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밤을 ~~~♩♬
항상 10월 마지막 날인 31일은 언제나 이노래가 나오네요..
그래요.. 오늘이 10월 마지막 날인 31일이네요... 금요일에 가을비까지
내리고 있으니 이런날에는 그냥 넘어가기 아쉬운듯 하여...
불량주부 간단히 아침부터 지글지글 기름냄새 풍겨봅니다..
간만에 피꼬막을 주문해서리 외할머니께 바지락과 꼬막 까는것 살짝 배웠던 기억을
더듬어 하나 하나 까니 오호 크기도 큰 녀석들이 나오네요..
살짝 데쳐서 물기 빠지게 골라놓고 숭덩숭덩 잘라줍니다...
자르면서 몇개는 입으로 쏘옥 들어가고 쫄깃쫄깃 짭쪼름한것이 맛좋네요...
버섯. 당근. 부추. 양파 다져서리 피꼬막을 넣고 부침가루. 계란 넣고 섞어 섞어
해서 작은 양푼에 반죽 놓고 빗소리에 맞추어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한점 한점 꼬막전을 하네요..
한입크기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피꼬막전을 담고 있으니 막걸리 생각나지만
아침이라 패슈~~~~ 하고는 가을비 내리는 아침 꼬막전으로 아침 해결하고는ㅋㅋㅋ
이러면서 무신 살을 뺀다고 이궁~~~~~ ㅋㅋㅋㅋ
암튼 아침부터 부지런좀 떨고 그랬더니 고소함이 함께 따라오네요..
울님들 가을비 내리는 아침 꼬막전으로 즐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배고픕니다.ㅠ.ㅜ
딸기아빠님 언능 몇점 드세요... 아침밥이 보약인데...
맛있는 피꼬막~~~
참...식감좋고 끝맛이 달고~
그렇죠... 피꼬막 회로도 먹는데 가끔은 이리 전부쳐 먹음 어패류는 그맛이 더 좋은것 같아요..
정말 부럽네요.요리에 대가(?) 시네요.
전 굽고 졸이고 밖에~한수 알켜주세요.
정중하게 부탁 드립니다.
아고 그정도는 아니구요..
저두 워킹맘이라 초간단으로 뚝딱뚝딱 해먹는답니다..
충렬수산에서 참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오~~~피꼬막전은 생각못해봤는데~~~
또 한가지 배우네요~~~
피꼬막전 살이 두툼해서리 쫄깃하답니다...
식감이 좋을듯하네요..
오늘같은 비오는날 전구워
막걸리 생각이..간절해지네요
노을무지개님 오후시간 맛난 전과 함께 막걸리 기둘려 보네요..^^
귀한 전이네요~~
저런거 저희집은 한 양동이는 부쳐야 할것같아
눈으로 먹고갑니다 ㅎㅎ
지똥님 울 친정도 한 양동이 시댁은 양푼으로 하나
울집은 자그마한 볼 하나면 끝 이랍니다.. ㅎㅎㅎ 맛나게 드세요..^^
막걸리 한사발에 먹어보겠습니다
빗님 계속 내려주니 피꼬막전에 막걸리한잔 딱 좋은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