^,
말로만 살짝이지, 열라 쎄게 때렸다-_-^^
" 가위바위보! "
.. 또 .... 또... 졌다 -_-...
긴장이 안풀렸나보다 ,
.. 또 맞았다-_-^^^
..
그렇게 가위바위보를 20분이나 했다. .
그런데 ... 그런데 ... 기막힌 사실은 T^T ...
한번도 이기지 못했단 사실이다 ,
" 가위바위보 엄청 잘한다는 사람이
여태까졍 한번도 못이기냐 ,? "
진호놈 말을 썅무시해버리고
얼굴을 돌려버렸다-_-^,
쳇 , 남자가 쫌 봐주면 안되나 -,
" 야야 - 삐졋냐? "
" 엉!!!!!!! 그래!!!!! 삐졌다!!! 삐졌어!!! 어쫄래!!! "
갑자기 소리를 질러대자 , 놀래는 진호 ,
" 뭐 그거갖다 삐져 , 화풀어 "
니가 20분동안 마빡 맞아봐라,
그런말이 나오나,
" 흥,!!! 필요없어!! "
내가 꿈쩍도 안하자 ,
옆구리를 열라게 간지럼 피는놈 T^T
내가 제일 약한게 간지럼인데 ..
" 꺄르륵, 하지마 - 하지마 , "
간지럽기보단 아푸다ㅜoㅜ;
" 화풀래, 안풀래 "
" 아악, 하지 말라구우 -킥킥 - "
너무 아파서 눈물이 눈가에 맺혔다ㅜoㅜ
심각함을 깨달았는지 그제서야 멈추는 진호녀석,
" 우이씽ToT 아프잖아! "
" 병신, 그러게 누가 삐지래냐 -_-^, "
" 너랑 안놀아 , 나 잘꺼야 , "
.. 난 눈을 감았다,
눈을 감자마자 잠이 쏟아지려고 한다,
옆에서 내 옆구리를 콕콕 찔러대는 진호를 무시하고
난 잠에 빠져들었다,
..
" 야야 , 바다다!! 바다!! "
누군가가 날 흔들어 깨운다 ,
" 이윤은!!! 바다라고오 - 바다!!! "
난 살며시 눈을 떳다 ,
진호가 날 들쳐업고 바다로 향해 달려갔다 ,
곧이어, 뒤에서 우릴 따라 뛰어오는 다롱이, 세휸이,
" 아악!!!!!!!! 바다다 !!! 바다 ^ㅇ^!!!!!! "
모래위에서 빙글빙글 도는 다롱이 -
난 진호등에서 펄쩍 뛰어 내렸다,
그리고선 다롱이옆에서 빙글빙글 돌았다,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바다 ..
.. 으흐 .. 이게 얼마 만이냐 ,
힘들었는지 모래위에 드러누워버리는 다롱이,
나도 따라 드러누웠다 ,
" 윤은아 , 바다 참 오랜만이지^ㅇ^? "
" 웅웅 - 대따 오랜만이다 - "
가만히 다롱이랑 누워있는데
진호이자식이-_-^ 자꾸 물을 튀겨댄다,
" 옷안가져왔단말야!! 그만튀겨대!! "
얄밉게 메롱을 나에게 하더니..
아까보다 심하게 물을 튀겨대는 진호녀석!!
.. 넌 뒈졌어 -_-^!!!!! ...
난 벌떡일어나 진호놈을 끌고
바다에다가 그놈을 팍 놓아버렸다 ^ㅇ^
중심을 잃었는지 바다에 쓰러지는 녀석
.. 호호 ^ㅇ^.... 고것참 쌤통이로구나 ~
진호놈이 일어서기 전에 바다에서
언넝 빠져 나올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내 발목을 확 잡아 당기는 바람에
... 물에 빠졌다 ㅜㅇㅜ!!!!!!!!!!!
