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철부지 유부녀 인사드립니다^^
드디어 수술 잘 받고 오늘 퇴원했습니다,
수술 하기전 얼마나 떨리는지..
수술같은거 해본적도 첨이고. 입원도 첨이라 여기 까페 글이란 글은 다 읽고 수술한거 같네요..ㅎㅎ
난 언제쯤 수술끝나고 투병읽기 써보나 읽기만했는데.. 드디어 오늘 쓰게 되네요^^
5박6일의 투병일기 써보겠습니다^^ 도움이 됐음 하네요~~
1월초
목에 몽우리 잡힘.
뭔가 이상해서 동네 병원에 가보니. 피곤하면 임파선이 부을수 있다며 약을 조제해주시며 지켜보자고 하심.
3주가 지나도 여전히 낫질않음.
소견서 받아서 큰병원으로 옴김.
그리하여 분당 차병원으로 오게됐음.
2월초
감염내과로 갔음.
CT찰영해보자고하심.. 혹이 발견됨. 조직검사/초음파랑.갑상선 검사도 같이 해보자고하심.
임파선 조직검사하고, 갑상선 초음파 찍는도중 갑상선쪽에 모양이 좋지않는 혹이 발견됐다고함..
세침흡입으로 피 뽑아내심. 조직검사.. 정말 너무아픔.. 30~40분정도를 눈물흘리면서 했다는;;
결과 )) 갑상선 중앙 살짝 왼쪽으로 치우쳐 0.8m 종양 발견.. 그렇게 외과로 옴기게 됐음..
(한달정도를 그렇게 검사한거같음.. 갈때마다 피뽑고.. 정말인지 검사받으러 다닌게 너무 힘들었음)
3월초
외과 김승기 교수님한테 종양이라는 소리 한번더 듣고 펑펑울었음.
그때부터 수술하기전에 검사할께 있다며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다니며 이거저거 검사함..
상부 X-ray 에서 혹이 발견됨. 호흡기 내과로 옴겨짐.
시티 찍어보자고 하심.. 몇일전에 CT찍었는데 또 찍어야됨?ㅠ
이때 정말 결과나올1주일동안 내생에 제일 슬픈날이 아니였나 싶었음..
임파선염에... 갑상선암까지.. 거기에 폐 혹은 먼가요?ㅠㅠ..
페에 이상만 있기만해봐라. 머리깍고 산에 올라가버릴려구 마음 단단히 먹음.
결과 )) CT결과 폐근처에 임파선이있다고하심. 그쪽이 부어서 X-ray상에서는 페에 혹이 난걸로 보이셨다고하심.
다행이 혹 모양도 목 임파선 부은것처럼 비슷하다고하여 한달정도 지켜보기로하고 수술OK싸인 들어가심.
천만다행이였음.. 폐에 이상이 있어서 수술못하게되면 어떻게되나..걱정무지했음..ㅠㅠ
갑상선 종양 제거수술 해버리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짐.. 수술에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게된 계기였음..
3월20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입원하는날.
입원하기전 가족들과 설렁탕으로 배 단단히 채우고 오후 3시쯤 입원했음.
글 읽어보니 갑상선 수술은 간단하여 다인실 병실을 써도 상관없다하여 다인실 등록하고싶었으나
2인실밖에 없다하여 일단 2인실에 입원하게됨. 하루 병실값만 106000원..
2인실은 보험도 안됨.. 부담 이빠이..ㄷㄷ
이날은 완전 나이롱 환자처럼 먹고싶은거 다먹고 티비보며 뒹굴면서 시간보냄.
말이 2인실이지만 나밖에 없어서 1인실이였음..ㅎㅎ
저녁12시부터 금식들어감.
떨려서 그런가 잠도 못자고 새벽3~4시가 넘어서야 겨우잠듬..z.Z..
3월21일
수술하는날.
나이순으로 수술한다고함.
아침6시부터 간호사오더니 팔에 링겔같은거 꽃기 시작함..
이때부터 실감나기 시작함.
입원할때 이게 제일 두려웠음.. 링겔은 단한번도 꽃아본적이 없는지라.. 정말 무서웠다우..ㅠㅠ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수술들어가자고 콜이 들어옴..
이때까지 배고파 죽을뻔했음.. 속이 다 쓰림..
드디어 수술대로 이동하는 침대가 왔음.
구지 누워서 가야되냐고 물어봤으나. 그래야한다길래 바로 누워버렸음.
누구 말처럼 누워서 천장을 보니 영화속 한장면이 되어버림..
이동할때마다 길다란 형광등이 무서워보였음..
