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마을
울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뭐가 있을까요? 간절곶? 간월재? 물론 맞는 말입니다. 울산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고래죠. 고래의 도시 울산 장생포에 고래마을이 새로 생겼는데요.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비하여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소한 추억도 회상하고 고래 잡던 시절의 마을 모습도 재현한 작은 마을입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새롭게 생긴 여행지인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꽉꽉 채워져 있었는데요.
장생포 옛마을을 재현한 고래마을은 사진찍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었어요.
고래 만나는 길에서는 다양한 조각 작품을 볼 수가 있습니다.
거대한 고래 아래 자리한 매표소가 참 인상적이죠?
입장요금은 1,000원으로 부담없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엔 장생포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사진 속의 장소를 찾아서 인증 사진을 찍어오면 추첨을 통하여 다양한 기념품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고래마을에 들어오면 옛 장생포 마을을 재현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정감있는 어릴적 마을의 모습을 보니 저도 어릴적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마치 영화 세트장의 느낌도 나고 70~80년대의 거리 모습을 디테일하게 잘 구성해둬서 사진찍기에도 좋았어요.
제가 어릴적에만해도 동네에 서점하나씩은 다 있었는데...
요즘은 대형 서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볼 수가 없네요.
고래마을에서는 교복대여도 해주는데요.
1시간에 2천원이면 정말 저렴한거 같아요. 옛 추억도 떠올리며, 교복입고 재미난 컨셉 사진도 찍고~
어릴적 집근처 시장을 지날때면 참기름 냄새가 솔솔 풍기곤 했었죠.
참 구수한 향이 었는데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에서는 옛간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소도 마련이 되어 있었어요.
80년대 초등학교의 모습도 리얼하게 재현해 두었네요.
고래 잡는 모습이네요~
장생포 옛마을 한바퀴 둘러보고 출출한 배는 추억의 맛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하고~
고래빵 고뤠를 하나 맛보았어요.
부드러운 고래빵 하나 들고~ ^^
울산 여행에서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장생포 고래마을 어떤가요?
재미난 사진도 많이 찍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로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