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평일에 화장실 청소는 하지 말아야겠다.
체력도 없으면서 화요일에 무리해서 청소하고 하느라 수요일에 사달이 났다!
어제의 공부는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뉜다.
전반전은 뭐... 한거지? 그냥 공부시간에서 제외해버려도 될 것 같은데 ㅋㅋㅋ 영양가 1도 없었다! 그리고 엄마가 쑥떡을 했다고 집에 가지고 온다는 연락이 왔는데 딱히 우리 주는거 아니고 오늘 만들었으니 시댁에 오늘 당장 맛있을 때 가져다 드리라는 것 ㅋㅋㅋ 공부도 안되는데 괜히 짜증이 팍
다음날(오늘) 아부지 생신이라 반휴 써서 가야하는데 그때 가지고 간다고 해도 막무가내다.
아 시댁에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저녁까지 망쳐버릴 것 같아서 신랑만 보내기로 했다.
아버님이 나는 왜 안왔냐고 계속 찾으셨다는데 죄송하네요...😢😢😢
신랑은 시댁에서 저녁을 먹고 온다고 하였고 나는 덕분에 아주 편하고 간편한 밥을 먹었다.
그리고 그냥 쉬었는데 잠이 쏟아져서 잠시 침대 누웠다. 밤에는 그렇게 못자면서 그런 쪽잠, 낮잠은 뭐 그리 금방 잠들고 난린지!
전반전 버려놓고 늦은 후반전 시작..
그래도 잘 쉬었다가 시작하니 전반전보다 영양가 있는 공부였다. ㅋㅋㅋ 특히 행정학 시간상으로는 아주 잠시 봤지만 시간 많이 걸린 다른 과목들보다 더 밀도있었음
계속 밀고 나갈걸 공부 잘되니까 영어까지 잘될 줄 알고 바꿨더니 망...ㅋㅋㅋ 다시 행법으로 바꿨다가 에잇 그냥 책 덮고 잤다.
어젠 같이 일했던 동료이자 인생 살면서 새롭게 얻게 된 좋은 친구(10살 차이) 에게 연락도 왔는데 문득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는 그 누가 말했는지 모를 망언을 뜯어 고쳐주고 싶었다.
나는 유난히 사회에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얻었기 때문에 그들과 직장을 나와서도 옛날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처럼 아주 잘 지낸다.
공직에 가서도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합격하겠다는 의지!!) 이미 여기 마음 따뜻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느낌이 좋다😍
혼자 먹을 때는 냉동 김치볶음밥을 꺼내서 아주 순식간에 후다닥 ㅋㅋㅋ 세상 귀차니즘
계란후라이도 귀찮아서 안하는데 혹시 매울까봐 했더니 신의 한수였다. 엄마가 우리 쑥떡은 고작 저거 주고...
다 시댁으로 갔다.
오늘은 반휴다~~~~ 어제와 같은 전반전은 없어야 할것이야🤨🤨🤨
첫댓글 그냥 한번만 찾으시면 되지 왜 여러번 찾으셨을까요 ㅎㅎ (며느리식 유머).. 쑥떡 맛있겠네요^^ 저는 우리 시어 머님이 냉동된 쑥떡 주셨는데 아직도 냉동실에 있네요. 해동시켜 먹어봐야겠어요 ㅋㅋ 오늘도 파이팅
ㅋㅋㅋ 그르게나 말이에요! 한번만 찾으시지ㅋㅋㅋ 마침 쑥떡이 있네요? 저 지금 쑥떡 먹고있는데 랜선 쑥떡 같이 먹어요^^ 저녁에도 파이팅하세요!! 저는 친정 가서 배불리 먹고오겠습네당ㅋㅋㅋ
쑥떡쑥떡 맛나보여요. 같이 쑥덕거리고 싶네요. (내가 뭔 말을 한거지 ㅋㅋ)
ㅋㅋㅋㅋ 언어유희인가요?! 저도 쑥덕쑥덕 하고 싶네요~~~ 이제 저희 입에도 거미줄 치고 있는듯요ㅠㅠ 같이 맛난 밥! 디저트! 커피! 먹고 싶으다요♡
공직가서 너또님처럼 따신분 만나면 좋겠어요~~~~~ 친구만들고싶다눙 ㅠㅠ
어머☺☺☺ 라이언님도 따순분이셔서 충분히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실거에요~~~!! 올해 같이 합격하면 지역이고 직렬이고 다 달라도 우리 20년도 동기에요^^ 같이 동기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