..흑흑ㅜㅇㅜ .......... 옷 다젖었다 ....
" 으아앙 -!!!! 옷젖었어!!! "
난 눈물콧물 다 짜내가며 울어댔다T^T..
진호넘은 미안했는지 내 콧물과 눈물을 닦아 주었다 T^T
" 병신, 옷사주면 되잖아 -, "
" 집에 옷이 얼마나 많은데!! 옷을 왜사T^T!!! "
난 진호넘에게 물을 마구마구 튀겨댔다-_-!!
잠깐 .. 가만히 맞더니 .. 승질이 났는지
그놈도 나에게 물을 마구마구마구마구 튀겨댔다,
.. 메롱이뇬과 세휸이뇬도 바다에 뛰쳐 들어와선
진호넘과 나에게 물을 열라게 튀겨댄다 T^T,
우린 팀먹고 물튀기기 놀이를 했다 ,
가위바위보해서 이긴사람이 진사람 마빡때리보다
훨배 백배 재밌었다 ^ㅇ^ ..
..
그렇게 한참을 놀다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었다..
..
.. 우린 젖은옷차림으로 ..-_-... 고속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어찌나 .. 찝찝하던지 꼭 오줌싼 기분 같았다 -_-...
.. 피곤해서 인지 .. 자꾸만 잠이 온다 T^T ..
" .. 진호야 .. 나 졸렵다 .. 잘께 . =_ =.. "
내무거운 대가리를 진호 어깨에 기댔다,
" 엉 , 내가 니 업고 집까지 갈테니깐 푹자 -, "
난 .. 그렇게 눈을 감았다 ..
.. 오늘 .. 정말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ㅇ^.....
●○상고대가리그녀석은나의서방님○●#.41
.. 일요일 ..
어느새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일주일이란 시간동안 단지 변한게 있다면 ,
어머님 아버님은 집으로 돌아가셨고 ,
요 일주일동안 진호의 얼굴을 볼수없었다는것이다T^T,
가끔 밤에 전화만 해준다 , 어디있는거니 - 진호야 -T^T,
몰르는 사람은 받지마 받으면 디져 -♬
참으로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울리는
주인 잘못만난 내폰 ToT ~
" 여보세용 ~ "
- 나 다롱이 ^ㅇ^ , 윤은아 , 너네 오늘 ,,, 아니다 ~
" .. -_-.. 미친 ... . 왜 전화 했어 ~ "
- 심심해서 전화해봤다, 보아하니 별로 안심심한것같구나 , 끊어라 ,
심심하다고 말할려고 했더니
뚝 끊어버리는 매정한뇬
.. 요우 .. . 이런 좋은 일요일날에 집에 쳐박혀 있어야 한다니 ..
.. 이현실이 참으로 슬프구나 .....
진호도 어딘가 사라져 버렸고 .. .. 심심해 죽겠네 ...
... 난 옷을 주섬주섬 껴입고 돈나간다 로 향했다 -_-..
..
.. 15분만에 도착한 .. 돈나간다 ..
저기 테트리스 기계에 다리를 올려 놓고 ,
담배를 꼬나 물고 있는 저놈은 도대체 언놈이야-ㅇ-!!!!
난 당장 달려가서 그놈 뒷대가리를 한대 후려쳤다!!
" 누가 내 테트리스 기계에 다리 올려놓으래!!!
그게 니꺼야아 - !!!! "
서서히 고개를 놀리는 빨래판같은놈,
그래 , 어디 그 잘난 면상좀 보자,!!
" 어떤 썅년이 내 ㄷ.... 너 ....!! "
..요우 ... 뒤로 꼬부라질뻔했다 -ㅇ-...
테트리스기계에 다리를 올려놓은 그놈은
바로 하이힐 이였다.
" 안뇽하시오 -ㅇ- 상당히 오랜만이네용 "
건방진 표정으로 날 후리는 하이힐,
.. 제발 테트리스기계에 올려놓여있는 너의 그 다리좀!!
