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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6. 6(목요일)
2.어디를: 문경 운달지맥 산줄기따라~
3.누구와: 번개 산행팀 7명
4.날씨: 꾸리무리한 날씨에도 바람한점 없어 텁텁한 날씨, 미세먼지 나쁨~
5.산행경로: 서중리마을회관~왔던길 따라~파란지붕 보이는 왼쪽 골목으로~스카이라이프 안테나 오른쪽으로~
삼거리 왼쪽으로~좁은 세멘 포장도로~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넓은 공터~왼쪽 밭 15m 정도 이동~
희미한 들머리 잡풀 헤치고 능선 진입~상산 김씨묘~무덤 뒤로~다소 거친 길~왼쪽 문패없는
무덤,오른쪽 능선~243.5봉~왼쪽 송전탑 방향~군자봉(282.8m)~돌무더기~가파르게 내리가다
왼쪽 사면으로 애돌아~오름길~최근 쓴 무덤~안동 권씨묘~금사재(운달지맥 접속)~가로질러
오르면~공원같이 조성한 무덤군~평장묘~임도 공사중인 고개~가로질러 올라~평탄한 등로~
성황당고개~가파르게 올라~문패없는 무덤~송전탑~출입금지 밧줄따라~송전탑 직전 왼쪽으로
올라~352.7봉(삼각점)~내려섰다 올라~345봉~왼쪽 출입금지 밧줄안으로(독도주의)~거친길따라~
올라서면~348.2봉~광주 노씨묘~월방산 삼거리 이정표~왼쪽 월방산으로~월방산(360.1m)~
삼거리 빽~노송군락지 지나~봉샘 갈림길~월방십지송~오름길~정상 1.3km팻말~지맥길 이탈~
왼쪽 봉천사 방향~봉천사 관람~보호수,병암 지나~뚜꺼비바위~사거리 직진~봉서2리 마을회관~
오른쪽으로 오르면~각시바위길 팻말~비봉암,곰바우 차례로 지나~봉서리 삼층석탑~거문고바위~
월방산 봉서리 팻말~삼거리 왼쪽 임도로(농장 철문,전봇대 사이)~cctv삼거리(수루재?)~직진해
농장 우회~묵밭~능선 접속~오른쪽으로 휘어내림~농장길과 합류~약천산(210.8m)~산양산단
방향~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내림길~소공원~왼쪽 도로(추산안길 38)~추산마을회관 왼쪽으로~
923번 지방도 접속~왼쪽으로~정자~문경축협 TMR사업소~추암버스정류장~봉정 버스장류장~
수니메밀촌~산북면 표석~왼쪽 근암서원(近巖書院)~서중리마을회관 언점회귀(걸은거리 12.7km,
걸린 시간 5시간 8분<봉천사 탐방시간 20분 포함>)
봉천사(鳳泉寺): 봉천사는 1998년 고향이 이곳인 향림(香林) 비구니가 고찰 봉덕사터 인근에 옛터를 다듬어
기둥을 세우고 서까래를 올려 봉천사를 다시 지었으니 이는 오래된 불연의 회복이라 할수있다.
신령스러운 한 쌍의 봉황이 둥지를 틀어 알을 품고 만년의 세월을 인고하니 산정에는 봉천이
샘솟고 높은 언덕 위에는 천하를 조망하는 봉천대(鳳泉臺)가 생겼으니 이곳에 봉천사가 자리
하고 있다. 인근에는 봉덕사지의 삼층석탑, 봉정리 마애관음, 석조아미타불, 반곡리 미륵불이
현전하고 절 옆에는 안동 김씨의 병암정(屛巖亭)과 일송정이 푸르르며 절 앞 바위 봉황대는
새해 해맞이 명소로 이름이 나있다.
예천 용궁면 장안사 주지 스님이던 지정 주지 스님이 부임한 이후로 월방산을 경주 남산에
비견하는 관광 명승지로 만들기 위해 산재하는 문화재와 800여개의 바위등을 발굴하고 이것을
이어주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안내판 참조)
근암서원: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산양(山陽)의 옛 이름은 근품(近品)이고, 근암(近巖)이라고도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산양현 근암서원은 조선조 명종때 양천자 신잠(1491~1554) 선생이 상주
목사로 부임하여 3년간 재직하였는데 이때 관내 18개 지역에 세운 서당의 하나로 "산양수계소"
겸 "죽림서당"에서 비롯된 서원이다.
