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그,카페.....등 스크랩이나 링크 사용을 불허합니다.
또한 간접 홍보성 글이나 이미지의 사용도 불허합니다. |
정말 틸란드시아는 반그늘이나 어느정도 밝은 집안이면 잘 자라주는가봐여~
장마때 과습과 겨울의 냉해, 그리고 건조나 통풍에만 주의를 잘 준다면야... 아직 겨울을 무사히 나고서
내년이 되어봐야 확실하게 기를 것 같아요.
제가 기르는 가장 대중적인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이오난사' 입니다.
이오난사는 다른 품종과도 많이 교배가 되기도 하고 종류가 가장 많지요.
아래는 첨에 잎이 물러지는 줄만 알고 놀라서 찍어놓은 사진이랍니다.
왼편의 녀석 잎들 중간 중간이 갈색이지요? 그거보고 놀랐어요.
이때 정면에서 찍을 때도 자세히 보니 중앙의 잎들이 조금씩 갈색이 돌아서
뿌리도 살피고...잎도 살폈으나 물렀다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4일이 흐르고 보니까 아래와 같이 물이드는 것이지 뭡니까~ㅎㅎ~
처음 갈색은 점점 붉은 빛이 돌고 있구요. 점점 색이 퍼지는 정도가 짙어지더군요.
이오난사란 '불꽃'이라는 의미인데 이는 물이들거나 꽃이 필때에 불꽃과 같은 색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특이한 것은 저 작은 녀석 혼자만 물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는데
사실 저희집이 오전에만 창으로 해가 아~주 약간 들고 그 이후로는 밝은 광만 비치걸랑요.
그래서 뭐든 웃자라고 물들기는 커녕 푸르딩딩한 녀석들 뿐이었는데 저리 이쁜짓을 하네요~
두 녀석은 노랗고 가운데는 푸릇~하고 물드는 녀석은 붉어지고.ㅎ
아직 물이 더 들어야 겠지만 언젠가 아주 시~뻘겋게 물들면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글구 맨 왼쪽의 큰 녀석 2두 짜리들은 꽃보기가 힘들듯 합니다..ㅠㅅㅜ
시들어가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이미 꽃이 핀 흔적이 있더라구요...틸란은 평생 한번의 꽃을 피우고
더 이상 자라는 것을 멈추며, 자구가 나와서 그것이 자라 또 한번만 꽃을 피우는 형식인데 아직 새끼도 안치고...
어째 구입시부터 누런색이 의심스럽더니만 잘못 골랐나봐여...자구나 기대해야 겠지요.
혹시나 구입하실적에 생장점의 잎들에 거무틱틱한 것이 뭍었나 확인해 보시와요. 묻어있다면
꽃이 말라버린 것의 흔적이라 꽃보려면 오래 걸려요.
보나스~ 옥상의 배추가 아주 폭풍성장 하네요~
이번에는 외할머니께서 특제 벌레 방지약을 주셔서 진딧물도 하나 안생기고 벌레 없이 잘 커간답니다.
얼렁커서 김치가 되어라~
첫댓글 와우~~김장배추가 멋지게 자라고 있군요.^^
저희집 배추는 늦게 파종해서 아직 작은데..
이오난사~~설명을 듣고보니 정말 불꽃의 한 장면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직 불이 되려면 멀었어도 은근 색을 풍기지요?
흐미나....울집애가 왜 몇년째 꽃을 안피우나 했더니...첫해 뿅! 핀것이 다였군요....ㅠ.ㅠ
넹~ 일생에 단 한번 피우기위해 그리 불같은가 봐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과명이 파인애플과라 비슷 합니다.
넵. 파인애플과 맞어요~!
올해김장은 걱정 꺼~~~~~어ㅡㅡㅡㅡㅡ엇
ㅋㅋ 진짜 그루네용~ 김장걱정 쫑!
배추도 예쁨니다.
ㅎVㅎ 감사합니당~
옥상에 배추가 눈에 화~악~~~~들어옴다. 김장 걱정 안하셔도 되겠어요~^^
ㅎㅎ 맞아용~ 요번에는 깨끗히 길러져서 김장 맛나게 해 먹을 수 있겠드라구요~
틸란이 이쁜짖을 합니다. 축하드려요. 김장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ㅎㅎㅎ
요새는 더욱 붉어지더라구요
김장도 걱정 끝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