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Rail+ 철도동호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생각 코레일의 공항철도 '지분인수'에 관한 여러가지 떠오르는 잡생각...
Techno_H 추천 0 조회 560 09.04.07 02:4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9.04.07 11:08

    첫댓글 6의 경우에 대해서 저의 생각은 '광역사업부'의 분리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정선선 같은 노선을 독자분리노선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노선 포기'라는 일종의 '사형 선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광역철도 사업부 및 고속철도 사업부를 완전한 독립 계열사로 만들고, 나머지 부분은 다시 KR과 통합해서 도로 철도청으로의 회귀가 어떨까 싶습니다. 어차피 고속철도 건설부채라는 것이 책임론적으로 따지면 정부에서 책임을 져야 하므로, 이런 방식으로 '부분 민영화'를 실현시키는 것도 고려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 09.04.07 13:22

    고속철을 독립 계열사로 만든다면 경부선에서 수익이 꽤 나기 때문에 고속철 부채는 점차 줄어들 거 같습니다. 다만 다른 부채가 좀 문제가 되겠죠........(역시나 용산 팔아먹기가 답이려나........)

  • 09.04.07 13:34

    다른 부채라면야 용산 팔아먹기로 처리가 가능하겠죠.^^:;

  • 09.04.07 20:21

    영업이익과 전체사업 투자비 대비가 동일한 것인가요 영업이익은 투자비 제외한 순수한 영업부분 이익이라고 생각 합니다 정부가 시설 인수비용은 전액 부담하고(철도시설 관리공단) 코레일은 영업만을 인수하는 것인지? 아니라면 이상한 계산법인데요 ?

  • 09.04.07 23:01

    3. 당초 공항철도가 예상하고 있던 일 20만여명의 수송을 위해서는 지금의 6량편성, 시간당 6회 배차로는 부족합니다. RH (시내 기준이 아닌 항공승객 기준) 증차 등이 이루어졌겠죠. 이에 맞춰 운영원가도 늘어납니다.

  • 09.04.07 23:09

    공항철도의 08년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주요 비용은 운영원가 456억원, 관리운영권상각 373억원, 판매관리비 113억원 (이중 감가상각비 3억여원), 이자비용 567억원 등으로 나타납니다. 재미있게도 '공항철도'의 유형자산에 해당하는 부동산, 시설, 차량 등은 '공항철도주식회사' '국가로부터 일정기간 인정받은 운영권'의 무형자산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의미의 감가상각비 (원가가 아닌 판매관리비) 대신 원가인 영업권상각으로 나타납니다. 이를 요약하면, 이자비용이 영업비용이 아니므로 영업이익률이 23%에 달함에도 순이익률은 -21%라는 불량기업이 하나 나옵니다.

  • 09.04.07 23:13

    그런데 이를 '한국철도공사그룹 코레일공항철도'로 한다면, 철도공사가 매입에 얼마를 쓸지, 그리고 얼마를 차입하여 얼마를 공항철도에 전가할지에 따라 다르지만, 위의 '이자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정부가 영업이익률 8%를 보장한다면, 정말로 경우에 따라서는 흑자기업이 될 수도 있는 거죠. 다만 매출의 80% 이상이 국고보조금인 기업의 수지는 어차피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