서당은 산양현 웅암 남쪽 산기슭 영원사 옛터에 처음 당사를 세우고 이름을 "죽림"이라 하였는데
이는 당사 가까이 죽림사고지가 있고 죽림칠현의 고사에서 "죽림지의"를 취한 것이라 한다.
운달지맥: 백두대간 대미산 1,115.1봉에서 남으로 분기되는 능선으로 여우목고개 해발 약 618m를 지나
911.9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마전령 661.7봉에서 지맥 이름을 낳은 운달산 1,097.2봉으로
이어지고 운달산에서 계속 남진하는 운달지맥은 석봉산 985.7봉을 지나면서 고도를 낮춘다.
조항령을 지나 활공장으로 변한 866.9봉을 살짝 들어 올린후 남쪽 단산959.4봉과 월방산 360.1봉
약천산 210.8봉에서 천마산으로 이어진 다음 금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삼강교에서 맥을 다하는
약 48.8km의 산줄기를 말한다.(인터넷 참고)
월방산(360.1m): 월방산은 호계, 산양, 산북 3개 면에 걸쳐 있으며 조선 중기까지 점촌을 비롯한 이 고장의
진산이었다. 고대에는 사벌국의 성지였으나 임진왜란 이후에는 관문이 있는 문경 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되었다.
현재 월방산에는 고불 3기, 고탑 1기, 고대 산신각 1동, 고대 석실고분 5기, 고인돌 7기, 성혈석
4기, 조선시대 정자 1동이 현존한다. 400년된 수령의 반송 1그루, 200년 이상 수령의 소나무 200
여 그루, 전망대 7곳, 너럭바위 1,600개, 샘 9곳, 둘레길 8km가 닦여져 있으며 운달지맥 길에서
100여m 살짝 비켜나있다.(봉천사 유인물 참고)
약천산(210.8m): 약천산은 그리 높지 않은 해발 고도로 인근에서 쉽게 산행지로 찾을수 있으나 지명도가
낮아 찾는 이가 드물다.
월방산에서 산줄기가 갈라져 나와 산양농공단지가 있는 가재골 고개를 넘어가기 전에 솟아있는
산으로 약샘이 가재골에 있어 찾는이가 많으며 소나무 숲과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일요일 백우산악회 따라 평창 절골봉으로 올라갔는데 첨부터 봉우리 이름이 자꾸 골절봉 골절봉으로 외아
지디마는 마우스가 방정이라 그런지 가파른 절골봉에 기가 올라가다가 장독 같이 큰 바우가 밀리내리와가
무릎삐를 치는 바람에 기스가 나가 뺄간물을 칠해났는데 아침에 일라보이 푸르팅팅하이 색깔도 변해뿌고
오만상 퉁퉁부가 있다!~
다시 뺄간물을 리필하고 있는데 마님이 동작바라 카미 발이 안보이게 띠니리 오라 칸다!~ 뭔데?~ 9시 반
까정 우체국에 가가 택배를 부치야지 서울에 있는 큰넘이 음식을 받아묵는다 칸다!~ 이때까정은 노상
하루 전날 부치디 웬일이고?~ 여름이고 나물국이라가 얼카났는기 녹으마 쉰다!~
덧버선 발로 똥차를 끌고 범어우체국에 가이 당일 택배는 대구은행 본점 여패있는 센터로 가야 된다고~
이 띠바가 똑바리 알도 못하고!~
다시 대구은행 본점 여패있는 우체국으로 드가이 오전 9시 반이 다되간다!~얼른 번호표를 뽑고 탁송장을
씰라카이 새로바낀 우편번호를 씨야 된다꼬?~ 닝기리!~ 우편번호부라꼬 있는걸 보이 요새 도서관에
가가 보고있는 조선왕조실록 6권짜리 보다 더 뚜껍다!~ 대구 수성구는 42058이고~
서울꺼는 빌도로 한권이네!~ 광진구 무신동이고 군자동?~ 버벅거리다 보이 어?~ 번호가 지나가뿟네!~
창구에 가가 번호가 지나가뿟는데 바리 처리 해주마 안되나 카이 똥똥한 아줌씨가 새로 뽑으라 칸다!~
오늘 도착해야 되는 택배라 카미 급하다 케도 들은척만척!~ 은행원이라 카마 안칼낀데 공무원이라가
똥배짱이가?~ 따바!~ 신경질이 나가 마님한테 탁송장을 떤지주고 나가뿐다!~