어떡해 해결하란 말이다 -
" .. 너 ...!! 내가 그때 학교 파하고 여기로 오라고 했지 _?!
내가 .. 그때 얼마나 많이 기다린줄 알어?! "
.. 아... 맞다 ... 깜빡했다 ...
역시 ... 치매쟁이 ... 이윤은 T^T
" 죄송해요 - 제가 워낙 대가리가 나빠서 , 허허
.. 근데 다리좀 내리실순 없나요 -_-^? "
슬쩍 테트리스 기계에서 다리를 내리는 놈,
진작 그럴것이지 -ㅇ-^,
" 너 그때 안온벌로 오늘 하루종일 나랑 놀아줘야대!! "
.. 황당똥때리네, 이놈 ..
안보던 사이에 벼락을 맞았나 ,
" 싫어요-_-, 제가 왜요 "
" .... 내가 ... 그때 ... 몇시간이나 기다렸는줄 아냐 ..?
.. 나 .. 그때 4시간 정도 기다렸다 .. 근데 넌 안왔어 .. "
곧 눈물이 맺힐것같은 눈으로 ..
날 쳐다보는 하이힐,
.. 할수없다 .. ...이놈이랑 하루죙일
놀아주는 수밖에 ,
" 알았어요.. 오늘 하루종일 놀아주면 되잖아요 "
" .. 음 .... 우리집 가서 놀자^-^ "
.. 요후.. 왜 하필 지네집이야 -_- ...
여기에 놀곳이 깔리고 깔렸는데 .. 씨폴
" 그쪽네집에는 왜가요 -_- "
난 하이힐에게 열라 띠껍게 굴었다.
이놈 처음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_-^
하는짓도 열라게 맘에 안든다 ,
" 그냥 오빠라고 생각하지 말고,
편한친구 사이라 하고 반말까^-^, 그쪽이 뭐냐 , 그쪽이 "
.. 호호 .. 편한친구라 ^ㅇ^ ..
.. 그거야 .. 나야 좋지 ~ 오빠라고도 안부르고 ,흐흐
" 엉, 근데 니네집 가서 뭐하냐구우 "
그놈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_-..
지가 말놓으라면서 ..-_-...
" 컴퓨터 게임도 하고 , 놀꺼많아 , 갈래? "
놀꺼많다는소리에 혹해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놈은 내손을 잡고 지네집으로 열라게 뛴다T^T
걸어가면 될것이지, 왜 뛰고 난리래 ,
●○상고대가리그녀석은나의서방님○●#.42
하이힐집..
.. 세상에 .. 세상에 .. 이게 정녕 집이란 말씀이십니까 ..
거실에는 하이힐 빤스가 널부러져있었고 ..
방문 문잡이에는 옷이 걸려있었다.. ... ...
하이힐은 거실에 널부러져 있는 지 빤스를 언넝 쇼파밑으로
쑤셔 넣어 버린다 -_-;
" 이게 사람집이냐 -ㅇ-.. 돼지가 똥싸는곳이지 "
" 하하하 ^-^;;; "
옆에 꼬옥 닫혀진 방문을 열어제꼈다,
그방안에는 7살쯤 되보이는 귀여운 여자아이가 있었다,
날 뚫어지게 쳐다보는 꼬마 -ㅇ-...
" 하이힐-ㅇ- 쟤 누구야? 엄마아빠는 안계셔? "
" 내여동생^-^ ......... 엉^-^.... "
엄마아빠가 일찍 돌아가셨나보다 ...
하이힐 안됏네 ...
.. 그나저나 ... 하이힐한테 여동생도 있었구나 -ㅇ-..
