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출발 비디오여행이라는 프로에서 무척 디즈니 가족 영화스러운 영화를 소개해주었다.
'님스 아일랜드'라고 작품이었다.
헐리우드 최고의 지성파 여배우 조디 포스터와 300의 카리스마 전사 제라드 버틀러의 만남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조디 포스터의 작품은 지금까지 한 개도 놓치지 않고 보고 있는데
그녀가 이 영화에서 망가지는 모습은 정말 신선했다.
상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모험의 섬
상상하는 모든 것이 눈앞에 펼쳐지는 비밀의 섬. 이 섬에 사는 ‘님’은 집안 수리 정도는 혼자서도 뚝딱 해내는 맥가이버 소녀. 어느 날 과학자인 아버지가 연구차 섬을 비운 사이, 갑자기 닥친 폭풍우와 섬이 외부에 발각되는 위기에 처하자 ‘님’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탐험가 ‘알렉스 로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알렉스 로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알렉산드라 로버’가 만들어낸 소설 속 주인공. 광장공포증 때문에 한걸음도 집 밖으로 나서지 못하는 그녀는 ‘알렉스 로버’만을 기다리고 있는 ‘님’을 위해 일생 최대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대략적인 줄거리만으로도 가족과 함께 보기엔 딱인 영화다 싶었다.
올 여름 극장가에서는 도라에몽과 함께 유일하게 가족물로 개봉되는 영화라고 한다.
당연히 님스아일랜드로 검색을 시작해보았다.
위와 같은 검색결과를 보여주었다.
관련 검색어가 제일 먼제 눈에 띄었는데 아직 개봉하지 않은 님스아일랜드의 불법자막이 나와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이런건 다음측에서 알아서 지워줘야 하지않나 싶다.
네이버에서는 위와 같은 연관검색어가 나왔다.
개봉시기가 비슷한 영화를 일목요연하게 나열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주는 것 같아 좋았다.
님스아일랜드 공식홈페이지에도 한 번 들어가보았다.
팝업창으로 열심히 이벤트를 홍보중이었고
예고편이 자동으로 재생되어 흥미를 더했다.
공식블로그가 궁금하여 클릭해보니...
아쉽게도 공식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로 연결되어 있었다. 대체적으로 활성화되어있는 분위기다.
이왕 이렇게 된거 네이버는 같은 검색어로 어떤 검색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해졌다.
다음에서의 결과물과는 달리 뭔가 성의있고 꽉 찼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게 예고편 동영상을 자동으로 재생시켜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사용자를 배려하여 볼륨은 음소거 처리되어 있었다.
다시 다음으로 넘어와 이번에는 줄거리라든지 대략적인 제작노트를 한번 보기로 했다.
다음에서는 솔직히 너무 준비된게 없었다. 줄거리가 달랑 두 줄밖에 되지 않다니...
네이버의 경우엔
정말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질 정도로 자세한 소개가 나왔고
홍성진이라는 영화 전문가의 평도 곁들여있어 흥미를 더했다.
그럼 이미지 검색 결과물은 어떨까?
다음의 경우에는 거의 사진자료가 없었다.
아직 미개봉작이라고는 하지만 좀 심한 수준이었다.
네이버에는 127장의 사진들이 검색되었다.
중복된 사진자료가 대부분이었지만 그 만큼 많은 카페나 블로그, 웹페이지에서 검색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분명 다음도 블로그나 카페에서 포스팅한 사진들이 많을텐데
왜 검색결과가 이렇게 적게 나왔는지 의문이다.
그럼 이 영화가 제작되는 과정에서의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는지 검색해보기로 했다.
조디 포스터가 먼저 원작 소설을 감명깊게 읽고 제작진에게 직접 출연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또한 제라드 버틀러가 욕심을 내서 별도 캐스팅 예정이었던 아버지와 모험가의 1인 2역을 맡겠다고 제작진을 설득했다고 한다.
300의 촬영을 갓 마친 상태라 상대적으로 무겁지 않은 작품을 선택한 듯 싶다.
이 영화가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라니 과연 원작은 어떤 것일지 문득 궁금해졌다.
원작 소설 제목은 <<무인도에서 온 E메일>>이라는 한다.
검색해보기로 했다.
영화와의 큰 차이점은 소설속의 주인공 이름은 '아론'이고 영화속 주인공 이름은 '님'이라는 것이다.
소설 주인공은 남자아이인데 영화는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것 같다.
그 밖에도 영화적 재미를 위해 일부 각색한 부분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려면 예매를 먼저해야하기에 직접 예매사이트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먼저 다음에서 영화제목 옆에 일반예매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예매사이트가 열린다.
좀 당황스러웠다.
온갖 액티브엑스의 향연....
뭘 그렇게 설치해달라는 플러그인들이 많은지.... 익스플로러가 에러로 종료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네이버의 경우는 플래시로 가볍게 제작되어 예매를 편리하게 할 수있도록 배려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7월 17일 개봉 예정작이라 아직 예매가 가능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이번주 미션을 수행하면서
영화 검색 결과를 놓고보면 다음이 네이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부분은 거의 없었다.
아직 미개봉작이라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썼겠지 하는 생각에 이미 상영이 끝난 영화를 검색해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연관 검색어에 불법영상물 자막이 나오는 등 개선의 여지가 많아보인다.
첫댓글 <미션 통과> 가볍게 비교 분석을 하여 보기 좋게 써주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