차에 들안자 있시 마님이 들어오디 오늘 도착하도록 처리해준다 카미 거서 성질을 부린다꼬 손바닥을
내라카미 일장 연설을 듣는다!~ 아이고 촛대비가 또 쑤씨기 시작하네~
오늘은 박대장 띠띠빵빵을 타고 문경 운달지맥이 지나가는 군자봉~월방산~약천산 능선을 간다!~ 첨에
월방산~약천산만 간다 카길레 너무 짤븐거 같애가 군자봉을 하나 더 널캈따!~ 그 바람에 3km 가차이
되는 신작로를 뻐덩다리가 되가 걷는다!~
그런데 산 짱배기 기준으로 산북면에서는 군자봉을, 산양면에서는 월방산을, 그라고 호계면은 약천산을
사이좃케 한개씩 농갈라 가있다!~
서중리마을회관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내리끼네 9시 17분이 막지나가고 있다!~ 어?~ 허회장님은 늦게
신청한 모양이지?~ 오늘은 산행 코스도 짤꼬 데꼬바꾸도 크게 없어가 눈누랄라 산행이 되지 시푸다!~
왔던 길로 되돌아 내리오미 왼쪽으로 올라야할 산줄기를 가늠해보고~
마을회관 공터에서 올라왔던 길로 50m 정도 다시 니리오마 만나는 첫번째 갈림길에서 파란 지붕집이 보이는
왼쪽 골목길로 꺾어 들어 간다!~
다시 50m 정도 진행하다가 오른쪽으로 스카이라이프 안테나가 보이마 우향우를 한다!~ 저 집은 집도 예뿌고
담장에 꽃도 참 예쁘네~
오른쪽으로 휘어져 들어 간다!~ 어?~ 그런데 와 안따라 오노?~ 밤 새아가 공부를 해온 넘을 못믿겠단 말이가?~
여는 태극기를 와 이리 마이 달아났노?~ 허걱!~ 오늘은 현충일이네!~ 이때까정 현충일날 태극기를 안이자뿌고
쭈욱 달아왔는데 오늘은 아침 일찍 깨끔발로 나오니라꼬 고마 이자뿟다!~ 그런데 이 동네는 현충일 국기 달때는
조기를 달아야 된다 카는걸 모리는 모양이제?~ 반기를 안달고 전다지 딱부치가 달아났네!~
삼거리를 만나마 다시 왼쪽으로 올라온다!~ 좁은 세멘포장 도로로~
가끔씩 일당들이 따라 오는강 시퍼가 뒤를 돌아보미 올라오는데 어?~ 저 꼬내이 시키가 다리를 쫘악 뻐치가
뭐하는기고?~ 아하!~ 어디로 토끼꼬 시퍼가 내 눈치를 보고 있구나!~ 스틱까 빙빙 돌리미 올라가이 바우
우로 둇나게 띠올라가뿐다!~
조립식 주택을 오른쪽으로 삐잉 돌아 올라가마 넓은 공터가 비는데~
왼쪽 밭 우로 들머리가 보인다!~
초입은 묵어가 잡목 이파리가 무성하다!~ 올라간 사람은 꽤 되던데 가지를 쫌 정리 안하고 몸만 올라가뿟다!~
오랫만에 참석한 구미 산사랑이 스틱까 쳐가 길을 낸다!~ 뒤따라 가미 뫼들은 표지기를 걸어두고~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이내 상산(商山) 김씨묘를 만나고~ 상산은 상주의 옛 이름이라 칸다!~
무덤을 가로질러 올라가면~
잡목 속에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인다!~
발 미태는 길이 뚜렷한데 여름이 되노이 길 우로 잡목이 오만상 팔을 뻐치가 태클을 건다!~ 이노무 시키들!~
산사랑이 매를 집어든다!~ 타닥 탁!~ 오늘은 선두에서 길 내니라꼬 수고를 마이 한다!~ 댕큐!~
잠시후 왼쪽으로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면서 시야가 트이고~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다시 무덤을 만나마~
오른쪽으로 올라서고~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기답사한 서울 청산수산악회 낀지 종이 표지기를 나무에 걸어났따!~
올라선 243.5봉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뭐어?~ 작은 군자봉?~사이미 작명가의 비닐 코팅지는 즉결처분 한다!~
산사랑이 구미 특미 막걸리를 가와가 한잔씩 돌린다!~ 뫼들은 2잔 반을 무뿐다!~ 초장부터 스탭이 꼬일라!~
