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저의 가장 사랑하고 선량한 언니인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번 생에 그녀의 동생으로서 함께하며 서로를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영원히 감사하며, 깊이 그리워할 것입니다.
희원, 부디 평안히 쉬길 바라.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겠습니다.
https://www.nownews.com/news/6641625
'폐렴 사망' 서희원, SNS 마지막 게시물 "구준엽 너무 멋져" 먹먹
클론 구준엽(55)의 아내이자 대만의 톱스타인 쉬시위안(48·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마지막 SNS 게시물이 남편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담고 있어 먹먹함을 더했다.
3일 대만중앙통신사(CNA)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은 쉬시위안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쉬시위안의 동생이자 연예인인 쉬시디(46·서희제)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언니 쉬시위안이 독감과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생에서 자매로 서로를 돌보고 동행할 수 있어 감사했다, 항상 고마워하고 그리워할 것이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비보에 고인과 구준엽의 SNS에는 양국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21일 게재된 쉬시위안의 마지막 게시물은 남편 구준엽이 DJ KOO로서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한 영상으로, 구준엽은 후배 아이돌 그룹과 함께 무대에 올라 클론의 히트곡인 '초련'을 선보였다. 쉬시위안은 "클론 포에버. DJ KOO 정말 멋지다"라고 써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산차이'로 아시아에 이름을 알린 쉬시위안은 구준엽과 지난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구준엽이 전남편과 이혼한 쉬시위안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연락해 2022년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고, 국경과 세월을 넘은 이들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는 크게 화제를 모았다.
2022년 당시 구준엽은 SNS를 통해 "저 결혼한다"고 밝히며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고 말해 상대가 쉬시위안임을 알렸다. 그는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봤고,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https://www.news1.kr/entertain/celebrity-topic/5677521
23년만에 구준엽 & 서희원 다시 만나던 날 + 설명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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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클론이 중화권에서 인기터지면서 한류 1세대 가 됨
-이후 대만가서도 좀 활동하다 당시 대만 신인연예인이던 서희원이랑 인연이 닿아 사귀게 됨
-클론인기 절정이던 시절이라 당시 구준엽 소속사에서 거품물고 반대하며 헤어지라고 종용함
-구준엽은 솔로가 아닌 그룹이기에 이기적으로 행동할수 없었고
소속사 식구들 밥줄도 자기한테 달려있던 생각에 서희원이랑 울면서 헤어짐
-이후에도 구준엽 소속사는 둘이 사귄것 자체를 부정하고
서희원이 일방적으로 스토킹한걸로 언플함
-결국 둘이 연 끊기고 이후 빡친 서희원 본인인가 동생인가가
대만방송에서 혐한 발언하면서 사정모르던 한국 네티즌들이 서희원 욕함
-20여년 후 서희원이 이혼했던 소식이 들리자 구준엽은 고민하다
사귈당시 서희원 폰번호로 전화 걸어봤는데 서희원이 바로 받음. 바로 청혼함
-코로나 시국이라 전화로만 소통하다 구준엽이 대만에 만나러 와 20년만에 재회한 장면
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 소식에 “괜찮지 않다..가짜 뉴스 아냐” 비통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남편인 가수 겸 DJ 구준엽도 큰 슬픔에 빠졌다.
3일 구준엽은 일간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외신을 통해 전해진 서희원의 사망 소식에 대해 슬픔을 가누기 힘든 목소리로 “괜찮지 않다”고 토로했다.
앞서 이날 대만 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는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쉬시디) 측 입장을 인용, 서희원이 춘절 기간 일본 여행을 하던 중 4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제는 해당 입장문에서 “새해에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제 가장 사랑스럽고 친절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과 폐렴으로 인해 불행히도 우리를 떠났다”고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의 자매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함께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또 그리울 것”이라며 “편히 쉬어라.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겠다. 함께 영원히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워낙 충격적인 소식이라 일각에선 가짜뉴스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구준엽은 “가짜뉴스가 아니”라며 침통해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비명에 보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은 듯, 짧은 통화에서도 가늠할 수 없이 깊은 슬픔이 역력히 전해졌다.
구준엽은 과거 교제했던 서희원과 운명처럼 다시 만나 지난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뒤 대만에서 지내왔다. 지난해 9월 일간스포츠와의 창간 인터뷰 당시에도 그는 비보도를 전제로 아내과 두 아이 등 가족에 대한 애정을 유감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불과 5일 전에도 대만에서 열린 한 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 구준엽과 서희원의 다정한 모습이 지인의 SNS를 통해 공개되는 등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 도중 날아든 갑작스런 비보는 누리꾼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기사를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 “구준엽씨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고, 구준엽의 SNS에는 수많은 국내외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로 불리는 ‘유성화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만의 유명배우다.
https://v.daum.net/v/20250203140058208
첫댓글 일본, 독감으로 역대급 난리 난 거 뉴스에서 봤을텐데...
안타깝네요. 차라리 한국으로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