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 월드메르디앙 등 6,600여가구 대규모 분양 실수요층 분양열기 고조… 디아채 등 하반기 입주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분양을 앞두고 있는 북구지역이 새로운 신흥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월드건설, C&우방에 이어 현대건설, 한신공영 등이 올해 안으로 분양 예정에 있으며, 지역업체인 신한종합건설의 중산동 디아채와 대우건설의 매곡푸르지오 등은 입주 예정에 있다. 북구지역은 현대자동차가 위치하고 매곡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오토밸리 조성 등으로 실수요층의 관심이 급증되고 있는 곳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신흥 주거지로 각광 북구는 급격한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중구와 울주군의 혁신도시와 국립대학 유치 등에 따라 연계 개발도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북구는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는 곳으로 고소득의 실수요층이 풍부해 분양열기가 가라앉지 않아 울산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북구지역은 매곡지방산업단지를 포함한 19만8,000여㎡ 규모의 오토밸리 조성, 14만2,000여㎡ 송정택지개발지구, 동해남부선 복선화계획, 산업로 배면도로, 외곽순환도로 건설, 신천중, 매곡초, 제2천곡초등학교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지역으로 울산의 신흥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중구, 남구 등 주거지로 선호하는 지역은 거의 개발이 완료된데다 최근 높아진 분양가로 인해 실수요층들은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북구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북구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지역으로 신천근린공원, 달천공원, 동대산 등 녹지가 풍부해 산업도시인 울산에서 비교적 쾌적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7번국도 및 건설중인 산업로 배면도로를 이용하면 현대자동차 및 인근 소규모 공단으로의 논스톱 출퇴근이 용이한 곳이다. 또한 자동차부품산업단지인 오토밸리가 친환경적인 첨단 산업단지로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공단 배후 주거단지로의 기능도 더해질 예정이다. 때문에 건설사들은 실수요층이 많은 울산에서도 북구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대규모 분양에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 분양 예정 아파트 올 하반기에는 북구에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매곡동 월드메르디앙 2,779가구를 비롯한 7개 단지에서 6,600여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드건설의 경우 울산 최초의 ‘복합도시’로 조성되는데다 ‘신천 유쉘’도 C&우방이 울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여서 이번 분양대전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그 중 눈에 띄는 단지는 9월 분양예정인 울산 매곡동 월드메르디앙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의 초고층 아파트 24개 동으로 총 가구수가 2,779가구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 규모라 할 수 있는 단지이다. 우방은 울산에 신천동 ‘신천우방유쉘’ 610가구와 중산동 ‘유쉘’ 823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며 한신공영도 천곡동에 ‘한신휴플러스’ 47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현대건설과 엠코도 각각 양정동과 신천동에 317가구의 ‘힐스테이트’와 992가구의 ‘엠코타운’을 분양할 예정이다. 벽산건설은 신일의 부도로 분양이 중단된 천곡동 신일해피트리 자리에 ‘벽산블루밍’ 572가구를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 입주 예정 아파트 올 하반기에 매곡동 푸르지오 1,137가구, 달천 아이파크 1, 2단지 1,950가구, 중산동 디아채 633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 건설업체인 신한종합건설의 야심작인 중산동 ‘디아채’가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중산동 ‘디아채’는 115.7㎡과 151.1㎡ 타입으로 15층 높이의 633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매곡동에 건설한 ‘매곡푸르지오’는 지상 15~17층 아파트 16개동 총 1,137가구로 85.6㎡ 252가구, 109.1㎡A 580가구, 109.1㎡B 116가구, 132.2㎡ 189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천곡동에 건설한 ‘달천아이파크’는 1단지 1,012가구와 2단지 938가구 등 모두 1,950가구이다. 1단지는 2008년 1월, 2단지는 3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14개동 규모에 119~297.5㎡로 이뤄져 있다. |
첫댓글 또하나의 시내가 만들어질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인구유입이 되고있는곳이 유일하게 북구이군요..
아파트만 지어대는 난개발 말고 도시계획을 좀 제대로 해주길..북구 공기는 좋지만 제대로된 공원 없어요, 달천공원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거가지고 무슨 공원이라고
sk가 남구에 울산대공원을 만들어준 것처럼 북구에는 현대자동차가 대공원같은 제대로 된 공원 하나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 될겁니다. 기대하세요. 그 어디보다 살기좋은곳이 될겁니다. 분양가 대비 쵝오죠 ㅋㅋ
체계적인 도시계획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울산에서의 구영,북구 모두가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는 최상일 것 같습니다. 울산이 광역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산업도 중요하지만 관광/주거의 개발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울산지역의 주요 관광 자원이 없는 것을 보면...(부산은 해운대,광안리,태종대...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