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전기차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핵심 포인트
1. 한 번 충전으로 425km를 간다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공기저항계수 (Cd)는 0.28이다. EQA 250(출시 시점 유일한 트림)은 66.5kWh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425km를 간다. 10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3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2. GLA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EQA는 본질적으로 GLA의 전기차 버전이다. 디자인이 GLA와 비슷한 이유다. 물론 EQA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을 담았다. 대표적인 고유 디자인은 GLA와 다른 검정 그릴이다. 이 외에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좌우로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를 추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EQ 라인업의 상징으로 만들고 싶은게 분명하다.
3. 고성능 버전도 나온다
EQA 250은 전기모터 1개를 달고 앞바퀴를 굴린다. 최고출력은 188마력, 최대토크는 38.3kg·m이다. 최고시속 160km에 제한이 걸려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가속시간은 8.9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A에 탑재한 배터리 용량과 주행가능거리가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전기모터 2개를 탑재한 네바퀴굴림 모델도 준비 중이다. 최고출력은 260마력이 넘고,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00km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4. 인테리어는 GLA와 비슷하다
GLA 인테리어와 매우 비슷하다. 친숙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차이는 내비게이션에 포함된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기능이다. 이 기능은 목적지까지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할 뿐만 아니라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을 때 배터리가 충전 성능이 잘나오도록 준비를 한다.
5. 로즈 골드 컬러를 많이 썼다
EQA 트림은 3개로 나뉜다. 기본형인 프로그레시브 모델은 가장 낮은 트림인데도 풀 LED 램프를 비롯한 화려한 장비가 기본이다. AMG 라인에는 스포츠 시트와 리어 디퓨저를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일렉트릭 아트 팩은 송풍구와 실내 이곳저곳을 로즈 골드 컬러로 꾸몄다. 옵션으로 로즈 골드 휠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