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자' vs. '매도자' 공방전 언제까지 계속? 7월에 기다리던 일본 주식 '서머 랠리'가 올지도 모른다 / 6/10(월) / 동양경제 온라인
닛케이 평균 주가는 재상승할 것인가, 아니면 하락할 것인가. 3월 22일에 4만 0888엔을 기록한 후, 4월말의 종가는 3만 8405엔까지 후퇴했지만, 5월말은 3만 8457엔으로, 격렬한 공방전이었던 것에 비해 수준 정정은 없었다. 공방전은 6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주가와 이동평균선과의 괴리율을 보면 그 싸움 모습이 잘 보인다. 이동 평균선은 매수자에 있어서도 매도자에 있어서도 「걸려든 코스트」이며, 이 괴리율이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는, 투자가 심리에 큰 영향을 준다. 즉 공방전의 최전선 자체가 이동평균 괴리율이라고 할 수 있다.
■ '매수전략' 잡는 투자자들 심리는 그리 나쁘지 않다
이 칼럼에서도 여러 차례 거론했지만 대표적인 이동평균선은 25일(단기), 75일(중기), 200일(장기)로 각각의 괴리율이나 3개의 괴리율을 합한 '종합 괴리'가 큰 의미를 갖는다.
6월 7일 현재 이동평균 괴리율을 보면 25일은 +0.21%지만 75일은 -0.81%다. 싸움 수준으로는 장기 200일이 +9.13%로 25일 이동평균선 자체도 상승세다. 더욱이 종합 괴리가 +8.53%여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매수 투자자 심리는 그리 나쁘지 않다.
그 결과 4월 19일의 3만 7068엔이 1~3월 급등장의 추돌 한계라고 느끼는 투자자도 많아졌다. 크게 떨어질 염려도 사라졌기 때문에 내려가지 않으면 오르지 않겠느냐는 낙관론 아래 7월에는 이 공방전도 서머랠리 형태로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가부토초(兜町)에서 확산되고 있다.
그 열쇠를 쥔 것이 이번 주 개최되는 미일 금융당국의 정책결정회동(미국은 11~12일, 일본 13~14일)이지만 미일 모두 당국의 정책에는 과도적인 모호함이 감돈다.
7일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통계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27만 2000명 증가로 예상외로 큰 숫자였다. 반면 3월 31만 5000명에서 31만 명으로, 4월 17만 5000명에서 16만 5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또, 평균 시급도 5월은 전월비 +0.4%로 예상의 +0.3%를 웃돌았고, 전년 동월비에서도 +4.1%와 4월의 +3.9%를 웃돌았다. 하지만 실업률을 보면 2022년 1월 이후 +4.0%로 4월의 +3.9%를 웃돌았다. 뭔가 어긋난 고용환경의 숫자다.
한편 국내에서도 일본은행 금융정책의 중요한 요소인 소비지출(7일 발표)이 실질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해 무려 14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플러스 정착」은 물가와 임금 인상의 동향에 달려 있어 애매한 평가가 되고 있다.
그런 만큼, 미일 모두 애매한 금융 정책이 계속 되는 것은, 주식시장에 있어서는 적정 온도 시세가 되어, 미국에서는 지난주 5일의 S&P 500종 지수나 나스닥 종합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연결된 것은 아닌가. 이 적정온도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과거 유례없는 일본 '투자자 우대시세'
도쿄증권거래소가 주도하는 개혁을 평가하는 목소리도 많다.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장사에 '주가 대책'을 촉구한 결과 누진배당정책(실적이 좋고 나쁨을 불문하고 배당지급을 증배 또는 유지로 한정하고 감배는 하지 않겠다는 주주환원책) 채용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그 강력한 구체적 방안으로 배당 원자를 당기이익이 아닌 자기자본으로 바꾼 기업도 많다. 자기자본배당률(DOE) 채용이다.
기업은 헤이세이 버블의 붕괴 후에 신산을 겪은 경험으로부터, 이익의 사외 유실을 가능한 한 억제해, 자기자본의 확충에 노력해 왔다. 30년간 축적된 그 에너지는 크고, 이 자기자본의 역류야말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닛케이 평균의 원자라고 생각한다.
단년도 이익의 배당성향을 바탕으로 안정배당을 자랑해 온 기업들도 이 주주자본이익률을 채용함으로써 달라진 증배폭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수수한 건설업계다. 대림그룹의 배당은 2022년 3월까지 4분기 연속 32엔이 이어지다가 2023년 3월기에 42엔이 됐고 2024년 3월기는 단숨에 75엔(2025년 3월기 예상은 80엔)인 식이다. 이런 예가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DOE를 배당 기준으로 채택하는 기업이 속출한다면 적어도 약세를 보일 바는 아니다.
