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교대 재학중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현재 님의 상태를 요약하면 아래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1. 교대를 온 것은 부모님의 뜻이 많았다. 2. 내가 하고 싶은 것 (나의 꿈)은 정확하진 않지만,    "큰 세상에 나가서 다양한 사람들 만나고 다양한 경험하고 다양한 거 보고 듣고 싶다"     "막연히 경영학과를 가고 싶다" 입니다. 3. 현재 상태는, 반수는 실패하고, 임용고시도 공부해야 하는데 마음이 잡히지 않는다.     무엇을 해야 할 지 막막하다..   현재 님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전부 님의 책임입니다. 교대를 가라고 권고한 것은 님의 부모님이었지만, 교대를 간 것은 님이고, 반수를 실패한 것도 님이고, 현재 상태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도 님입니다.   님이 이렇게 번민을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 꿈이 없기 때문입니다.   "큰 세상에 나가서 다양한 사람들 만나고 다양한 경험하고 다양한 거 보고 듣고 싶다" 는 꿈이 있었으나 그 것을 구체화, 형상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위의 권유를 받아들여 교대를 가고, 뭔가는 모르지만 불만이 있어 반수를 결심했지만 실패합니다. 2. 또 하나의 이유는 주저하기 때문입니다.   결정을 해야할 때, 결정을 내리고 실행을 해야 할 때, 결정을 주저하는 것보다 어리석고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님은 현재 3학년입니다. 졸업후를 생각하고, 미래을 생각해야 하나 현재의 번민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잘못된 결정보다 훨씬 나쁜 것은 안 한 결정이다." 이 평범한 진리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상태에서 님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교대를 계속 다니고 졸업하여 진로를 모색하는 것과, 교대를 그만 두고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장래와 현실, 주변과 환경, 모든 것을 파악하여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 대로 앞으로만 매진하십시요. 젊은 날의 시간은 너무나 짧고 고귀한 것입니다.   "꿈을 찾아 떠나는 파블로이야기" 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해야 할 일 1. 꿈을 말하라, 메모하라.    꿈은 메모와 같다. 말하거나 메모를 하여 간직하여야 한다.    꿈을 말하지 않으면 꿈은 현실이 될 수 없다. 2. 꿈을 가졌으면 지금 바로 떠나라.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그 큰 꿈을 찾아 떠나라.    꿈은 방향이고 목표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없다. 머무름은 죄악이다.  3. 떠났으면 물러서지 말라    자기 꿈을 조롱하지 말고 물러서지 말라.    시련과 고통이 있어도 꿈에서 물러나지 말라. 주저 앉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     4. 열정을 가져라. 가슴을 뛰게 하라. 가슴이 식지 않아야 한다. 가슴이 식으면 꿈도 식는다.    5. 절대 포기하지 말라    절대로, 그 어떤 경우도, 마지막이라고 판단될 때 한걸음 더 나아가라.    꿈을 포기해서는 꿈을 이룰 수 없다. ------------------------------------------------------   제가 젊은 날에 겪었던 오류를 님도 같이 겪고 있다고 생각되어 주절 주절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든 판단은 자신의 몫입니다. 판단하고, 결정했으면 좌고우면 하지말고 정진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