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수박껍질 모양으로 보인다고 하여 이름이 수박페페 입니다.
월화가인에게서 받은건데,
이 녀석들이 옹기종기 넘 많이 자라서 어떤 녀석은 빛을 못봐서 색깔이 연하고,
어떤 녀석들은 선명한 초록색이되고 있었죠...
화분이 너무 작아서 학교 기사님께서 부탁을 큰 화분으로 옮겨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웬걸...
이 녀석들을 9등분을 해버렸습니다.... 헉...
두 녀석은 학교 화단에,
나머지는 각각에 화분에 담겨 기사님 3개
나 2개, 체육선생님께 한개, 봉급담당선생님께 1개...
그 조그마한 화분에 이렇게 많은 녀석들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꼭 다 커서 분가한거 같은 서운함..
화분속에 넉넉하게 자리를 잡은 녀석들을 보여
나중에 또 열심히 키워서 각 책상에 이거 한개씩 있는 날이 오도록 만들어야겠습니다.^^
첫댓글 예전에 키우던 핑거로즈가 생각나네요. 둬도 잘 자라서 이쁘고 귀여웠죠. 다 자라서 화분에 옮겨 심었어야 했는데 군대 가느라고 관리 못했더니 갔다오니 죽어 있었죠.
ㅋㅋ 그렇게 많이 컸어요? 하긴 비슷한 시기에 샀던 우리집에 있는 페파민트도 키가 훌쩍 컸으니..다음에 그렇게 크면 나도 하나줘요.ㅋㅋ [ 근데 왜 아이비는 잘 안크는 걸까..-_-)
우리집 아이비는 다 죽고 한포기(?)만 겨우 살아 남았다는.... 넘 잘 죽더라구요.
아.. 저두 키워보고싶어요~!!하지만 전 금방 죽일것 같아요ㅠㅠ
먹는 거 이름인 줄 알았던 제가 부끄럽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