수술실도착..
머리에 비닐캡 씌우기 시작함.
마취쌤께서 몇가지 설명해주심.. 부작용에 대한 이거저거 설명 등등!!
동의서에 싸인함. 옆에 신랑이서있는데 구지 환자한테 싸인을 하라는건 뭐지?? -_-??
그렇게 신랑은 입구에서 기다린다고하고 나혼자 3개의 문을지나 수술방 도착..
전체 적으로 분위기는 화이트 톤에 깨끗했음.. 입구에 김승기 쌤이 컴퓨터로 검사기록같은거 보고계셨음..
은근 방가웠음. 쌤만 믿습니돠~
십자가로 묶임. 팔.. 다리.. 압박 붕대로 고정하던데..ㄷㄷ;;
곧이어 마취쌤 오심.. 산소호흡기로 입에 대시더니 길게~~ 깊게~~ 천천히 숨을 들여 마시라고함..
아 근데 내가 생각했던 산소호흡기가 아니였음.. 내가 상상하기로는 산소호흡기는 시원할줄 알았는데...
무슨 고무냄새만 나고.. 시원하지도않고.. 실망이였음..
5번정도 호흡하고 나니.마취쌤의 한마디.. 좀 졸리실꺼에요. 혈관에 뭔가가 올라오는 느낌.. 시원했다...
서서히 잠드는것도 아니고 바로 잠들었나보다.
눈떠보니 회복실이다. 이런.. 남들은 카운터 해준다던데..
솔직히 마취가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세상에.. 바로 잠들어버리다니..
무서워서 덜덜 떨기도전에 마취되서 다행이다.. 휴!! ^^
회복실도착..
잠에서 깨듯 자연스럽게 눈이떠짐..
목소리 나오나 아아~~ 다행히 나온다.ㅠㅠ
주위를 둘러보니 간호사들 왔다갔다 거리고 정신없는걸로 보아하니..아~ 여기가 회복실이구나..
어떻게 아셨는지 간호사 언니 바로오셔서 그.. 고무냄새나는 산소호흡기를 코에 얹혀 주신다. 으엑.ㅋㅋ
그때부터 이제 통증이 밀려온다.. 뒷통수땡김과 두통 대박..ㅠㅠ..
사실 목 수술부위보다 뒷통수랑 두통 통증이 80% 이상 차지한거같았다.
아퍼죽겠구만 옆에 아저씨 징징댄다.
뭐? 빨리 입원실로 데려달라고 징징거리고.. 아프다고 징징.. 진통제 넣어 달라고 징징..
난 팔까지 올리면서 조용히좀 해달라고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조금하게.. 아따 조용히좀하라고 시끄럽다고.. 여유까지 부림..
그렇게 수술실을 빠져나오니. 엄마랑 언니랑.. 우리신랑 대기하고있음..
수술시간은 1시간30분~2시간정도 걸렸다고하고. 회복실에서 1시간정도 있었다고함..
밖에서 회복실이 보인다고함.. 멀리서 지켜봤다고함.. 내가 깨어나는순간에 입에 움직이는걸 신랑은 지켜봤다고함..
풉,, 그말듣고 얼마나 웃기던지..^^;;
입원실도착..
목 전체가 마비가 되서 움직여 지지가 않음.
아프긴 아픔. 두통땜에 살수가없었음..도저히 안되겠길래 진통제 한대맞음..
30분후.. 소변이 매려웠으나 좀 참음..
아참!! 소변줄을 끼지않아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후후...
남들은 마취깨고 주변확인후 입원실와서 바로 잔다던데 난 잠이안옴;;
글을 읽어봤을때 마취깨고 최소 4시간정도 안자는게 좋다고 했는데.. 전신마취 휴우증이 생길수가있다나 어쩐다나..
하지만 난 자고싶어도 잠이안왔음..
2시간지난후.. 엄마가 목을 잡아주셔서 겨우 화장실을 갈수가 있었음..
보호자 없인 절대 혼자서 움직일수가 없는 상황..
그래도 소변줄 안낀것만으로도 천만다행..^^
배가고픔.. 신랑보고 죽 사오래서 죽 먹고 기운을 차림..
잠이안옴.. 큰일임.. 왠만하면 진통제없이 견뎌볼라고했는데.. 아퍼서 잠이안옴...
또 다시 통증이 오기시작함.. 진통제 한대 더맞아야겠음..그래야 잠이올꺼같았음..ㅠ
새벽2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이듬..
3월22일
아침 6시쯤인가 시끌시끌해서 눈떠보니 어느세 불은 다 켜져있고 간호사 링겔 확인후 주사약넣으러 다니고있음..