... 난 꼬마곁에 쭈그려 앉았다
" 앙뇽^ㅇ^? "
악수를 하자고 내민 내손을
무안하게 파악 쳐내는 꼬마T^T
지 오빠닮아서 무식하게 힘만쎄다,
" 오빠!! 나 얘 너구리 닮아서 싫어!!! 당장 나가라고 해!! "
흑T^T, 꼬마한테 이런 모욕을 당하다니
불쌍하다 - 불쌍해 이윤은,
" 하이히!! 너 오빠가 그러지 말랬지! "
.. 하이히-_-?...
쳇, 지오빠 닮아서 이름도 야리꼬리 하네,
날 방밖으로 질질 끌어댕기는 이놈,
씨폴-,.ㅜ , 끓어댕길라면 살살 끌어댕기던다
열라 아프게 끌어댕긴다 T^T,
" 쟤 신경쓰지마^-^ ,
.. 참!!! 너 이름이 뭐야? 여태까지 니이름도 몰르고 있었네, "
지가 내이름은 알아서 뭘할려고 -_-^,
" 이윤은-_-, 난 니이름알어 , "
" 누가 물어나봤냐 ,^-^? "
.. 무안하기 그지없구나 .. 요놈아...
" 윤은아 , 너 밥할줄 알어 ? "
지가 언제부터 나랑 친했다고 윤은이래 -_-,
" 나 맨날 밥태워 -,. - "
어이없다는 표정을 날 보는놈,
나도 너 어이없다 , 요놈아,
" 내가 맛있는거 해줄까? "
어차피 지가 해줄꺼면서
밥할줄아냐고는 왜물어본디야 -,.-
" 웅!! 해줘!!! 맛없으면 똥침 100대!! "
그놈은 피식웃더니 주방으로 향한다,
난 이히방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러자 배게를 마구마구 던져대는 이히,
" 이히야 ㅜㅇㅜ 심심한데 언니랑 놀자 "
" 난 너구리 닮은 사람하고는 앙놀아!! "
내가 어디가 너구리를 닮았다고 요러는거야T^T...
난 은근슬쩍 이히옆에 앉았다,
그러자 이히가 눈깔이 튀어나오도록 째려본다,
눈깔튀어나올까봐 무섭다 ㅜㅇㅜ
" 아앙 ~ 이히야 ~ 언니랑 놀자 ~ 응? "
이히가 커플이벤트때 우승해서 받은 커플반지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ㅇ-..
요것아 -,.- 이반지는 절대 절대 네버! 안된다,
" 너구리온니 , 나 요~오~거 주라~ "
" 안돼 , 이거 언니한테는 소중한거야 "
또 날 째려보더니 고개를 쩌어쪽으로 돌려버린다,
이히 요것은 째려보기가 주특긴가 -,.-
" 흥!!!!! 그럼 너구리온니랑 안놀아!!! "
...후 .... 하는수없다-_-^....
오늘 딱 하루만 빌려주는 수밖에 ..
" 그럼 오늘 딱 하루만 빌려줄께 "
" 죵말ㅇㅁㅇ?? 온니 고마버 >ㅇ< "
이히는 사랑의 윙크를 나에게 마구 퍼부어댄다 -_-;
..요우 .. 쪼끔한게 윙크를 해대니깐 어찌나
깜찍하고 앙증맞고 귀엽든지 깨물어 주고 싶었다 T^T
" 오늘 딱 하루만이다 -ㅇ-? "
" 웅웅 > ㅇ< 알아떠~ "
오늘딱하루만인데 저렇게도 좋을까,
난 반지를 이히두번째 손가락에 끼어주었다,
.. 근데 .. 쫌 많이 크다 -ㅇ-...
나중에 이히 반지하나 사줘야겠다 ^ㅇ^
" 맛있는거 완성!!!!! 다들 일로와서 앉아!!!!! "
이히와 난 후다닥 달려가 식탁에 앉았다.
.. 에이 .. 맛있는게 겨우 카레오므라이스야..T^T?