게다가, 국가는 신 NISA(소액투자 비과세제도)로 세금 우대를 해, 시장에의 백업을 하고 있다. 투자자를 우대하는 이 시장 환경은 과거에 유례가 없을 정도다. 투자자는 이를 잘 알아야 하고 증권가도 그 시세 환경을 좀 더 투자자에게 호소해야 한다.
여기까지 읽고, 트윗을 넣고 싶어진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럼 왜 좋은 환경 속에서 4월, 5월, 그리고 6월에도 레인지(일정 범위) 내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는가. 그 이유는 분명하다. 1~3월의 일본주가 단기간에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필자의 2024년말의 닛케이 평균의 고가 예상의 상한가 메드는 4만 2000엔이었지만, 상술한 것처럼 3월 22일에는 4만 0888엔(자라장은 4만 1087엔)을 매긴 셈이니까, 과연 이 초스피드 상승까지는 예상을 할 수 없었다.
더구나 3월은 전날인 21일에 미국에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를 비롯한 주요 3개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외국인 투자가의 강력한 일본주 재검토 매수도 있어, 닛케이 평균의 종가로의 4만엔대는 3월 29일까지 계속 되었다.
반대로 말하면, 이 때의 일본주의 재검토에 대한 너무 이른 짜임새의 잘못이, 지금도 지지부진하게 영향을 주고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 7월 말부터 '여름 랠리' 가능성
하지만 이 탓도 3월기 본결산 기업들이 1분기(4~6월기) 결산을 집중해 발표하는 7월 말에서 8월 초반에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2024년도 기업의 실적 예상은 경상이익, 순이익 모두 소폭 감익이지만 대부분 1달러=140엔대 초반의 환율 전제로 만들어졌다. 상당한 엔고가 없는 한, 향후 증익으로 수정될 것이다.
미일의 금융정책회합을 앞두고, ECB(유럽중앙은행)가 4년 9개월만에 금리 인하했다. 만일 미국의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향후 추종한다 해도, 지금은 「적당히 나쁜가?」동국 경제를 생각하면, 향후의 금리 인하 속도는 지극히 느리다고 생각한다.
일본도 현재의 경제 환경을 생각하면, 금리 인상이 있었다고 해도 속도는 느릴 것이다. 따라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속도도 느려지고, 기업 실적의 상향 조정에 따라 서머 랠리(여름철의 주가 상승)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 기사는 「회사사계보 온라인」에도 게재하고 있습니다)
히라노 켄이치(平野憲一) : 케이·에셋 대표, 시장 애널리스트
https://news.yahoo.co.jp/articles/bdbeb16f92a5216bffb72a5542f0990996ee8bb2?page=1
「買い方」vs.「売り方」の攻防戦はいつまで続く? 7月に待ちに待った日本株の「サマーラリー」が来るかもしれない
6/10(月) 7:32配信
東洋経済オンライン
日本株は足踏み状態が続くが、今の投資家の心理は決して悪くなさそうだ(写真:ブルームバーグ)
日経平均株価は再上昇するのか、それとも下落するのか。3月22日に4万0888円をつけたあと、4月末の引け値は3万8405円まで後退したが、5月末は3万8457円と、激しい攻防戦だった割に水準訂正はなかった。攻防戦は6月に入っても続いている。
株価と移動平均線との乖離率を見ると、その戦いの姿がよく見える。移動平均線は買い方にとっても売り方にとっても「仕掛けたコスト」であり、この乖離率がプラスかマイナスかは、投資家心理に大きな影響を与える。つまり、攻防戦の最前線そのものが「移動平均乖離率」といえる。
■「買い戦略」をとる投資家の心理はさほど悪くない
このコラムでも何度も取り上げているが、代表的な移動平均線は25日(短期)、75日(中期)、200日(長期)で、それぞれの乖離率や、3つの乖離率を合計した「総合乖離」が大きな意味を持つ。
6月7日現在の移動平均乖離率を見ると、25日は+0.21%であるものの、75日は-0.81%となっている。戦いの水準としては、長期の200日が+9.13%で、また25日移動平均線そのものも上向きだ。さらに総合乖離が+8.53%であるので、激しい攻防戦が続いているとはいえ、買い方の投資家心理はそれほど悪くない。
