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속에 살되 욕심을 초월하며
티끌 같은 세상에 살되
티끌 세상을 뛰어넘어야 한다.
(법구경)
신라시대 걸승인 원효대사의 일화중엔 대안대사가 자주 등장합니다.
대안대사는 원효대사의 스승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날 대안대사가 원효에게 사람을 보내어
자신이 거처하는 곳으로 오게했다.
원효가 찾아 왔을 때,
마침 어미를 잃은 새끼 너구리가 배가 고파 낑낑거리고 있었는데,
대안대사는 원효에게 배고픈 새끼 너구리를 위해 불공을 좀 드려달라고 했다.
그러자 원효는 목탁을 꺼내어 염불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고 있던 대안대사는 원효를 막으면서
'여보시오 스님, 그래서야 어찌 새끼들의 배가 불러 오겠소? 내가
하는 것을 보시오' 하고는 죽을 쑤어서 새끼 너구리들의 입에 넣어 주면서 말했다.
"배고픈 너구리에겐 이게 최고의 불공이요."
대안대사는 원효대사에게 상에 걸림없는 응병여약(應病與藥)’의
가르침을 주어 원효가 뒷 날 대도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를 하였습니다.
대안대사의 가르침은 작은 것에 메몰되어 큰 것을 보지못하는
중생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오늘도 넉넉한 날 되소서!
추봉설암 선사는 노래합니다.
"속세일지라도 함께 노닐려고 초당에 홀로 한가로이 누웠네.
서산을 향해 사립문 여니 낙조에 물든 노을 꽃보다 더 붉구나."
계룡산인 장곡 합장
첫댓글 佛ㆍ法ㆍ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I return to Buddha, Law, and Seung Sambo.
I pray with all my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skin and mercy light will be reflected. Thank you.
Holy Father.
Avalokitesvara Bod
오늘도 감사합니다.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 ()()()
마하반야바라밀 ~()()()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