왼쪽으로 휘어져 니리간다!~직진 대상리 마을로 내리가는 길도 뚜렷하다!~ 거서 철탑이 올라오는 모양이다~
한전 철탑 표지기를 따라 내려서면~
짧은 오름길!~ 2~300m 산이고 기복이 빌로 심한 능선이 아이라가 걷기 수월타!~
군자봉으로 올라서이 여는 맞게 부치났는데도 누가 띠내삐리났따!~ 저 양반도 오래 살겠다~ 오만상 욕을 얻어
묵으이~ 밋밋한 봉우리에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를 한다!~ 팻말을 보이 지맥꾼들이 지맥에서 여푸로 비켜있는 일로 올라와가 찍고가는 모양이다!~
직진해 능선길을 따라가다 보면~
누군가 길에다 깨진 돌을 모다났따!~ 한국 사람들처럼 돌 모두는 거를 좋아하는 민족도 없다 칸다!~
잠시 가파르게 내리서다가~
왼쪽으로 틀면서 잠시 사면길을 이어간다!~
다시 나무들이 통째로 나자빠진 안부로 연결되고~
완만한 오름길을 만나는데~
송교수가 부지깽이라 카미 나물을 뜯는다!~ 3~4년 전만 해도 나물에 대해서는 뫼들하고 동급이었는데 요새는
비약적으로 발전을 했다!~ 아궁이 불을 지필때 들씨는 짝대기를 부지깽이라 켔는데 닮도 안했구마는~
왼쪽으로는 올린지 얼메 안되는듯한 봉분이 보이는데~
포크레인이 지나간 흔적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뫼들 일족인 안동 권씨 묘를 올리다보미 내리오면~
예전에 사금이 나왔다 카는 금사재로 내리서고~ 인제부터 오른쪽에서 오는 운달지맥길에 합류한다!~
가로질러 올라간다!~
올라서면 무신 공원처럼 잘꾸미났는 무덤군이 보이고~
임도처럼 넓은 길을 따라 간다!~
여도 길 양쪽으로 최근에 무덤을 마이 썼네~ 왼쪽 평장묘를 지나 다시 숲으로~
전뿐 일요일 두타산에서도 만난 뺄간 비니루 끄내끼!~
잠시후 질을 내는지 공사가 한창인 고개마루에 올라서고~ 작은재하고 연결이 되는 모양이다!~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고 송판을 발꼬 절개지를 가로질러 올라간다!~ 와 전부 안올라오고 뻐이 보고 있노?~
올라서면 다시 뚜렷한길!~ 잠시 진행하다가~
예정 성황당터인듯한 짤록이 안부로 내리서고~
가로질러 가파르게 올라간다!~
올라가다 다시 돌아보고~ 돌 무디기 근방에는 예전에 성황당과 수호목이 있었실낀데 세월이 흔적을 지아뿟다!~
능선 길을 이어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미 문패없는 무덤이 나타나고~
송전 철탑을 만나게 된다!~ 쪼매한 산에 송전탑이 만으네~
준족 산사랑은 오늘 거북이들 기분을 마차 줄라카이 쪼매 답답하겠다!~ 속도를 마이 쭈라가 가네~
송전탑을 지나 내리서면 오른쪽 작은재는 출입금지 끄내끼까 막아났따!~ 한참 동안 이 끄내끼를 따라간다!~
잡목지대를 지나 서서히 오름길~
잠시후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아패서 산사랑이 일로 길을 내났다 케가 송전탑 직전까지 진행하면~
오른쪽 사면으로 길을 내났따!~ 뫼들 표지기를 달고 올라갔는데 일당들이 질도 없는데 질러가 올라온다!~
끄내끼를 따라 올라간다!~
잠시후 올라선 352.7봉!~ 삼각점이 뭐 이래 생깃노?~ 좌표하고 고도만 적히있고 삼각점 번호는 없네~ 난중에
월방산에서 합류한 이사장 이바구로는 사이비 작명가가 여다 깃대봉이라꼬 코팅지를 부치났따 카던데 빨리
지나가니라꼬 보도 못한다!~ 바시마 즉결처분깜인데~
다시 핀핀한 안부쪽으로 내리섰다가 완만한 오름길~
다시 올라선 345봉에서는 일단정지!~ 끄내끼를 매나가 무심코 내리가뿌마 자실마을 쪽으로 내리갈듯!~
출입금지 표지판에 뺄간 끄내끼가 무끼가 있다!~ 농장 주인이 그랬는지 나무똥가리까 막아났는 끄내끼
