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Head대신 Wafer?

<H2> <H2>Live Rockets commentary & more on NBA with Fran Blinebury</H2></H2> <H2>October 09, 2008</H2> <H3>Can we Wafer bye-bye to Luther?</H3> 번역 : B.J.   * 현정권까는 내용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치 이야기 싫은 분들은 가볍게 백스페이스 눌러주세요. 평어체 양해바랍니다.   그래, 나도 안다고. 고작 한 게임 뿐이었어. 웨이퍼가 상대한 스퍼즈 선수들의 져지 뒷면에는 듣도 보도 못한 풋내기들의 이름만  잔뜩 낙서되어 있었다는 것도 알고. 그런데 말이야 앞으로 수주 동안 계속해서 이 친구가 이렇게 공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난 당장 내 기억 속에서 대가리군을 지워버리고 싶구먼!   유감스럽게도 말이야 루써는 그가 이번 시즌에 반드시 보여줘야 할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하고 있지. 그의 드리블 실력은 대한민국 재정부팀의 행보만큼이나 보는 이를 후달리게 하고, 그의 수비하는 모습은 이연희 발연기를 보는 것 처럼 어색해.   루써는 정통 슛터야. 그런데 이 부분도 딱히 훌륭한 건 아니지. 마치 이명박이 경제 대통령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네.   뭐 그렇다고 대가리군이 우리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있는 게 모든 면에 있어서 끔찍한 건 아니야. 이 점만큼은 한국 청와대랑은 사정이 다르구먼. 루써는 좋은 팀 메이트고 또 열심히 노력하기는 하지.   그러나 뭔가 새로운 종류의 공격 무기를 로스터에 포함시키고 라인업을 쇄신하고자 한다면 아마 본 웨이퍼가 답이 될 수 있다고 봐.   본은 다년간 D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스코어 보드에 그 이름을 지속적으로 내 걸은 선수야. 그가 몸 담았던 팀들은 포트워스 플라이스, 콜라라도 14ers 등이었지. 그러나 아쉽게도 레이커스나 클리퍼스, 너겟츠, 그리고 블레이져스와 같이 메이져 팀들에서 본인의 위치를 잡는데는 번번히 실패해왔어.   물론 시범경기를 통해서 그가 보여준 모습들은 따지고 보면 로켓츠가 꼭 필요로 하는 모습도, 본에게 기대하고 있는 모습도 아니지. 로켓츠가 바라는 건 닥치고 정확한 외곽슛이야. 루써가 까이는 이유가 뭔지 알지? 3점 슛터인데 3점을 못넣는다는 거 아니겠어. MB가 까이는 이유는 엄청 많지만 무엇보다 지 입으로 경제 대통령이라면서 실제로는 경제를 조지고 있자나. 만약 본이 외곽 슛을 넣을 수 있다면 내 생각에 본은 정규시즌 동안 적어도 3번 정도는 벤치에서 나와 안정적인 공격력을 선 보여 릭 아델만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선수야.   본은 로켓츠가 지난 수년간 목말라 했던 타입의 선수가 될 가능성을 갖고 있어. 지난 3년 동안 헤드의 모습에 실망했던 걸 생각해 보라고 - 특히 유타를 상대로 했던 플레이오프 그가 보여준 삽질이라면 이미 한반도 대운하는 부산을 출발해서 북경까지 갔을 거야.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간이라고 봐. -------------------------------------------------------------------------------------------------------   저도 헤드 까는 건 남 못지 않게 자신 있는데 그래도 이건 좀 안습이네요. 지난 수년간 D-리그를 전전긍긍한 선수한테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으니... 그래도 오늘까지 경기 내용 보면 헤드가 브룩스 보다 낫습니다. 브룩스는 정말 긍정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었어요. 지난 멤피스와의 경기에서도 내내 삽질하다가 위닝 점퍼 하나 넣고 생명연장했고 오늘은 아주 제대로 삽질. 웨이퍼가 1번이 아니라는데 브룩스는 감사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6-5란 사이즈만 봐도 웨이퍼가 사실 끌리기는 합니다. 페이건과는 다르게 프랜은 은근히 독설가인데 헤드가 그의 헤이트 리스트에 올라 있다면 앞으로 고생 좀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