その結果、4月19日の3万7068円が、1~3月の急騰相場の押し目の限界と感じる投資家も多くなってきた。大きく下がる心配も薄れたため、「下がらなければ上がるのでは」という楽観論のもと、7月にはこの攻防戦もサマーラリーの形で決着するのではないかとの見方が兜町で広まっている。
そのカギを握るのが、今週に開催される日米金融当局の政策決定会合(アメリカは11~12日、日本13~14日)だが、日米ともに当局の政策には過渡的な曖昧さが漂う。
7日に発表されたアメリカの5月の雇用統計非農業部門の就業者数は前月比27万2000人増と、予想外に大きな数字だった。一方で、3月は31万5000人から31万人に、4月は17万5000人から16万5000人へと下方修正されている。
また、平均時給も5月は前月比+0.4%と予想の+0.3%を上回り、前年同月比でも+4.1%と4月の+3.9%を上回った。だが、失業率を見ると、2022年1月以来となる+4.0%となり、4月の+3.9%を上回った。何かちぐはぐな雇用環境の数字である。
一方、国内でも日本銀行の金融政策の重要な要素である消費支出(7日発表)が実質で前年同月比1.5%増と、実に14カ月ぶりにプラスに転じた。だが、「プラス定着」は物価と賃上げの動向次第とされ、曖昧な評価となっている。
それだけに、日米とも曖昧な金融政策が継続することは、株式市場にとっては適温相場となり、アメリカでは先週5日のS&P500種指数やナスダック総合指数の史上最高値更新につながったのではないか。この適温状態は当分継続するとみている。
■過去に例を見ない日本の「投資家優遇相場」
東京証券取引所が主導する改革を評価する声も多い。昨年からは本格的に上場企業に「株価対策」を促した結果、累進配当政策(業績の良し悪しを問わず、配当支払いを増配か維持に限定し、減配はしないという株主還元策)の採用企業が続出している。その強力な具体策として配当原資を当期利益ではなく、自己資本に変えた企業も多い。「自己資本配当率(DOE)」の採用だ。
企業は、平成バブルの崩壊後に辛酸をなめた経験から、利益の社外流失をできるだけ抑え、自己資本の拡充に努めてきた。30年間蓄積されたそのエネルギーは大きく、この自己資本の逆流こそが、史上最高値を更新した日経平均の原資と考える。
単年度の利益の配当性向をもとに安定配当を誇って来た企業も、この株主資本利益率を採用することによって、様変わりの増配幅で対応している。
代表的な例が地味な建設業界だ。大林組の配当は2022年3月期まで4期連続32円が続いたが、2023年3月期に42円となり、2024年3月期は一気に75円(2025年3月期予想は80円)といった具合だ。このような例が増えており、今後もDOEを配当基準として採用する企業が続出するとしたら、少なくとも弱気になるところではない。
しかも、国は新NISA(少額投資非課税制度)で税の優遇をし、市場へのバックアップをしている。投資家を優遇するこの市場環境は過去に例がないほどだ。投資家はこのことをしっかり自覚すべきだし、証券関係者も、その相場環境をもっと投資家に訴えるべきだ。
ここまで読んで、ツッコミを入れたくなった読者もおいでだろう。「では、なぜ好環境の中で4月、5月、そして6月もレンジ(一定範囲)内の攻防戦が続いているのか」と。その理由は明白だ。1~3月の日本株が短期間で上がりすぎたためだ。
筆者の2024年末の日経平均の高値予想の上値メドは4万2000円だったが、上述のように3月22日には4万0888円(ザラバは4万1087円)をつけたわけだから、さすがにこの超スピード上昇までは予想ができなかった。
しかも、3月はこの前日の21日にアメリカでもダウ30種平均をはじめ主要3指数がともに史上最高値を更新していた。外国人投資家の強力な日本株見直し買いもあって、日経平均の終値での4万円台は3月29日まで続いた。
逆に言えば、このときの日本株の見直しに対する早すぎた織り込みの咎(とが)めが、今もジワジワと影響して続いているわけだ。
■7月末から「サマーラリー」の可能性
だがこの咎めも、3月期本決算企業が第1四半期(4~6月期)決算を集中して発表する7月末から8月序盤で解消するとみている。今のところ、2024年度の企業の業績予想は、経常利益、純利益とも小幅減益だが、その大半は1ドル=140円台前半の為替レートの前提で作られている。よほどの円高がない限り、今後増益に修正されるだろう。
日米の金融政策会合を前に、ECB(欧州中央銀行)が4年9カ月ぶりに利下げした。仮にアメリカのFRB(連邦準備制度理事会)が今後追随するにしても、今は「程よく悪い?」同国経済を考えると、今後の利下げスピードは極めて遅いと考える。
日本も現状の経済環境を考えると、利上げがあったとしてもスピードは遅いはずだ。従ってドル安円高になるスピードも遅くなり、企業業績の上方修正によって、サマーラリー(夏場の株高)はありうると考える。
(当記事は「会社四季報オンライン」にも掲載しています)
平野 憲一 :ケイ・アセット代表、マーケットアナリス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