안으로 드가야 된다!~
나무똥가리를 치우고 잔가지를 꺾은 다음 표지기를 달아노코 숏다리를 올리가 끄내끼 안으로 들어간다!~
들어서면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따문따문 보인다!~
질이 쪼매 거치네!~ 앞에서 산사랑이 또 길을 낸다!~ 선두에서 고생한다!~
다소 거친길을 왼쪽으로 틀어 내리가면~~
오랫만에 만나는 재구씨의 표지기가 반기고~ 표쪼가리가 새긴걸 보이 지나간지 얼메 안되는 모양이네~
잠시후 올라선 348.2봉에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서는 길은 잡풀로 개판이네~
잠시후 광주 노씨 묘 쪽으로 내리섰다가~
완만한 오름길 후 월방산 삼거리에 등따리를 돌리고 있는 안내판 같은기 보이가 돌아가보이 이정표다!~
봉천사에서 사비로 월방산 능선에 이런 푯말을 촘촘하이 새아났따!~ 왼쪽 월방산을 찍고 이리로 다시
빠꾸해가 봉천사로 내리갈 작정이다~
월방산 짱배기가 힐끔 보이는 왼쪽으로~
오절송 소나무에 화합송이라 카는 명찰을 달아났따!~ 지정 시님은 아이디어가 번쩍거리네~
1전망대라 카는데를 니리가보마 봉정리에서 올라온 서중리 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도로가 내리다 보이고~
7전망대까정 있다 카는데 나머지는 어디에 있는지 모리겠다!~
지맥꾼들이 운달지맥이라꼬 팻말을 부치났찌만 여도 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
예전 점촌의 진산이라는 월방산은 점촌1동산악회에서 앙증맞은 정상석을 새아났다!~ 시에서도 월방산을
새로운 테마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신경을 씬 흔적이 보인다!~
월방산 산신령님께 신고를 하고~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간다!~ 여서도 막걸리가 한분 더 돌아가고~ 산사랑은 무거분 막걸리를 2통이나 여가왔네~
여도 2잔 반이마 합이 닷 잔이네!~ 얼크리하다!~
요새 번개 산행에 부는 바람은 한목에 모디가 찰칵 하는거!~ 맨날 그 얼굴에 그 얼굴인데~
다시 삼거리로 빽해가 봉천사 방향으로~ 봉천사에 대해 공부를 해온 송교수가 일로 가도 산신각이 나온다 케가
갔띠마는 천년이 넘었다 카는 산신각을 고마 노치뿐다!~및백년된 산신각도 귀한데 천년이 넘었다 카는 산신각을
못본기 쪼매 아쉽네!~ 목조 건물이 우예 천년을 버팃는지 궁금타!~ 군데군데 보수는 했겠지 뭐!~
깨끗하이 정리가 잘된 산길을 쉬엄쉬엄 걷노라면~
덩치 큰 소나무들이 보이는 소나무 군락지도 지나고~ 이 산에는 200년 이상된 소나무가 200그루가 넘는다 카네~
왼쪽으로 휘어지미 안부쪽으로 니리가보마~
키큰 잡풀이 무성하게 올라온 곳에~
왼쪽으로 40m 내리가마 봉샘이 있다카는 판때기가 달리있다!~ 절에 가가 안내판을 보이 이 봉샘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크던데 그냥 지나치뿐다!~ 이사장은 봤다 카미 자랑을 하고~
및 발자죽 더 올라가다 보마 가지가 마이 뻣은 소나무가 보이는데 십지송?~대단타!~ 난중에 크마 볼만하겠다!~
다시 완만하고 짧은 오르막을 올라서마~
봉천사에서 꼽아났는 정상 1.3km 표지판이 보이는데 송교수가 기경할끼 만타케가 운달지맥과 빠이빠이 하고
왼쪽 봉천사로 내리간다~
전면으로 약천산이 바라 보이는 능선으로 내리서면~
노란 식수조 같은기 보이는데 빠이뿌가 녹이 벌거이 씰었는걸 보이 인제는 이 물을 묵지는 안하는 모양이다!~
봉천사 지붕 꼭따리가 내리다 보이네~
과수원 같은데 가새로 내리서면~
