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투표를 앞두고 ]
지난 2018.2.21.경부터 시작된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의 투표 기간이 이제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근 한 달여의 기간 동안, 문재인 케어를 막을 단 한 명의 후보로서, 13만 의사의 대표자로 최대집이 최적임자임을 역설하면서 선거 운동을 하였습니다.
저 자신 오늘까지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자발적 지지자들도 각자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올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계속 강조해왔듯 이번 선거는 우리 의료계의 향후 명운을 가를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지금 우리 눈앞에 바로 다가온 문재인 케어의 핵심,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막지 못하면 그 자체로 우리 의료계의 자유와 생존 자체는 회복 불가능한 침해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에는 총액계약제라는 ‘완전한 의사 노예제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재인 케어를 의사들의 대동단결과 통합된 힘을 바탕으로 강력한 투쟁에 의해 막을 후보를 우리 의료계가 선택하지 않으면 우리의 현재와 미래는 없습니다. 이번 회장 선거에서는 절대로 지연, 학연, 진료과 등등 우리가 당면한 심각한 현안 이외의 요소가 회장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작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들의 불안과 좌절, 두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마음 속의 분노와 열망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최대집은 문재인 케어의 핵심,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반드시, 무조건, 철저하게 저지해내고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초저수가 진료비를 3년 이내에 정상화시킬 것입니다. 비합리적인 급여기준, 심사기준을 바꾸고 무차별적 삭감제도를 완전히 뜯어 고치겠습니다. 정말로 필요하다면 ‘의료를 멈추어 의료를 살리는’ 투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제 대세(大勢)가 거의 확정되어 가는 순간입니다. 사표(死票)가 될 수 있는 선택보다는, 반드시 우리 앞의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 최대집으로 총집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사 유권자 선생님들의 거대한 개혁의 바람을 타고,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고 정당한 진료비를 쟁취하는 태풍이 되어 의사 선생님들의 열망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을 순회하면서 분에 넘칠 만큼, 너무 많은 의사 선생님들의 신뢰를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선거에 압승한다면, 그것은 바로 의사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그 막대한 신뢰 때문일 것입니다.
2018.3.20.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
최 대 집 (기호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