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페이스북
나는 윤미향 선생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페친 조성봉 선생의 글을 읽고 잘 이해하게 되었다. 조중동, 얘네들은 무슨 말을 해도 적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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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은 금액이나마 매월 20여개 시민사회, 독립언론단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하나 조금이나마 열악한 단체에서 더나은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조금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수 있도록, 그리고 내가 지원하는 단체의 활동을 통해 내가 바라는 사회가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를 위한 마음으로 내고 있다
정기 후원을 결정하기 전에 있어 단체 설립의 목적을 가장 먼저 본다.인도적 지원단체인지, 정치•사회적 활동을 위한 단체인지 그 목적에 따라 내가 낸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확인해본다
2.
정의기억연대는 어떤 단체인가?
1990년 37개 여성단체의 결의로 발족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2015한일합의무효화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100만 시민들의 참여로 2016년 설립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과 2018년 7월 11일 통합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주요활동으로는
-피해자 지원, 진상규명을 위한 연구.조사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교육과 장학사업
-기림사업과 국제연대 사업
-전시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활동
- 전시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의기억연대는 인도적 지원(구호)단체가 아니라 일본군 '성노예'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단체이다.인도적 지원단체라면 모금액 정해서 할머니들에게 지원금만 지급하고 해산하는 게 맞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한 단체이기 때문에 할머니들의 생활지원, 국제적연대, 교육사업, 소송 등 법률적 지원 등 여러가지 방면에 기부금이 쓰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회계내용을 보면 기부금을 횡령하거나 도덕적으로 문제 삼을 만한 건 한건도 없다.
인건비도 대부분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그러했듯이 예전에는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했고 지금도 그정도를 갓 넘는 수준으로 알고 있다 오늘 C일보 모 기자가 기자회견장에서 윤미향 전 대표 월급을 공개하라며 계속 질문하다가 결국 타사 기자들이 제지했다고 하는데...
결국 기사는 정의연 "이용수 할머니께 사과... 기부금 사용 내역은 공개 못해"로 악의적으로 기사를 썼던데 그렇게 왜곡보도를 하면 안된다🤔(전체인원의 인건비 총액은 공개했음...개인 프라이버시인데 니 월급 까라고 하면 좋겠니?🤬")
갠적으로 4.16연대에도 후원을 하고 있는데...나의 후원금이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활동을 위한 교육, 연구,홍보, 인건비 등에 쓰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3.
난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정의기억연대 활동가들이 혹 서운하게 해드린것은 없는지, 부족함은 없었는지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게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억울하고 오해받아도 그게 맞다고 본다..진정성에 대해 언젠간 많은 이들이 알아줄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정의연의 기자회견도 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4.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공격은 목표가 확실하다. 본질적으로 더불어시민당 공천에 탈락해 민주당을 아베총리보다 나쁜놈이라 욕하며 다니고 있는 A씨와 보수 언론이 윤미향 전 대표의 국회진출을 막으려는 것이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들이 더불어시민당에 제출한 항의 서한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는 내용들이 많다
더불어시민당이 A씨를 공천에서 탈락시킨건 정말 잘한 선택이다
윤미향 전 대표의 국회진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거 하나는 분명하다 일본과 보수세력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30여년동안 가장 앞장섰던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을 절대로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5
딸의 UCLA 유학 관련해서 의문들이 많던데 윤미향 전 대표의 소명 자료처럼 2018년 남편의 간첩조작 사건에 대한 배상금지급(남편의 형사배상금 1억 9천만원, 가족에 대한 민사배상금이 8천9백만원)을 받았고, 자녀 유학에 소요된 비용은 약 1억원 정도이다 한마디로 정부에서 받은 배·보상금으로 유학비 충당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고 ,딸이 공부도 잘해서 장학금(시카고에 있는 대학원에서 1년장학금받음) 지급받아 학비를 일부 충당했다 또 피아노 전공의 특성상 미국이나 유럽(독일 등)에 가서 공부를 해야한다
어떤 언론에서는 반미주의자가 왜 딸을 미국에 유학 보내느냐고 하는데 내가 아는 윤미향 전 대표는 반미주의자가 아니라 미국의 일방주의 정책에 대해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비판을 한 진보적인 인권활동가이자 여성운동가이다
*평소에 한미 방위비분담금 압박, 사드 배치 등 미국의 일방주의 정책에 대해 비판해오던 내가 미국 시카고에 재즈 음악들으러 여행다녀왔다고 위선자라고 욕하는 이상한 사람들 없던데😅 참 어이가 없다
6.일반인은 그렇다치고 시민사회단체 운영과 관련해 기자들이 너무나도 모르는 것 같다. 몇개 단체만이라도 비교해보면 정의연이 얼마나 투명하게 회계처리를 하는지 알수 있을텐데...모르면 제발 공부 좀 하자
정의연에서 밝혔듯이 국세청 기준에 따라 지출항목별 대표지급처를 기재하며, 2018년 모금사업비 총액의 대표지급처를 ‘디오브루잉’으로 기재한거고 , 2018년 모금사업비의 지급처는 총 140여곳이다. 3300만원( 정확한금액은 33,398,305원) 은 140여곳에 지급된 지출총액이다. 마치 하룻밤에 3300만원어치 술 먹은걸로 선정적으로, 악의적으로 보도하다니... 사실관계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국세청 공시마저 [단독]까지 달아가며 왜곡하는 이유가 뭘까?🤔
그리고 ‘디오브루잉’에 지출된 비용은 2018년 정의연 후원의 날 행사로 지출된 비용으로 ‘기부’가 아닌 ‘모금사업비 지출’이다
7.
정의기억연대 활동가들도 윤미향 전 대표도 남편도 딸도 우리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가 맺어준 가족같은 사람들이다. 가족이 다치는데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그래서 그 펜으로 사람이나 단체를 근거없이 공격하면 죽을수도 있다. 언제쯤 그 칼춤을 멈출 것인가?🤔
첫댓글 지금은 사법부를 자신들 수족처럼 지들 마음대로 부려먹었던, 이명박근혜
정권때와는 달리 청와대 압수수색을 몇번씩이나 하고, 막강한 권력자라는
청와대 민정수석 마누라를 단한번 조사도없이 기소하는 등 일찌기 우리가
한번도 살아보지못한 법이 완전히 살아있는? 나라다운나라가 되었잖아요
그러니 쓸데없이 부화뇌동말고, 사법부를 믿고, 윤당선자도 법에맡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