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작품-------
장편(掌篇)소설 콩트(Conte)당선
감사합니다
월간문예사조(月刊文藝思潮)로 부터
당선 소식을 듣고 감개무량(感慨無量) 했습니다
육십여 년 전 고등학교1학년 때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장편소설 ‘고진감래, 와 단편소설 ’캠프파이어, 습작으로 써본 이후
처음이라 서툴지만 시정이 도져서인지 써보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문장같지 않은 글을 쓰면서 반성하게 됩니다
아무튼 남은 짧은 나들이 인생을 취미에 따라
즐겁게 살고 싶을 뿐입니다
정신이 온전할 때 한 번 더 쓰고 싶고
전문인으로부터 객관적인 평가와 자문을 받고 싶기도 했습니다
살아오면서 건강한 삶의 순간적인 찰나 포착과
짧으면서도 유머 풍자 기지를 잃지 않고 유지하는 것만도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컴퓨터 강의를 하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물정 많이 접하게 되었고
그 접한 사실들을
글을 통해서 빠르게 발표하는 기회도 갖게 되었습니다
책으로 보는 소설과
시각적 영상으로 보는 소설을 아우르는
그런 상상도 해 봅니다
나를 모르면서 남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남을 빗대어 나를 말할 수 있는 소설
숨겨진 나의 짐을 덜어 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누구나 건강한척 하지만
병을 앓고 있답니다
체면 때문에~ 부끄러움에~
비밀이 누설될까봐~ 단점이 들어나니까~
이유 있는 변명입니다
결과는 무거운 응어리만 짊어지고 떠나게 되니
스스로에게 먹히는 고만이가 아닐까요
개방하고 개발해서 빨리 치유하는 것이
앞서가는 길이 아닐는지
삶에 짐이 된 것들 풀어놓고
가치가 있는 것들은 나누어 들고 가면
서로가 가벼워지는 것이 아닐까요
비유 음유 묘사를 픽션으로 풀며 정진하고자합니다
그리고 시인 수필가 장편(掌篇)소설 콩트(Conte)를 다듬이해가며
살아갈까합니다
월간문예사조의 문학 전문지로서 무궁한 발전과
심사해주신 선생님들
저의 카페를 공유하고 계시는 카페회원 지인 친구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로 발간되는 시집 ’리모델링 사랑, 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시인 수필가 소설가 / 유 재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