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가시적 전투력에서 인민군이 한국군보다 얼마나 강한가에 대한 비교 둘째는 용병능력과 군인정신이라는 무형전력 면에서 인민군이 한국군에 비해 얼마나 훌륭한가에 대한 비교이다.
...................................
인민군은 핵무기, 화생무기,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및 대남용 미사일들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군은 이와 비슷한 무기조차 가지고 있지 못하다.
인민군은 서울을 한시간 이내에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야포 수는 4,600 대 1만으로 북한이 2.4배 우세하지만 인민군 야포의 구경을 고려하면 3배 이상우세하다. 특히 북한이 가지고 있는 24발 짜리 240미리 방사포 2,300문을 위시해....
특수 여단은 10 대 24로 인민군이 2.4배 우세하다.
기계화 시단수는 5 대 22로 인민군이 4.4배 우세하다.
전투기수는 520 대 850으로 인민군이 1.6배 우세하다.
수상함수는 250 대 650으로 인민군이 2.6배 우세하다.
잠수함수는 3대 26으로 인민군이 8.7배 우세하다.
======>이미 우리군은 5대위협이란걸 인식하고 꾸준히 준비하고있습니다.
핵무기,화학무기등은 기상,지형,정치적고려요소등에의해 사용이 제한을 받습니다.
걸프전 당시에도 이라크군이 화학무기사용을 하려다 못한이유중 하나도 기상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다만 핵무기사용은 위협이 됩니다.핵사용은 아마도 최대 보유추정숫자 2~3발정도라 해도 한발에 1개사단정도가 사라진다고 볼수있습니다.이경우 사단의 공백은 엄청납니다.대비책이래봤자 기동예비대와 포병화력정도뿐입니다.이점은 앞으로 계속 대비책이 연구되야 할겁니다.
야포 구경의 대구경화는 요근래 우리 포병이 주력하는 사업입니다.105mm포대신 155mm자주포수를 늘리고 있으니까요.
또한 대포병레이더는 적 포병사격후 보복능력을 강화시켜줍니다.따라서 초기 적포병사격에서 생존한 아군 포병대는 곧바로 정확한 대응사격이 가능하기에 적에게도 위협이 됩니다.
40km이상의 장거리사격이 가능한 240mm방사포는 보유숫자가 얼마되지않습니다.
특수전부대위협은 아군 특수전부대 역량강화로 대치됩니다.특수전부대 숫자가 많더라도 동시침투능력은 제한적입니다.
100% 그많은 병력을 한꺼번에 투입할수 없다는 얘기입니다.특수전부대작전또한 항구나 공항에 집결이 요구되므로 공군이나 포병에의해 공격이 가능합니다.
기계화부대위협또한 위협적이지만 보병의 대전차공격역량강화와 전차부대/기계화부대로 대응할수있죠.아군전차는 몇가지 유용한 장점이 있고 전차대전차전에서는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겁니다.
전투기의 숫적 열세도 전술적우세로 역전시킬수있다고합니다.우리공군전투기조종사는 항상 최대 1:5교전능력을 갖기위해 전술개발을하고있고 조정역량또한 충분하다고봅니다.
해군은 단순히 함정수로 평가해서는 않됩니다.우리가 조금 우세하다고 보는게 바로 해군입니다.우리해군은 이미 첨단화하고있고 그것은 곧바로 전력향상이 될수있습니다.
< 정말로 무서운 것은 인민군의 무형전력이다 >
인민군의 용병능력은 한국군에 비해 매우 앞서있다. 인민군 병사와 장교들은 자고 깨면 매일같이 전술토의를 한다 ......................................(중략)
인민군 조종사들은 한국군 조종사들에 비해 실제로 전투기를 많이 타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철저한 도상 훈련을 많이 해서 상상력을 개발시킨다. 비행시간을 가지고 훈련정도를 판단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한국군 조종사는 전투기를 마치 드라이브하듯이 ....
인민군 조종사들은 공중매복과 공중기습 작전에 최고의 전략 전술적 가치를 두고 있다. 그들은 이 두가지 전법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필자는 이 사실을 모 일간지 연속컬럼에 게재했다. 공군사관학교 교장까지 지냈고 25년간 전투기를 몰았다는 공군 장군출신 국회의원이 그 일간지에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공중전에서 기습이나 매복같은 건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런 것들은 육군에나 있는 전법이라는 것이다. 필자가 육군이라 공군에 대해 무식하기 때문에, 마치 공군을 육군으로 잘못 알고 ....
======>조종사에게 조종역량은 가장 큰 기술일것이다.
조종사의 조종시간은 시물레이션훈련으로 커버될수있는것이 결코 아니다.어느정도는 시물레이션훈련으로 가능하지만 복잡한 기술이 요구되는 조종사는 반복훈련으로 모든계기를 순식간에 파악하고 우발상황에 대처할수있어야지 시물레이션훈련만으로는 결코 그렇게 될수없다.북한공군이 시물레이션과 전술숙지훈련에 매달리는것은 좋아서가 아니라 어쩔수가 없어서이다.
우리조종사들이 아무생각없이 훈련한다는것도 어불성설인데 혹시 초계비행을 착각한게 아닌지.....
훈련전 조종사는 1:5교전기술을 익히기위해서는 적절한 전술이 필요하다.기본교전방법이라할수있는 도그파이터라 불리는것부터 여러가지 기술이 있고 이를 연마하고있으며 미공군과의 교류훈련에서 좋은판정을 받고있다고한다.
공군에게 공중매복이나 기습은 육군과 많은 차이가 날거고 그 장군은 이점을 주지시키려한게 아닌지 생각된다.
