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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시빌 | 0.5 | 0:10:00 | 0:09:00 |
0.7 | 0:14:00 | 0:10:00 | |
0.1 | 0:04:00 | 0:02:00 | |
정상갈림길 | 0.1 | 0:02:00 | 0:03:00 |
0.2 | 0:04:00 | 0:06:00 | |
0.1 | 0:01:00 | 0:02:00 | |
0.1 | 0:01:00 | 0:02:00 | |
0.2 | 0:03:00 | 0:05:00 | |
0.1 | 0:02:00 | 0:03:00 | |
0.4 | 0:07:00 | 0:10:00 | |
주공7단지 | 0.3 | 0:09:00 | 0:12:00 |
∨ | ∧ | ||
거리/시간 | 2.8 | 0:57:00 | 1:04:00 |
이대로라면 오늘 오간 경로가 2시간이 소요된다는 얘긴데 딱 그 절반이 걸렸다.
갈때는 속보 수준에 간간히 달리는 것을 섞었고 돌아오는 길엔 거의 대부분 달리는 폼으로~
이번주에 좀 무리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운동을 이어가는데 단순히 런닝만 하는게 아니라 잔차까지 얽혀 종합스포츠가 되다보니 확실히 재미는 있다.
퇴근 뒤에는 어제 아쉬웠던 태조산을 다시 찾아간다.
경로는 계획했던대로 단대호수 천호지까지 올라간 뒤 안서골 고개를 넘어 태조산 공원까지, 그리고 잔차를 놔두고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해 전망대를 거쳐 태조산 정상까지 거침없이 올랐다.
정상이 421m라는데 높이의 부담 보다도 길이 아주 흔한 등산로 그 자체인지라 내려가는 길엔 신경이 곤두선다.
여기를 무탈하게 다닐 수준이면 어느산이든 이제는 오르내릴수가 있을 거라 보이는데 여튼 한 고개는 넘었다.
핸드폰이 바뀌면서 한시적 무한데이터요금제를 쓰고 있기 때문에 산에서 뿐만이 아니라 잔차로 오가는 동안에도 유투브를 통해 강의를 들었는데 이 또한 별미.
어제는 여기저기 헤매느라 28km나 찍었는데 오늘은 정확히 목표만 공략을 했더니 18km가 나왔다.
원성천 산책로를 따라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회사친구인 채수형의 전화가 걸려오더니 지금 평택에서 술한잔 하잔다.
그래 뭐 어렵지 않지!
날파리를 간식삼아 열심히 패달을 밟아 숙소에 이른뒤 샤워하고 바로 천안역으로 달려가 전철 타고 평택에 도착해서는 무려40분이나 기다려 친구들을 만났다.
내가 빠른건지 이 친구들이 느린건지...암튼 9시가 훨씬 넘어서 만났는지라 금새 자정을 넘기고...
아침엔 7시에 전철을 타고 돌아오는데 총 소요시간이 채 30분도 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