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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본 게시물은 약 160여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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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환선굴, 대금굴 요금표와 관련안내가 있습니다.
매표하는 곳에 갔더니 환선굴, 대금굴 따로 표를 끊습니다.
그런데, 대금굴 관람안내를 보니.. 인터넷예매로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금굴을 가려고 왔는데, 인터넷에서 예매를 하고 이곳에서 표를 발급받아야한다고 하네요.
인터넷예매도 한달전에 미리 해야한다는 것을 여기 와서 알았습니다.
예를 들어 7월13일에 관람하겠다 하면, 6월1일 오전10시30분에 관련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한다고 하네요.
운행하는 모노레일에 탈 수 있는 승객수만큼만 예매 할 수 있게 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언제 대금굴을 가게 될지 모르지만, 간다면 한달전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는사실 꼭 기억해야하는 여행하기 쉽지 않은 동굴이네요.
대금굴을 못가게 되서 차선책으로 같은 매표소에서 표를 끊을 수 있는 환선굴을 가기로 합니다.
여기서는 환선굴 입장료만 계산해서 발권을 하고, 환선굴 올라가는 모노레일은 이곳을 지나 걷다보면 나오는 모노레일승강장에서 승차권을 구매합니다.
대금굴을 못간것 아쉬워 하며 환선굴을 가기 위해 매표소를 지나 걷기 시작합니다.
대금굴, 환선굴 둘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곳인듯 한데.. 대금굴은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내부를 들어가는 코스인듯 합니다.
환선굴은 동굴입구까지 올라가는 경사가 심해서 걷는시간을 줄이고자 설치된 모노레일이라는 차이점이 있네요.
길을 따라 걷다가 여기 다리를 건너면 대금굴 모노레일 승강장이 나오는데, 나는 환선굴을 가야해서 길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강원도 중요민속자료 222호 통방아 입니다.
삼척 대이리 통방아
흘러가는 물을 받아 무거워지면 방아가 들렸다가 물이 쏟아지면 방아가 떨어지는 낙차를 이용하는 방아입니다.
올라가다 보니 상점들에서 강원도에 어울리는 식재료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메밀국수, 메밀부침가루
이곳엣 환선굴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갑니다.
모노레일 승강장이네요.
모노레일은 요금을 따로 지불해야합니다. 걸어서 올라가거나 내려올 수 있는데, 모노레일 안타면 후회할거라 생각됩니다.^^
모노레일은 통영에서 본것과 비슷하네요.
외선 레일을 타고 모노레일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경사가 15도 정도 되다가 나중에는 30도까지 벌어지는데, 실제로 보면 아주 가파릅니다.
경사 30도 구간
맞은편에서 모노레일이 내려오네요. 모노레일이 경사에 따라 수평을 잡도록 본체가 기울어지는 구조로 되어있어 내부의 승객들은 평평한 땅위에 있는 듯 안정감 있네요.
환선굴 앞 모노레일 승강장에 도착했습니다.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바로 환선굴로 이어집니다.
동굴에서 나오는 바람에 사람들이 부들부들 떨정도로 시원한 찬바람이 나오는데, 역시 동굴이구나 싶습니다.
환선굴
환선굴은 철로된 길, 계단등을 걷는데, 약 1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환선굴에서 사는 생명체들
환선굴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철로된 계단들.. 아니 스텐으로 만든 구조물인듯 하네요.
어떤곳은 넓다 생각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넓은 곳도 나오는 아주 큰 동굴입니다.
저 굴에서 물이 끊임없이 나와 아래 호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안내판이 있는데, 제대로 다 못보고 다니는 것 같아요.
물이 고여있는곳에 꾸준히 물방울이 떨어져 파장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도깨비방망이 거대종유석
대형머리석순
소망폭포
지옥교
옥좌대
마리아상
제2폭포
어두워서 대충 보고 다니다가 돌아섰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대부분 안놀래고 잘 보시던데, 나만 놀란것 같아요. ^^;
만리장성 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용머리전설 머리부분을 복원해서 붙여놓았다고 합니다. 내용 안보고 처음 봤을때부터 인위적이다 싶었는데, 복원해놓은 것이라고 써있네요.
1시간의 시간동안 1.6km의 거리를 동굴안에서 걸었더니, 아주 시원해서 춥기까지 하네요.
동굴밖으로나오니 카메라에 성애가 생기네요.
그만큼 온도차가 심하네요.
모노레일 내부입니다. 올라갈때는 환선굴이라는 목적이 있으니 많은 사람드이 탑승해서 사진찍을 여유가 없었는데, 내려올때는 탑승객이 적어 사진을 담았습니다.
모노레일 없이 환선굴을 가려면 2시간은 걸어야 한다고 하는데, 거리상 그렇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한참을 힘들게 심한 경사를 걸어올라가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모노레일덕에 편하게 다녀왔네요.
아랫쪽 지방은 산딸기 철이 지나갔는데, 이곳은 아직 산딸기가 남아있네요.
몇알 따서 한입에털어넣었습니다.
올해는 산딸기 못먹나 싶었는데, 강원도에 와서 먹게 되네요.^^
올라오다가 보기는 했는데, 내려가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사진 몇장 담았습니다.
어르신들이 길가에서 농산물들을 팔고 있는데, 강원도에서 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더덕
곤드레나물
옥수수와 옥수수빵
환선굴, 대금굴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올라갈때는 여유가 없어서 못본 것이 하나, 둘 보이네요.
박쥐그림 위에 잠자리 한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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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철인뼈다귀의 지구별여행기 원문보기 글쓴이: 철인뼈다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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