알다시피 전투기 레이더는 2차대전때와는 비교도할수없이 상당한 탐지반경과 성능을 갖고있고 전투기를 통제하는 지상통제소레이더 또한 훌륭하다고한다.다만 미군이 장비까지 철수한다면 시급히 그런류의 장비/운용기술을 습득하고, 공중통제가 가능한 지휘통제기를 도입해 전력차를 메꿔야 할것이다.
수백킬로를 훤히보는상황에서 매복과 기습은 무용지물이다.
다만 예전 전술로 고도차이등을 이용해 적국 항공기가 저고도바게에 갈수없을경우 상대적으로 고고도에서 머물고있다가 급강하로 공겨한다던지 태양을 등지고 있다가 적기앞에 갑자기 나타나 태양속에서 아군기를 못찾던 적기에게 기습이 되게금 하는게 있다던데 아마 이런류의 작전을 말하는게 아닌지....공군전술에대해서는 좀 무지해서......
육군의 경우를 보자. 한국군은 155마일 전선을 서해안에서부터 동해안까지 각 사단에게 할당량을 배급해주었다. 따라서 한국군은 전 전선에 걸쳐 균일한 밀도로 배치돼있다. 그러나 인민군은 몇군 데만 선정해서 한국군의 얇은 선을 뚫고 내려온다.
한국군 1개 대대가 맡고 있는 지역을 인민군은 1개 군단이 뚫고 내려온다. 이를 인민군은 [첨입] 작전이라 부른다. ....
인민군은 세계적인 토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사단의 모든 주요사항은 모두 토의의 대상이다.
사단장은 토의를 진행시키는 사회자에 불과하다. 소위도 사단장을 아무개 동지라 부르고 사단장의 잘못을 거침없이 지적한다. 사단장이라는 지위 때문에 사단장이 먼저 의견을 발표하지 않는다.
................................
인민군 사단장은 한달 4주중에서 1주는 병사들과 같이 잠복근무를 선다. 2주는 병사들 내무반에서 병사들과 함께 기거한다. 나머지 1주간만 공관에서 기거하도록 돼있다. 인민군에 있어 계급이 높다는 것은 보다 많은 일을 하라는 것이지 권위를 누리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한국군에서의 사단장은 귀순 장교들에게 멋장이 헌병으로 보였다.......
=====> 글쎄.......지금까지 얘기는 예전에 83년인가 신중철대위 귀순시 상황을 90년대 초반엔가 월간조선에 나온 인터뷰기사같은데(시스템 클럽의 지만원 박사님 칼럼인듯...) 지금은 많이 달라졌음을 우선 알아야겠자.지만원 박사님도 이미 80년대 전역하신분이죠.
첨입은 군단급작전등 대규모부대작전에서 보다 소부대작전에서 잘 활용된다.북한군 작전의 특징은 아시다시피 구소련군이나 나폴레옹군의 장점을 발전시킨 포병화력에 기초한 작전이다. 따라서 첨입이 가능한데 첨입은 1km정도의 정면에 100~170문정도의 포를 집중시키는 작전인데 우리는 이미 이런류의 작전에 대비해 기동예비대 확보에 주력하고있다.첨입작전은 위협적이지만 그냥 당하지는 않는다는얘기이다.
북한군이 토론문화가 발전했다는 얘기는 맞지만 우리또한 토론이 없는것처럼 보이는 말인데 그렇지 않다.
장교들이 훈련전 모여서 술만먹는줄 아는지...
대대장실에서 한번모여 회의하면 실제적으로 어떤 문제가있고 전술은 어떻게 적용시켜야 하는지에대해 얼마나 고민하다가 결과가 도출되는지 참모가 아니고서는 모를것이다.
북한군의 가장큰 약점은 경직된 의사소통체계이다.토론문화가 발전했다해도 지휘장교들은 책임질일은 반드시 지휘관 결심을 받아야하고 북한군 통신체계의 취약성으로인해 최상급부대와 말단부대간 의사소통에는 많은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긴급한 전투간에 토론한다는것은 있을수없고 그때그때 발생하는 상황에대해 우발적인 조치가 가능해야한다.
전투가 한번계획으로 진행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장시간 토론해서 결정해 그대로 적용시킬수있을테니.........
핵,화생무기?
아무때나 사용할수있는 무기가 결코아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대비가 없어서도 않된다.
아직은 전쟁나기전에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시점이다.
평화를 지속하기위해서는 전쟁을 준비해야한다.그렇다고 대내외적으로 떠벌리면서 하라는얘기는 아니다.
그리고 북한군 또한 많이 바뀌었다.
일례로 북한군내에서 구타 폭행은 처벌이 사형에 처해질수있다.그 이유가 바로 김일성이 60년대 내린 교시에 근거하여 이를 어길경우 반 김일성 분자로 여겨져서 사형을 시킬수가 있는것이다.
하지만 90년대 초반 식량사정의 악화가 군대에까지 이르면서 군기가 다소 느슨해졌다고 한다.아군 GOP에서 적군사동향을 파악하는 수단중 비디오 촬영을 하기도 하는데 동서부전선에서 고참병사(아군의 부사관정도추정...)에의해 집단 구타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고 그 이후 비교적 자주 목격됐다고 한다.아마도 군관의 통제력도 예전만 못해진것같다는 얘기다.
또한 95년쯤엔 함경도 모지역 군부대에서 마을습격사건이 일어나 한마을의 가축과 주민들이 보유한 사유재산을 탈취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당시부터 이런류의 사건이 빈발해지기시작해 민간인의 군에대한 인식이 상당히 나빠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따라서 위 글들은 일부 맞는부분도 있지만 우리군의 노력을 좀 왜곡한 부분이 많은듯하다.대부분 80년대 군의 모습을 기록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