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성악가수가 더 유능해지기 위해 유학길에 들었습니다.
명성을 가진 교수들은 각기 가르침이 달랐지만 한 가지 공통된 점이 있었답니다.
그것은 노래할 때 목에 힘을 빼라 였습니다.
기타 연주도 마찬가지로 탄현에 있어 힘을 빼야합니다.
힘이 실리면 부드러운 연주나 속주가 어렵기에 그렇습니다.
빠른 템포로 박자에 쫒기면 힘이 실려 그렇다고 보면 이해 되겠습니다.
힘을 빼는 것은 메가리 없이 치라는 게 아니라 힘을 빼야 강약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전체가 같은 패턴으로 가면 그것은 밋밋한 연주가 됩니다.
강약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듣는이에게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무조건 힘을 빼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 손톱이 줄에 닿는 부분도 매우 중요합니다.
직각 탄현을 하면 소리는 맑아지지만 속주도 어렵고 힘을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타를 안고 있는 오른팔의 위치를 볼 때 손톱의 바깟부분으로 탄현해야합니다.
손등을 위로하고 손톱을 내려다 볼때 우측부분을 뜻합니다.
직각 탄현으로 손톱의 중앙면으로 치면 손목이 꺾이게 되어 속주가 어렵습니다.
손톱길이는 0.7~8mm정도가 적당하며 길면 걸려 칠때 힘을 주게 됩니다.
또한 아포얀도와 알아이레의 선택 연주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측 팔뚝의 기타에 닿는 부분부터 힘을 가해지지 않아야 합니다.
즉 팔 전체를 드는 듯한 자세로 해야만 연주가 부드러워집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혹 기타 연습에 어려움을 겪는 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함이지 잘난체는 아닙니다.
실지로 나 자신도 기타 연주 잘한다고 자신해본적이 없는 만년 연습생입니다.
다만 제대로된 연주를 해보고 싶을 뿐입니다.
단 한 분 이라도 이 글을 보고 연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초급자 분들을 위해 엄지 손톱의 사진을 올립니다.
좌측 줄에 닿는 부분은 짧게 우측으로 갈수록 점점 길게 합니다.
김묄소님 요청으로 다른 손톱 사진도 올립니다.
생각보다 짧게 보겠습니다만 오히려 짧은게 편해집니다.
왼손가락은 자꾸 야스리로 갈아서 손톱이 살보다 위에 있어야 합니다.
오른손과 반대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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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겪어봐야 좋은 모습이 나오겠죠. 생각하면서 연습하다보면 잘되리라 생각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정말 초짜라 일단은 닥치는대로 많이 보고 많이 듣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이쪽(음악)으로 젬병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 그래도 포기는 할 수 없죠잉.^^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공부가 되네요.
한가지씩 배워가는기쁨~^^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엄지말고 다른손가락도 올려주시면 감사감사~^^
좋은 말씀입니다.
힘빼면 고수 ㅋ...
다른 손가락도 올려주셨군요~말씀대로 생각보다 짧은것 같네요 다른 손가락의 손톱 역시 우측으로 가면서 길게 해야 하나요?
답글을 잘 안다는 점을 이해바랍니다만 가을하늘님 글에는 답이 필요하군요.
우측으로 가면서 길게 하는 것은 엄지만 그렇습니다.
다른 손가락 손톱은 동그랗게 라운드 지어야 합니다.
사진으로는 짧아 보여도 짧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손톱이 길면 아포얀도 할 때 걸립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손톱 끝 부분을 버퍼로 갈아 윤이 나야합니다.
그래야 탄현할때 스치는 잡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군요 바람직한 손톱 모양과 관리에 대해 궁금했는데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 되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어전지 속도를 못낸다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군요. 손톱관리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