그래도 .. 맛있어 보이니깐 암말않고 먹겠어 ~
" .. 다들 모해 -_-^, 안먹어^-^? "
.. 난 수저를 들어 밥을 한움큼 떠먹었다 -ㅇ-..;
... 쇠고기가 야들야들 씹히는게 열라 맛있다 T^T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T^T
" 온니 -ㅇ-!!! 왜울어??! 오빠가 한게
맛없어서 우는거야ㅜㅇㅜ??! "
.. 역시 .. 반지의 효과가 컸어,
하이힐이 놀란얼굴로 이히를 보았다,
" 하이히, 금새 친해졌네? "
" 히히 ^ㅇ^ 온니가 나 반지줬따아 ~!! "
반지를 하이힐한테 짠 ~ 하고 보여준다.
.. 근데 .. 이히야 -ㅇ-...
반지... 준게 아니고 .. 오늘 딱 하루만 빌려준건데 ..;
" .. 저거 .. 은진호랑 커플로 맞춘거냐^-^..? "
.. 역시 쪽집게야 , 쪽집게,
그때도 딱 맞추더니 -ㅇ-...
" 웅-,.- 커플이벤트에 나갔다가 우승해서 받은거 "
" 온니 은진호가 누구야 >ㅇ<? "
" 언니 서방님-,.- "
.. 인상을 확 구기는 이히-ㅇ-..
" 우씽!!! 그오빠 때리치우고,
언니가 우리오빠 마누라해!!! "
●○상고대가리그녀석은나의서방님○●#.43
쪼끔한게 못할말이 없구나 -ㅇ-!!!
감히 우리 진호를 때리치우라니 T^T!!..
" 안돼-ㅇ-!!! 언니는 은진호라는
사람밖에 안사랑해 "
.. 슬픈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하이힐...
이게 왜 갑자기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는거지 ..
" .. 그만하고 밥이나 먹자 ^-^.. "
.. 고개를 푹 - 숙이곤 밥을 먹는 하이힐..
넓었던 그놈 어깨가 오늘따라 왜 그렇게 작아보이던지 ..
난 고놈 등짝을 열라 아프게 후려쳤다 -_-....
그러자 천천히 고개를 드는놈 ..
... 근데 눈가에 눈물이 묻어있다 ..
내가 너무 아프게 때렸나보다ㅜㅇㅜ!!!
" 어머ㅠㅇㅠ미안해!!
내가 너무 아프게 쳤지ㅜㅇㅜ 쏘리!!! "
.. 다시 고개를 쳐박고 밥을 먹는놈 T^T..
이히도 지 오빠따라 고개를 쳐박고 밥을 먹는다,
나도 고개를 쳐박고 밥먹기에만 열중했다 T^T ...
..
" 옆으로 - 옆으로!!! 바보야!! 옆으로 가라고!!!
아, 존나 답답하네 !!!!!! "
지금 하이힐이넘이랑 팀먹고 넷마블에서
테트리스 게임을 하고있는중이다,
지가 죽어놓고선 나보고 못한다고 염병이다 T^T ..
" 오빠 !! 왜 온니한테 욕하고 그래!! "
..흑흑ㅜㅇㅜ.. 역시 이히밖에 없다 ..
하이힐 .. 이 개새끼벼룩보다못한노옴!!!!!!
" 너 - 진짜 테트리스 못한다 , "
옆에서 자꼬자꼬 날 구박하는 놈,
.... 이놈이 옆에서 자꾸 구박하는 바람에.. 졌다 ㅜㅇㅜ .....
.. 결국엔 .... .졌다 ㅜㅇㅜ........ 우리팀이 졌다 ..
" 나 이제 너랑 팀안해먹어 -_-^^^ "
" 씨폴-ㅇ-^, 나 테트리스 안해!! 니혼자해!! "
그리고선 이히를 방으로 끌고 들어왔다 -ㅇ-...
쳇, 지가 죽었으면서 왜 괜히 나한테 지랄이냐구!!
