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7살 연하와 결혼 "박수홍 덕에 마음 변해…애칭은 '황제님'"
김현서별 스토리 • 어제 오전 10:02
47
개그맨 겸 가수 손헌수가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개그맨 겸 가수 손헌수가 출연해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손현수는 "1년 연애하면서 싸운 적이 없다"며 예비 신부를 언급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는 그는 "너무 귀한 인연이 찾아와서 나도 모르게 이렇게 진행됐다. 결혼식은 10월에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적으로 만났다. 7살 차인데 '이 분'이라고 부른다. 관광공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담당자로서 나를 섭외했다"며 "내가 꼬셨을거라고 하시는데 내가 고백을 당했다"고 말했다.
손헌수, 7살 연하와 결혼 "박수홍 덕에 마음 변해…애칭은 '황제님'"© 톱스타뉴스
그는 "연애라는 사치를 하겠다는 생각이었기에 지켜보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면서 "그 후 사업도 힘들고 박수홍 선배일로 가짜뉴스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때 이 분이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더라.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박수홍의 결혼에 마음이 흔들렸다는 손헌수는 "비혼이 옳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하시더라. 너무 깨가 쏟아지고 행복해보였다"며 "나도 결혼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분을 존경하지 않으면 누구도 존경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존댓말을 한다"며 "그분의 세례명 엘라님이라고 부르고, 그분은 저를 '오빠' 또는 기분 좋을 때는 황제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손헌수는 오는 10월 1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모 웨딩홀에서 7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김현서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