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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에 가장 좋은 음식은 ‘우슬돼지족조림’이란 약선이다. 돼지고기는 찬 성질에 맛이 달아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식품이다. 값도 비싸지 않거니와 특히 몸속에 화기와 열기가 많은 체질의 사람이 먹을 경우 다른 어느 식품보다도 좋은 약효를 볼 수 있는 식품이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에도 돼지고기는 신장의 기능을 보하고,음기를 보충해 주며, 진액을 알차게 하고,열로 인한 기침,변비 등을 없애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돼지고기중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부위는 이른바 ‘족발’이 으뜸이다. 특히 비만한 체격도 아니며 겉보기에 건강해 보이는데 관절통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한편 우슬(牛膝)은 말 그대로 줄기의 모양이 마치 소의 무릎모양처럼 생겼다 하여 ‘쇠무릎지기’로 불리는 약초다.
한방에선 타박상이나 혈액순환장애로 생기는 어혈을 풀어주고 열을 내려주며 근골을 튼튼하게 해줄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한다.
따라서 우슬과 돼지족발을 어우르는 ‘우술돼지족조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의 소유자중 관절을 너무 많이 써서 퇴행성무릎관절염이 생긴 사람들의 관절을 보호하면서 관절 부위에 맺힌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기대되는 약선요리다.
<재료> <만드는법> *** 우슬 대신 엄나무를 넣어도 좋다.
2.우슬도가니탕
뼈 마디마디가 쑤시고 심한 통증으로 좀처럼 활동을 하기 힘들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는 못 속인다"는 탄식과 함께 통증을 감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관절염 등 뼈 질환의 경우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예방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방치해서는 안된다.
사람이 몸을 지탱하는데 있어 뼈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척추와 무릎, 발목의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다. 하지만 평소 이같이 중요한 뼈에 대한 사람들은 등한시한다. 이러다가 발목을 삐거나 무릎에 손상이 가서 다리를 절룩거리게 되면 그때서야 뼈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관절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고 그 증상 또한 다양하다. 그러나 젊어서 일을 많이 하거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무릎 관절염과 류마티스성 무릎 관절염의 경우에는 통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며,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는 관절염 중 하나다. 그러므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그 예방책으로 자연물식이나 동물의 기관조직을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약선요리 역시 마찬가지다.
소의 무릎인 도가니는 도가니탕의 재료로 많이 쓰이는 것으로 특히 연골부위를 푹 고아 연골속의 칼슘이 녹아 나온 국물을 마시게 되면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의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비름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인 쇠무릎의 뿌리를 말린 약재인 우슬(牛膝)은 혈액이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애는 성질이 있어 월경불순, 난산, 산후복통, 산후자궁무력증, 타박상, 부스럼 등에 쓰였으며, 이뇨작용·자궁수축작용·식균작용·항알레르기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슬은 몸의 냉기와 습기를 없애는 것은 물론 무릎과 허리의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효를 갖고 있으며, 특히 태음인 체질에게 좋은 약재이다.
만드는 법
1도가니 1/2개와 힘줄 300g, 우슬 15~30g, 파·마늘·생강·양파 등의 양념을 준비한 후 2도가니와 힘줄은 토막을 내어 우슬과 함께 넣어 끓이고 뽀얀 국물이 나오면서 도가니와 힘줄이 연하게 익혀지면 한입 크기로 썬 다음 남은 뼈를 국물에 넣고 다시 푹 곤다. 3한입 크기로 썰어 놓은 도가니와 힘줄 등 파·마늘·생강·양파 등을 넣고 양념하며 푹 고은 국물에서는 우슬과 기름기를 걸러낸다. 그 다음 건지를 그릇에 넣고 국물을 부은 뒤 따뜻하게 끓인 다음 파를 넣어 마시거나 밥을 말아먹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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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퇴행성관절염이라~~글루코사민 강화 오스테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