●○상고대가리그녀석은나의서방님○●#.44
" 온니>ㅇ< 이반지 너무너무 이쁜거 있지 >ㅇ<?
..근데 이거 진짜 은이야? 가짜은이야? "
.. 반지를 꽈악 깨물어보는 이히T^T..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T^T..
" 우와 ㅇㅁㅇ - 이거 진짜 은이네? 안깨져 - 온니 "
이히는 신기하다는듯이 반지를 쳐다본다..-_-...
" 이히야 ㅜㅇㅜ 언니 심심한데 뭐할꺼 없어ㅜㅇㅜ? "
..잠시 골똘히 생각을 하는 이히,
어쩜 생각하는것도 이리 깜찍한지 T^T
이히가 내딸이였음 좋겠다 T^T,
" 아!! 맞다!!! 온니 우리 인형놀이 하자>ㅇ<!! "
장난감통에서 인형 2개를 꺼내오는 이히,
그리고선 구질구질하고 못생긴인형을 나에게 준다T^T..
" 이게.. 나야 -ㅇㅜ..? "
" 웅^ㅇ^ ~ 그건 백설설탕을 잡아먹는 할매야!! 할매!! "
.. 도대체 백설설탕이라는건 무엇이냐 -ㅇ-....
그리고 백설설탕을 잡아먹는 할매라니T^T..
" 근데 이히야 - 백설설탕이 뭐야? "
" 오모 >ㅇ< 온니는 고것도 멀라?! 온니 유치원 안다녀찌이 !!! "
그리고선 이히는 내등짝을 한대친다ㅜㅇㅜ ...
.. 이히는 손이 맵다T^T... 너무 맵다,
너무 아파서 눈에 눈물이 쬐끔 맺혔다, 그러자 이히는 내머리를 감싸안아 준다,
.. 지금 병주고 약주는거니 ㅜㅇㅜ ..
이히한테서 베이비로션냄새가 난다 ㅜㅇㅜ..
베이비 로션 생각하니깐 진호가 생각난다 ..
진호야 ㅜㅇ ㅜ~!!! 언넝 나에게로 돌아와 ㅜㅇㅜ~!!!
돌아와 ~ 나에게 돌아와 ~♬
" 언니 - 이제 그만울고 인형놀이하자 ^ㅇ^ "
.. 근데 이히야 .. 백설설탕이 뭐냐고오 ㅜㅇㅜ. .
" 이히야 -, 백설설탕이 뭐냐궁 T^T "
" 아아 ~ 백설설탕은 백설공주야 ^ㅇ^ 됐지?
나 먼저할께 -,
옛날 옛날에 아주아주아주 예쁘게 생긴 백설설탕이 살았어요 ^ㅇ^
그다음 언니 차례 - "
" 백설설탕을 괴롭히는 할매도 살았어요 ^ㅇ^ "
.. 내등짝을 또 때리는 이히TOT..
" 백설설탕을 괴롭히는 할매가 살았어요 ^ㅇ^
이게 뭐야!!온니!!! 이렇게 해야지!!
백설설탕을 정말정말 많이많이 괴롭히는 할매도 살았어요>ㅇ<
이렇게 해야지!! "
백설설탕을 괴롭히는 할매가 살았어요나,
백설설탕을 정말정말 많이많이 괴롭히는 할매도 살았어요나,
그게 그거잖아 ㅜㅇㅜ ,
" 백설설탕을 정말정말 많이많이 괴롭히는 할매도 살았어요ㅜㅇㅜ "
..또..다시 내등짝을 쎄게 때려버리는 이히ToT ..
너 나한테 .. 무슨 감정있는거니 ㅜㅇㅜ ..
" 온니!!! 울면 어또케!!! >ㅇ< 요렇게 해야지!! "
" 백설설탕을 정말정말 많이많이 괴롭히는 할매도 살았어요 >ㅇ< "
.. 인형놀이 괜히 한다고 했다 ㅜㅇㅜ..
