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율율율님께서 첫 인터뷰에서 생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셔서 기분이 많이 상하셨겠네요.<div>위로의 말을 어떻게 해야될지... 흠... 힘내시고 다른 기회는 또 찾으면 된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div><div><br></div><div>우선, 팀홀튼이든...어디든 minimum wage 을 주는 곳을 좀 무시? 하는 그런 댓글들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div><div><br></div><div>Minimum wage 를 받아서 무시받는 사람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div><div>최저임금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의 responsibility 의 가치를 따졌을때 그정도 받는게 충분하다고 계산이 나와 최저임금을 주는것이지요.</div><div>적게 받는다고 해서 회사에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div><div><br></div><div>팀홀튼도 staff 가 있으면 그 위에 shift supervisor 가 있을것이며, 또 manager 가 존재하겠지요. (대략적으로) </div><div>Staff 가 있기때문에 슈퍼바이져가 존재하는것이고, 슈퍼바이져가 있기때문에 메니져가 존재하는것이고, 메니져가 있기때문에 주인이 존재하는 것이고, 주인이 있기때문에 회사브렌드가 존재하는거라 생각합니다. </div><div><br></div><div>한가지 예를 들자면...</div><div>5년전? 6년전쯤... 제가 BMO (Bank of Montreal) 에서 잠깐 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div><div>쉬는도중에 담배를 한대 피고 있었는데 가벼운 케쥬얼 정장차림의 40대후반? 50대초반?쯤 보이는 분이 와서 담배 한대만 달라고 하시더군요.</div><div>그래서 뭐 어차피 직원중 한명이겠지 하고 한대 드렸습니다.</div><div>저보고 이름을 묻더군요. 그래서 Andy 라고 했더니 무슨일하고 있냐고 하시길래 무슨무슨일 하고 있다고 대답했더니, 명함을 주셨습니다.</div><div>BMO 의 CEO 라고 적혀있더군요.</div><div>순간 좀...얼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저에게 어느 분야에서 일하고 싶냐고 하더군요. </div><div>그래서 강력계 형사가 되고 싶다고 말을 했었습니다.</div><div>형사가 되려면 처음부터 되는게 아니라 순찰차부터 타고 돌아다니면서 실적도 올리고, 시험도 봐야된다고 하시더군요.</div><div>그래서 그정도는 각오하고 있다고 했지요. </div><div>그러면서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div><div><br></div><div>"내가 20년 전에 networking (인맥) 도 별로 없어서 처음 취직한곳이 여기 지하층에 있는 mail room 이였어. 그때 당시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일을 했고, 난 그게 즐거웠지. 매일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서 편지물 건내주면서 이야기도 하고 얼굴도 잘 익혔지. 20년이 지난 후..난 명함에 써있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어. 이세상에는 원샷이란것은 없는것 같아. 꾸준히 바닥부터 쓸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해야만 저 높이 올라갈 수 있는거 같아. 너도 경찰이든, 무엇이든, 높고 큰책임감을 갖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불만에 가득찬 얼굴을 하지말고 오늘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느끼고 항상 상사 (주인) 가 무엇을 원하는지 표면을 보지말고 마음을 읽어라" </div><div><br></div><div><p>둘이 담배를 피면서 5분정도의 시간은 저에게 5년이 아닌 50년의 가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p></div><p><br></p><p>지금은 그 분이 그 자리에 안계신걸로 알고 있지만, 어디선가...어느 회사에 들어가셔서 또 다른 높은 자리에 계실거라 믿습니다.</p><p>암튼,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p><p>최저임금의 가치....보이기만 하는 $10 이 아닌, 그 곳에서 일하는 누군가는 $1,000,000 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p><p>그리고 여러분들이 말하는 $10 최저임금이 있기에 그 회사가 존재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p><p><br></p><p>세상에는 나쁜직업, 좋은직업 이란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p><p>정말 좋아하는 직업을 찾는다는 것이 진정한 "좋은" 직업이라 생각됩니다. </p><p><br></p><p>모두 화이팅 입니다. </p><p><br></p><p>Andy겨미 드림.</p><p><br></p><p>ps. Flash Mob 준비는 열심히 잘 하고 있답니다. 홍보 많이 해주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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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식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캐나다는 첫 잡 잡기가 ...진짜 어렵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는... 철저하게 그 회사 , (당신)이 어플라이 하는 일을 웹이나, 사람들을 통해 철저히 조사를 해서 좀 알아야 합니다 (그 일은 ...어떠 어떠한 ...것이다 ...) 그리고, 인터뷰 자세, 영어 등등은 글쎄요.. 저는 유튜브 보면서 좀 연습했는데... 보통 심각한 일 하는데 아니면 굉장히 편하게 합니다 근데... 그쪽에서 웃는다고 나도 웃으시면 않돼고요, 전문성은 있어 보이면서, 약간 순진한 모습 그래서 , 항상 캐나다 인터뷰 보는 쪽의 방법은 잘 하다가, 갑자기 이상한 (곤란한) 질문해서 그 상황을 어떻게 인터뷰에서
![[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와우~! 멋진 인생담 이야기 입니다. 잘읽고 가요~!
캐나다 정식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캐나다는 첫 잡 잡기가 ...진짜 어렵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는... 철저하게 그 회사 , (당신)이 어플라이 하는 일을 웹이나, 사람들을 통해 철저히 조사를 해서 좀
알아야 합니다 (그 일은 ...어떠 어떠한 ...것이다 ...) 그리고, 인터뷰 자세, 영어 등등은
글쎄요.. 저는 유튜브 보면서 좀 연습했는데... 보통 심각한 일 하는데 아니면 굉장히 편하게 합니다
근데... 그쪽에서 웃는다고 나도 웃으시면 않돼고요, 전문성은 있어 보이면서, 약간 순진한 모습
그래서 , 항상 캐나다 인터뷰 보는 쪽의 방법은 잘 하다가, 갑자기 이상한 (곤란한) 질문해서
그 상황을 어떻게 인터뷰에서
봅니다, 첫잡은 어려운데요, 일좀 해서 경력 2~3년 생기면 그떼 좋은 잡으로 옮겨 가면 됍니다
짤리지 마시고, 끝가지 좋은 인상으로 일을 마추고, 꼭 reference 를 해줄 대상을 하나 만들고 나가세요
부탁을 하시던지... 이게 다 재산입니다
좋은 글이네요~~
다시 한번 돌이켜보게끔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