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서울에서 가장 큰 판자촌인 구룡마을에서 영화를 찍었습니다.
근데...
개봉은 못 했어요.
... 흥행 못 할 것 같아서-.-
[특별시 사람들]
이때 구룡 마을 엄청 드나들면서 마을 분들도 자주 만났고
산자락 아래서 삼계탕도 먹고...
구룡 마을 분들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자기들을 절대 만나주지 않는 서울 시장과
강남 구청장 이야기를 참 많이들 하셨죠.
* 최근 <해를 품은 달> 에서 '연구'역으로 열연을 펼친 김유정 양.
2006년에 완전 애기 였는데 그때도 참 이뻤어요.
<특별시 사람들>에 출연한답니다.
내내 맘에 걸리고
구룡마을 사람들이 걸렸습니다.
그러다,,, 잘 아는 대학생 녀석(홍명근, 박꿈 회원)이 구룡마을에 봉사를 다닌다고 연락을 해 왔습니다.
'그래, 뭐든 도와줄께...'
구룡 마을 아이들에게 뮤지컬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뮤지컬을 본적이 없는 아이들 4명이 뮤지컬 관람 기회를 제공 했습니다.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그리고 이번 구정,
드디어 구룡 마을에서 떡국 잔치를 합니다.
구룡 마을에 살고 계신 독거노인들과 떡국을 먹고 불고기도 먹고 맛있는 전도 해 먹을 예정입니다.
세상에는 마음 따뜻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번 신년에는 아주 힘이 불끈 불끈 날것 같아요.
멀리 통영에서 김종봉 신부님이 응원 메시지 주셨네요~~
혹시나 참여 원하시는 분들은
21일 토요일 10시,
472번 종점에서 만나요~~
가면 할일이 참 많답니다. ^^
첫댓글 멋지구 감사합니다.
부인님도 만세
응원합니다.
홍명근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