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국방부감사에서 나온 미니이지스함과 함께 소개된 이지스함 CG를 보고 많은 밀매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CG를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을 해보니 어느정도의 윤곽이 나오더군요. 군함의 경우 적어도 소요에서 건조까지가 10년이상 걸리는데 미니이지스함이라고 불리는 함정 초도함이 2019년에 전력화 된다면 앞으로 10년이 남았습니다. 역으로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여기에 적은 내용들은 정확하지 않고 아마 이렇게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제가 이야기한 것이 맞다고 하여도 년도의 경우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9년 1번함 전력화
2018년 1번함 진수
2017년 1번함 사업착수
2016년 방위사업청 레이더 및 조선소 등 입찰
2015년 1번함 상세설계완료,
2014년 1번함 설계완료 및 해군에 보고, 수정
2013년 예산확보 및 예산반영,
2012년 국회 및 대통령 인준 통과
2011년 해군본부 국방부에 소요제기, 국방부 보고
2010년 전발단 해군본부에 보고 및 결정
2009년 해군 전발단 차기이지스함 스펙결정
2008년 해군 전발단 차기이지스함 토의 및 방향설정
위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미니이지스함이라고 불리는 차기함정의 경우 아직 개념정도만 잡혀있는 것이지 위 CG처럼 정확한 무장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봐야겠습니다. 해군 전발단에서 정확하게 SPY-1F레이더를 원한다라고 이야기 하지 않고 다목표 공격 레이더라고 결정되면 방위사업청에서 그 내용을 입찰공고를 하고 입찰공고를 보고 APAR레이더와 SPY-1F를 만드는 회사에서 입찰을 하고 방위사업청에서 레이더를 결정을 합니다. 155mm AGS 함포만 봐도 155미리 함포라고 정발단에서 결정하면 유사업체나 국내업체들 상대로 입찰을 보는 것입니다. 물론 155미리 함포의 경우 ADD와 WIA가 합작으로 국산화로 만들 수 있죠. 이러면 입찰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나온 CG의 경우 저런방식으로 간다라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미해군의 LCS와 같은 방식의 함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정도로 봐주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SPY-1F와 같은 레이더와 80셀(더 늘어날 수 있고 줄어들 수 있습니다.)정도의 수직발사미사일 탑재, 155미리 함포, 대함미사일 16발, 그리고 CIWS 1개, 함수에 소나 등에 관하여 해군에서 연구하고 있고 이것을 기준으로 미니이지스함에 탑재하려고 한다정도만 알았으면 합니다. 위 미니이지스함에 나온 CG는 개념의 대한 참고용이지 이것을 기준으로 무기에 대한 분석은 너무 빠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언론에 나온 KDX-3A는 오보고 KDX-IIA 가 맞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위 CG와 같다면 기존의 KD-2급과 전혀 다른 함정인데 KDX-IIA 를 부르는 것이 이상하고 KDX-4가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수출형을 생각하고 있는 이순신급 개량형이라면 KDX-IIA 가 부르는 것이 마땅한데 미해군의 LCS와 유사한 형태의 함정을 KDX-IIA 를 부르는 것 일까요? 해군에서 이순신급을 개량한 함정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첫댓글 음....수직미사일발사대는 뒤에만?.......포를없애고 거기다 만드는게 좋을듯도한데.....
함포도 꽤나 중요합니다.. 특히 고속정 같은 소형함정을 상대할 때에는 함포만한 것도 없지요.... 상륙전을 지원할 때도 함포가 쓰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