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명 : MBC 고향이 좋다(나래이션 : 강부자) 방 영 일 시 : 2012년 2월 9일(목) 저녁 6시 50분(60분 전국방송) 방 영 주 제 : 고향의 첫 봄소식을 전하는 전남 진도군
오늘 저녁 6시50분 프로그램에 진도군이 전국에 60분 동안 소개됩니다. 남도의 멋과 맛을 간직하고 있는 보배의 섬, 전라남도 진도!!! 진도에서 고향의 첫 봄소식이 전국에 방영됩니다. 특히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청정바다와 기름진 땅 속에 간직한 진도만의 보물들이 강부자씨의 나래이션으로 소개됩니다.
1. 진도 바다 속이 보인다! 진도 5일장 5일마다 열리는 잔칫집처럼 활기 넘치는 진도 5일장! 진도 5일장의 자랑은 진도의 청 정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생선들이다. 그 중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생선은 제철 맞 은 간재미. 다른 장터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온갖 말린 생선들도 금세 팔린다. 그야말 로 진도 바다 속이 진도5일장에 펼쳐져 있다. 시골 장터의 별미인 찹쌀 도넛과 찐빵부터 진도장에서만 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 진 도개 판매장까지. '이제까지 다녀본 장터 중에 제일 활발한 것 같아요' 개그맨 이병진씨도 놀란 진도 5일장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방영된다.
2. 진도 사람들의 또 다른 가족, 진도개 우리나라의 토종견 진도개. 천연기념물 제53호이면서 세계 명견으로까지 등록되어 있는 진도개는 진도하면 빠질 수 없는 명물이다. 그만큼 진도 사람들은 진도개에 대 한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른데. 최근 진도 사람들이 야생성 강한 사냥개인 진도개를 진정한 반려견으로 키우고 인식시키기 위해 똘똘 뭉쳤다. 주인과 개가 함께 장애물 을 넘는 애견 스포츠, 어질리티 훈련에 도전한 것이다. 길들이기 힘든 진도개에게 쉽 지 않은 도전이지만 충직하고 용맹한 진돗개의 강점을 살려 주인과 교감하며 훈련하 고 있다. 진도개 두 마리를 한꺼번에 훈련시키는 당찬 아버지와 아들! 그들의 진도 개 사랑 이야기가 방영된다.
3. 진도 밭에 자라는 황금, 울금 진도 밭에서는 황금이 자란다?! 속살이 샛노래서 황금이라 불리는 울금. 카레의 주원 료이자 약용으로 쓰이는 울금은 열대성 식물이다. 하지만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기 름진 진도 땅은 울금이 자라기에 안성맞춤. 그 품질을 인정받아 특산물로 각광받고 있다. 한참 울금을 캐고 있는 밭에 찾아간 이병진. 작업하는 어머님이 입혀주는 엉덩이 방 석을 깔고 앉아 황금 캐기에 나섰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술참 시간에 등장한 음식 들. 울금밥, 울금카레, 울금김치, 울금돼지고기 등 모든 음식에 울금이 안 들어간 게 없는데. 이병진씨가 반한 울금의 맛은 과연 어떤 맛일까?
4. 진도의 봄 맛, 봄동 진도의 봄을 알리는 손님 봄동. 진도 들녘은 봄동으로 푸른 물결이다. 해풍을 맞고 자라 유난히 단 맛을 자랑하는 진도 봄동은 배추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에서만큼 은 비교를 거부한다. 아삭한 식감과 먹으면 먹을수록 나는 단맛이 일품인 봄동! 봄동으로 손쉽게 차리는 산뜻하고 개운한 봄기운 가득한 밥상이 펼쳐진다.
5. 진도가 품은 보배, 순수의 섬 대마도 230개의 섬들로 이뤄진 진도. 그 중 대마도는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 그 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진도의 섬들 중에는 보기 드물게 청년들이 많 이 살고 있는 젊은 섬이기도 하다. 대마도의 청정바다는 톳, 배말, 뜸부기, 우럭, 전 복, 장어 등 풍부한 어종을 자랑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채취를 하고 함께 요리를 해 식사를 나누는 풍경은 대마도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대마도 청년들이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는 박쥐가 살아 있는 어두컴컴한 동굴! 그 속 에서 즐겨 먹었다던 그들만의 별미는? 진도가 품은 보배, 순수의 섬 대마도가 전국에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