상태는.. 견딜만했음.. 배가고픔.. 8시쯤되니까 밥차가 옴.. 죽이 나옴.. 맛있게 죽을 먹어줬음.
이날 7인실 자리 생겼다고해서 옴겼음.
역시 사람들이 많으니까 눈도 즐겁고 시간도 금방가는거 같았음.
금방 1시되서 점심먹고 6시되서 저녁먹고.....
새벽까지 잠이안옴..두통/뒷통수가 너무아픔..
몸에 좋지도않는 진통제를 왠만하면 맞지 않으리 생각하고..견딜만해서 안맞은건데..
잠이안와서 안되겠음.. 진통제맞고 겨우잠듬.
(의사쌤테 물어보니 수술할때 목을 완전히 뒤로 젖히고 수술하는거라 수술후에 많은환자들이 목통증과 두통을 앓고 계신다고함..)
3월23일
확실히 2인실과다른가 7인실이라 더 시끄러움.ㅎㅎ
2~3시간정도밖에 못자서 졸리지만 아침6시면 시끄러워지는 병원.ㅋ
침대를 비스듬히 세워 기대앉아서 이거저거 구경함..
끼니때 되면 밥먹고 자고~~ 그렇게 시간보냄. 병원에서 할께없으니 밥차만 기다려진다는.ㄷㄷㄷ^^;;
상태가 많이 좋아짐. 스슬 병실 한바뀌 돌면서 운동도하고. 많이 좋아짐.
목소리도 잘나오고. 통증은 어제보다 확실히 많이 좋아짐.. 웃음치료를 했음.
잼있는거 많이보고 잼있는 대화도 많이해서 상처부위가 좀 땡기긴했지만..
그렇게 많이웃으니 기분도 상처도 금방 나아지는 느낌이였음
이날부턴 밤에 통증도 거의사라지고.. 잘때진통제 없이 잘만했음..
3월24일
이날부턴 혼자 일어날수있었음. 침대에 누워있으면 목부분이 땡겨서 엄마가 뒷더미 잡아줘야 일어났는데..
이때부턴 혼자 일어나고. 거의 일상생활 가능했음.
링겔이 안맞나 왼팔 오른팔 옴겨가면서 맞았는데도 손이 탱탱부어서 도저히 못맞을꺼같아 의사쌤한테 말해보니.
링겔 빼도 상관없다해서 바로 빼버림. 먹는 약으로 대처함.
이날부턴 대변도 잘나오고 소변도 잘나오고.. 80%이상 정상인이됐음.
하지만 누을땐 아직도 보호자의 힘이 필요하다는거....
피주머니도 양이 많이 줄어듬.. 빨리 빼버리고싶은데 내일 보고 빼자고하심....퇴원도 결정하신다고하셨음..
이것때문에 일어날때 통증이 심한거같음.. 정말 싫음..징그러ㅠㅠ
3월25일
피주머니 빼버림. 너무 신남..야호~~
뺄때 죽을뻔함.. 느낌 정말 최고로 드러움..
뭔가 쭉~~빼고 길게 안빠지고 한참동안 딸려나오는 느낌.. 정말 느낌 싫었음.
의사쌤 퇴원해도 된다하심. 히히~ 다음주 수요일쯤에 보자고하심. 그때 조직검사 결과나온다고함..
시원섭섭함.. 느낌이상함.. 벌써 정든건가;;;;
병원밥도 은근 맛있고.. 나름 잼있었는데.. 그래도 퇴원해서 기분은 최고임~~
아참. 수술비는 총 218만원 나왔습니다. 2틀 2인실에 있느라 20만원정도 더 나온셈이죠?
근데 어떤분은 150정도 나왔다해서 저도 그정도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나와서 놀랬답니다. 참고하세요~
이렇게 저의 5박6일의 투병 일기 였습니다.
저는 정말 겁이많아서 수술 한달전부터 심장이 두근거려 잠을 못잘정도로 떨었는데요..
그래도 다른병 안걸리고.. 수술 받을수있다는거 하나에 감사하고..
피할수없으면 즐기자 라는 생각하나로 끝까지 잘 견뎌냈네요^^
다른분들도 힘내시고 시간 금방가니까 좀만 참으세요~~
수술 받으실 분들 제글 보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하구요~~ 화이팅하시구요~~ 너무 겁내지말아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여~~ 그때일을 회상하면서 썻던거라.. 그렇게 보였나봐요^^ 우리모두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살아요^^ 아자아자!화이팅!!^^
수고 하셨군요 해보고 나니 별거 아니죠? 수술전엔 두렵고 무섭고 겁나지만 막상 하고나면 괜한 걱정과 두려움에 떨었다는거..