이럴줄 알았으면 기냥 집이나 가는건데 ..
" 어느날 할매가 엉뎅이를 방실방실 흔들면서
백설설탕네집에 찾아왔어요^ㅇ^ "
" 할매가 백설설탕네집문을 쾅쾅 뚜드렸어요>ㅇ< "
.. 내등짝을 .... 또 T^T ...... 때리는 이히.
.. 요번엔 또 무엇이냐 ..
" 할매가 백설설탕네집문을 쾅쾅 뚜드렸어요 -
가 아니구!!!!!!! 할매가 엉뎅이춤을 멈추고서
백설설탕네집문을 또~오~똑 또~오~똑 뚜드렸어요 !!! "
.. 이윤은 ... 신세가 왜 이모양 이꼴이냐 T^T,
겨우 꼬마아이한테 등짝이나 맞고 T^T,
" 할매가 엉뎅이춤을 멈추고서 백설설탕네집문을 또~오~똑
또~오~똑 뚜드렸어요 "
" 백설설탕은 누구세요? 라고 할매에게 물어보았어요 ^ㅇ^ "
..
.. .. .. ...... 인형놀이 .. 3시간째 ㅜㅇㅜ.....
여태까졍 틀려서 총 42대 맞았다 ..
등짝에 이히 요녀석 손자국 남아겠다 ㅜㅇㅜ...
" 백설설탕이 눈을 꼬옥 감았어요>ㅇ< "
" 온니!!! 또 틀렸어!! 또!!! 또!!! 또!!!!!!!!!!! "
.. 어린애들 비유맞추기는 역시 .. 힘들다ㅜㅇㅜ ..
창문을 보니 .. 밖은 벌써 어두워져 있었다T^T ...
... 인형놀이를 하는바람에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
" 이히야 ㅜㅇㅜ 온니 이제 그만 가야겠다 ,
밖에 어두워 졌다 - "
아쉽다는듯 입술을 쭈욱 내미는 이히,
" 알았오 - 내일 또 놀러와 ㅜㅇㅜ "
" 웅 ㅜㅇㅜ 알았어 - 잘있어 - "
이히볼에다가 뽀뽀를 쪽 해준다음
방에서 빠져나왔다,
하이힐 그자식은 아직도 테트리스에 푹 빠져있었다 -ㅇ-^,
난 조용히 현관문을 열어 집으로 열라게 뛰어갔다 ㅜㅇㅜ...
첫댓글 제 닉네임두 있네요 ^.^ 고마워요 ^ ^ ㅎ
방구쟁이에게 꼬리말을 달았어요 > ㅇ<♡
제닉네임 있어서 기뽓 여욘~~
★ㅅH븐ㅅr수궐ㄱl님, ^^ ㅎㅎ 꼬리말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
★손님입니다.님, ㅋㅋㅋ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오래된사랑님, 꼬리말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정말 정말 좋아요..ㅎㅎ 반지 받아가야되는데..-ㅇ- 진호는 어떻게 된거예요?ㅇ_ㅇ
★헤이걸ㅋㄷ님, 반지 안받아가도되요^^ 진호가 다시사주거든요 ㅎㅎ
제 닉네임있는거 보고 놀랐어요>ㅁ<
★ㅎr늘☆ㄸb님, ㅎㅎㅎ 어제 꼬리말 달아주신분들 닉넴만 적었어요 ^ㅇ^
후앙~내꼬도있닿,쿄쿄쿄, 감사해영
★ㅁ1소-_v님, 꼬리말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반지는!!!!??ㅠ
★ 보조개4인방님, 이히한테 주고온거 깜빡한거같아요^^
방구쟁이님>.<! 나두 14살이에염 ~~ 히히우리팅구해염♥
★이미란님님, 와우 ㅇㅇㅇ 그래요 ? 그럼 우리 친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