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크의 열변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디스크 두께변동(DTV)과 디스크 표면
거칠음(Roughness)과 S자 모양으로 휘는 런-아웃(Run-out)이 그것입니다. 열변형
디스크를 브레이킹하면 밀리는 현상이오고, 또는 떨거나 쏠리는 현상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사고가 일어날수 밖에 없는, 제동효율이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가 초래됩니다.
또한 브레이크 페달에서 `드드드득`하는 소리와 턱턱거리는 상,하 진동 충격이 오면서 차량이 요동을 칩니다. 제동거리가 상식을 벗어나게
길어지고 때에따라선 브레이크가 뻑뻑해서 밟혀지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열변형때문에 디스크판의 단면이 평평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S자의 모양으로
휘어져있는(런-아웃 Run-out)것을 브레이크 패드가 잡기때문입니다.(위의 그림참조)
브레이크를 잡지 않아도 평상시에 브레이크 패드가 브레이크 디스크를 가볍게 잡고 있어서 어느정도의 열이 나는데, 그 디스크가 변형되어서
휘었다면 우둘툴툴한 단면이 디스크패드와 계속적으로 심한 마찰을 하게 될것이고 그 과정에서 규정치 이상의 열이 발생하고 그 열은 디스크판과
브레이크패드의 마찰면을 유리판처럼 매끄럽게 만들어서 브레이킹시 마찰계수가 작아지게 합니다. 이것이 곧 소위 말하는 브레이크가 밀리는 현상입니다.
결과적으로 `드드드득` 하는 브레이크 페달의 소리와 느낌은 그 휘어있는 디스크의 단면을 브레이크 패드가 잡기때문에 디스크판과 패드가 강력한
밀착을 못하는것이고 그로인해 최대의 마찰력을 확보하지 못하여 브레이크가 쭉~~ 밀리는 현상인것입니다. 그래서 평상시의 브레이크 답력을 생각하고
브레이킹을 하면 바로 앞차나 물체를 들이받는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고 고속주행시의 브레이킹은 더욱더 위험하여 자칫 차가 중심을 잃고 전복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반증상으로 ABS유닛쪽에서 `띠띠띠띠` 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것은 ABS오작동 내지는 조기작동의 증상으로 보여집니다. 즉, 변형된
디스크판의 회전편차를 스피드센서가 감지를 하여 조기작동이나 오작동을 하는것인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