이젠 관리 잘 하셔서 빠른 회복 하시길 바래요
꾸준한 운동 섭생에 신경 쓰신다면 훨씬 더 빠른 회복이 될껍니다 ^^
네. 하고나니 별거 아닌걸.. 한달넘도록 괜한 걱정했네요^^;; 여하튼 좋은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제목도 카페의 규정대로 맞게 잘 달고, 내용도 충실하고, 수술도 잘하신 것 같아서 좋은 회원이라는 느낌이 확 들군요. 마음 쓰심도 넉넉한 느낌입니다. ..앞으로 잘 관리하셔서 건강생활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젊은이다운 재밌는 투병일기네요...그렇게 긍정적으로 씩씩하게 관리 잘하시고 예쁜아가도 낳고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 좋은답변 감사드려요~~ 우리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화이팅!!
너무 어린 나이에 겪어셔서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해야 할지...앞으로 강제적 건강관리가 이루어 지니
오히려 더 건강해 진다는 긍정적 생각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하시고요
이제 괜찮을걸요^^ 네네 ㄳ하구요~~ 우리모두 건강하게 삽시다 화이팅!!
풋풋한새댁의 투병일기네요 젊어서 회복도 빠를거에요 수술잘 하셨으니 건강관리 잘해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헤헤~
병원은 일상과는 참 다른세상인거 같아요..저도 엄청 겁이 많은지라..빨리 회복되시길 바래요~
그쵸....저도 겁이 무지많아서...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괜한 겁을 먹었던거같아요.. 정말 여러사람들의 말씀처럼 한숨자고나면 모든게 끝나있을껀데......
지난번 수술날 잡아놓고도 넘 떨어서 잠도 못자고 심장은 떨어질듯하고..목욕탕가서도 덜덜덜 떨다가 결국 수술못하겠다고 전화해서 미뤘었거든요..가족이나 주위사람에겐 늑대소년되고 수술 미루고도 엄청 힘들었다는..수술날만 잘 참으면 되는거죠~? 저도 담주 주말엔 웃고 있었음 좋겠습니다..
맞아요. 수술 당일. 그 수술하기 몇시간만 참으면.. 수술하고서 안도의 한숨부터 나오면서 이제살았다고 속으로 외쳐질꺼에요~~ 다른병때문에 수술 못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얼마나 속상한 상황입니까..다른병없고 바로 수술받을수 있다는거에 감사하고.. 얼른 나쁜병을 몸속에서 꺼내버리세요~~ 마취주사 들어오면 바로 잠드니까 수술무서워할 겨룰도 없으니 넘걱정마시구요^^화이팅!!
투병일기를 읽으면서 잠시 어린 분들도 이렇게 씩씩하게 잘 견디는데....전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감사합니다...
정말.. 수술하기전에는 그 누구도 다 떨리고 무서운건 사실입니다. 근데요. 정말. 수술실들어가서 바로 마취해주기때문에 무섭고 떨고 할 겨룰이없습니다. 마취깬후에도 통증도 생각보다 참을만 했구요.. 수술잘받으시고오시길바랄께요~~ 화이팅!!
하늘은 님의 편이 확실한 거 같네요 ㅎㅎㅎ
잠깐의 멈춤 신호에서 재 정비하시고 앞으론 꼭 필요한 것들만 신경쓰고 살아가세요
인생 그리 길지 않은 건데... 즐거운 거 행복한 거 생각하고 만들어 가면서~~
사소하고 스트레스 생길 일들은 버려 버리고 그렇게 지혜롭게 살아가시길 바랄게요 늘 행복하세요 ^ * ^
오늘 순간적으로 우울증이와서 하루종일 힘들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밤이네요^^;; 스트레스가 최고의 적이겠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려면 적을물리쳐야겠고..스트레스를만들면 안되겠죠... 좋은말씀 감사드리구요.. 천사님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수고 하셨어요 수술 이라는 두려움 에서 이제 해방 되셨으니 회복만 하시면 건강히 지내시는데 지장 없으실꺼예요
아직 새내기 주부 이신가 본데 이쁜 아가야 낳으시고 남편분과 알콩달콩 이쁘게 사세요 ^^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좋은정보 자료 감사합니다. 수고하셨고요. 건강잘챙기고 행복하세요~^^ 저도 수술대기입니다. 스크랩해감니다.
수술 잘받고 오시고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