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경새재로 가는 여행가던 중 한폭의 동양화를 눈앞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충주 수주팔봉을 찾아왔다.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에 있는 수주팔봉은 높이는 493m로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아름답게 흐르는 달천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수주팔봉을 바라보면 달천에 흐르는 맑은 물위에 자연이 깍아 만든 송곳바위, 중바위, 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고 있는 풍경이 힌폭의 동양화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주팔봉 감상하고 출렁다리로 향했다. 이 출렁다리는 농경지에 사용하가 위하여 암벽중간을 절단하고 설치하였다고 한다. 비록 높이는 낮고 길이는 짧지만 보여주는 경치는 정말 대단하다.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수주팔봉 출렁다리에 올라서면 절벽사이로 흐르는 달천의 맑은 물이 팔봉마을을 휘감고 도는 그림 같은 펼쳐지는 멋진 풍경이 연출되여 발걸음도 멈추게한다.
충주 수주팔봉 풍경포인트는 여기서 300m에 위치한 수주팔봉 전망대에 오르면 팔봉마을 풍경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하여 계속 발걸음을 재촉하였으나 산책길이 좁고 가파르고 험하여 중간에서 되돌아와 아쉬지맘 이곳에서 마우리하고 수주팔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