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철 탑승거부운동

[콩양]

모두들 아실란가요??

참사때문에 고아가 된 3남매..의 어머니가 오늘 발견이 됐다고 합니다.

몇년전 남편을 잃고 모학교 급식원으로 일을하다가 요리학원을 가려고

사고 지하철을 타고 변을 당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하철 관계자들은 록취록을 은폐하고...

거짓 진술을하고.... 어처구니가 없군요...

이러고도 지하철을 타야할까요??

지하철이 대구에 생긴지 얼마나 됐다고....

전국에서 지하철 역사는 가장 짧은데...

너무나도 많은.. 전국최고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도 무책임한 은폐사실까지...

얼마전 중앙로를 갔습니다...

차마 눈물이 나서...

우리 지하철 없이도 잘 다녔습니다...

이런 사고철은 더이상 탈 필요가 없습니다...

살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말이있지만...

이렇게 사고 수습도 하기전에 사고현장을 치워버리고...

지하철을 부분운행하는 점은 대체...

시민의 발이 되기 위함일까요??

아님 사고의 은폐성일까요???

여러분이 판단하십시요...

나 편하자고 당장은 나에게 유리하니까, 언제 나. 우리가족. 친구.

대구시민에게 언제 다시 사고 날 위험성이 있는 사고철...

그래도 사고철을 타고 다닐지..

아니면 조금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지하철이 다시는 사고가 나지않는

안전한 지하철이 되길 잠시나마 탑승거부를 할것인지...

선택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힘을 모아서 모두가 지금처럼 슬픔에 젖지않는 그런 지하철을

우리 스스로가 만듭시다!!


<<여러곳에 널리 알려 주세요...>>


현장수거 쓰레기더미서 유류품 다량 발견
[속보, 증권, 사회] 2003년 02월 25일 (화) 16:42

대구지하철 사고대책본부가 사고수습에만 급급해 사고현장을 지나치 게 서둘러 정리해 현장을 훼손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수거한 쓰레기더미에서 시계 등 승객들의 유류품으로 추정 되는 물건들이 다량으로 발견돼 실종자가족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수거된 화재 쓰레기 더미를 보관하고 있는 대구시 동구 안심차량기지를 수색 한 결과, 시계, 옷가지, 안경테, 머리띠 등 20여점에 이르는 유류품 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이 유류품들이 사고당시 희생자들의 것으로 판단하고 차량기 지에 보관돼 있는 쓰레기더미 전체로 수사를 확대하는 등 희생자 유 류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대구지하철 안심차량기지 주차장에는 중앙로역 유류품 등이 300개 대 형 포대(전체 20t분량)에 담겨져 버려져 있고 인근 담장 밑에는 포대 에 조차 담지 않은 대형트럭 1대분이 뒤범벅돼 쓰레기로 방치돼 있다 . 이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 19일 사고대책본부가 중앙로역을 물청소 하기 전에 수거해 20.21일 이틀간 트레일러로 실어다 야적해 놓은 것 이다.

차량기지 관계자는 "지하철공사 본사 요청으로 월배차량기지에서 트 레일러로 실어왔다"며 "유류품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전부 화재 쓰 레기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에대해 실종자 가족들과 대구지하철참사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 는 "자체 발굴작업을 통해 사고현장에서 주민등록증, 학생증 등 유류 품 20여점을 찾아내기도 했다"며 "사고대책본부가 사건을 축소.은폐 하려고 서둘러 현장을 정리하는 바람에 유류품과 당시 정황 등이 사 라진 만큼 이를 주도한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라며 강력 항의했다.

이날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는 더 이상의 현장훼손을 막기 위해 대 구시와 지하철공사를 상대로 '사고현장.유류물 훼손 금지 가처분 신 청'을 대구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한편 경찰은 지하철공사측에서 경찰에 제출한 녹취록에서 빠졌던 사 고당일 오전 10시7분부터 10시11분까지의 1080호 기관사 최모(39)씨 와 종합사령팀 운전사령 손모(42)씨의 유.무선 교신 내용에 대해 지 하철공사 감사부장 오 모(58)씨와 감사팀장 이 모(51)씨 등 감사부서 직원 2명이 이를 삭제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씨 등 감사부 직원 2명과 녹취문을 작성한 통신 부서 직원, 기관사 최씨와 운전사령 손씨 등 녹취록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지하철공사 직원들을 소환해 마그네틱 테이프에 기록 된 내용을 삭제하게 된 경위와 사고은폐.축소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 이고 있다.

경찰은 또 종합사령팀 운전사령이 기관사에게 "전동차 전원을 꺼라( 마스터키를 빼라)"고 수차례 되풀이 한 것이 승객대피를 막은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 정황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 다.

경찰에게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번 사고 관련 피의자 10명의 영장서 류를 검토한 대구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해운)는 이날 7명의 영장 은 법원에 청구했으나 1079호 기관사, 종합사령실장, 중앙로역 역무 원 등 3명에 대해서는 과실여부가 불분명하다는며 재수사토록 지시했 다.

<대구 = 배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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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루돌프]

이런글 볼적마다 무슨 다른 생각은 안들어요. 법이라는..사람의 생명이 중요시되는 걸림돌이 없어지길 기다릴수밖에. 다른방도는 보이지 않아 극으로밖에 갈 수 없는 나라입니 다.어쩌면 기대를 하고 잠시나마 웃는 저희들이 죄가 있다면 있어요. 방.조.죄...지금도 눈에 보이는 싹을 지나치고 있겠죠. 못본척하면서!!

[아꼬]

남들에게만 죄를 떠넘기고 자신들은 발을 빼버리는 저런 몰지각한 정치가놈들과 대구 시장은 매장되어야 합니다. 말단이 아닌 윗놈들! 윗대가리놈들! 세상이란...산 소주 먹지말고 지하철 타지말고..어찌 살아야 하는가 이놈의 세상은..이리 '먹고' 살기 힘든가?

[세상을 읽는 사람]

뭐 다른 건 아니고요. 빨간색은 운영자들이 알림글을 쓸 때만 이용하도록 규제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게시판에서는 글씨를 굵게 하지 못하죠. 수정하면서 글은 잘 읽었어요. 각 게시판마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규정이 있으니 너그럽게 이해를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