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추적60분을 보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포로가 된 보잘것 없는 일병을 구하기위해 고도로 훈련된 특수부대원의 수많은 희생과
장비를 감수하며 일병을 구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다해서라도 충성할 것이며 영광스럽게 죽을 각오가 되어있지 않을까
지구의 반대편 온두라스에서 살인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있는 26살 한지수양의
사연을 접하고, 내정간섭이니 재판의 객관적 침해 운운하며 니떡 내 몰라라 하는
한국정부의 처사에 대해 분노를 넘어 어이없을 뿐이다.
짜맞추기식 수사로 살인범으로 몰아가고 있는 온두라스 검찰이 해야할 변명들을 한국 대사관이
도대체 이럴 수 있는 것인지....대사관이 무엇때문에 존재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재외공관은 사안을 불문하고 자국민의 안녕과 이익을 위해 뛰는 게 임무다.
자식이 어떠한 사건에 당사자가되어 곤경해 처해 있는데 재판의 객관적 침해 운운하며
개인이 알아서 할일이라며 외면한다면 이는 부모가 자식을 버린 것이며
조국이 국민을 버린 것이다.
세계10위권 경제대국, 한강의기적, 월드컵4강, 월드베이스볼 우승, 연아의 피겨열풍,
UN사무총장이, G20 의장국, 한류열풍이...도대체 이 나라의 주권과 국력은 누굴 위해 있는 것인지...
우리안의 수백마리 양보다 잃어버린 양 한마리가 더 소중하다 라는 잠언의 가르침을
입으로만 떠들어대는...원하는 것은 무엇이던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던 이룰 수 있는
아~아~우리 대한민국 아~아~ 나의조국.....이 정말 자랑스럽다~C~8~!!!
-아사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