봉천사 뒷통수로 내리오는데 하늘샘 올라가는길 팻말이 보인다!~ 봉천은 절 이름이 탄생한 어원이 된다!~
건물 뒷통수를 돌아 나오이 삼성각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다!~ 안에 계시는 산신령님 보고 오늘도 무사 산행 카미
중얼거리미 돌아 나오는데 귀가 어두분 노인네가 들어을란강 모리겠다!~
본당은 최근에 지은듯한데 뒷쪽으로 병암(屛巖)이라는 별칭 그대로 병풍 같은 거대한 바위가 돌러싸고 있다!~
늑대처럼 생긴 개쒜이는 첨에는 요란시리 아는척 하디마는 보살님이 나와가 우리보고 빵긋하이 고마 여럽은지
햇또를 돌리뿐다!~ 산신각 있는데로 니리오마 절로 니리온다 카는데~
절 앞 봉황대라 카는 거대한 바우는 새해 해돋이를 보는 명소라 칸다!~ 여불때기에서 올라오는 쪼매한 소나무도
세월이 지나마 분재처럼 고풍시럽게 크지 시푸다!~
한바꾸 돌아보고 보살님한테 시원한 오미자 차 한잔을 얻어 묵는다!~ 잘 무심다!~ 나무관세음보살~
400년이 넘었다 카는 보호수 소나무!~ 덩치가 우람하네~ 생기기도 잘 생깄다!~
안동 김씨 정자인 병암정과~
그 뒤에 "병암(屛巖)" 이라꼬 새기났다 카는 병풍바우는 모리고 지나친다!~
주차장으로 내리오마 봉천사 안내문과 월방산 둘레길 안내도가 보인다!~ 4km에 2시간 걸린다 카는 둘레길은
사진을 찍어가미 천처이 돌마 3시간 가차이 걸리지 시푸다!~ 절 기경 하니라꼬 25분 가까이 까묵는다!~
절 입구로 니리오이~
이 바우가 뚜꺼비 같이 생깄다꼬?~ 보는 각도에 따라 쪼매씩 틀린다!~
절 입구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마을 안쪽으로 내리가마 예쁜 집도 보이고~
봉서2리 마을회관이 보이는 삼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다시 운달지맥 마루금으로 올라탈라 카다가 도로따라 가기로~
고개만디에 올라서마 각시바위 둘레길이 보인다!~ 각시바위에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봉서리로 시집온 각시가 한설보다 매섭은 시부모의 시집살이를 견디며 전장으로 나간 신랑을 기다리는데
어느날 청천벽력같은 낭군의 죽음을 접하고 미련없는 세상을 등지기 위해 용주성이 보이는 바위에 올라
뛰어 내렸는데 한 마리 나비가 되어 날라갔다고 한다!~
가야할 방향으로 보이는 봉덕사지 삼층석탑!~
이기 봉황이 날라가는거 맨치로 생긴 바우라꼬?~ 푸핫!~
이거는 곰바우고?~ 범바우, 개바우도 있다!~
여불때기에 지적삼각점이 안자있는 봉덕사지 삼층 석탑으로 올라온다!~ 일제시대때 도굴범들이 도굴해가
일본에 넘어간 문화재들을 다시 찾아와가 대구국립박물관에 보관한다 카이 언제 시간내가 함 가바야지!~
이기 거문고바위라꼬?~ 철퍼덕!~
다시 고개 만디로 올라서고~ 봉서리는 봉의 나라라 칸다!~
내리서이 오른쪽에 사람들이 모디가 있길레 뭐하노 카이 오디를 딴다 칸다!~ 단교?~ 빌로요!~ 달다 카마
돌라카까바 저카나?~
잠시후 전봇대와 농장 철문이 보이는 삼거리로 내리서는데 약천산 갈림길이다!~ 왼쪽 좁은 세멘 포장도로로
올라간다~
저 안에도 이름표를 달고있는 바우들이 있는 모양인데 와 잠가나시꼬?~ 복두꺼비?~ 바우는 어딘노?~
세멘 포장도로를 따라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cctv가 달리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예전 답사기를 보이 오른쪽 포장도로로 내리가마 농장 주인하고 쌈을
해야되고 크다탄 개들도 풀어났다 케가 표지기가 달린 우회 능선으로 올라 가기로~ 그런데 오른쪽으로
질러 내리간 박대장이 축사는 이미 폐사가 됐다 칸다!~ 괜히 쫄았네 띠바!~
축사가 폐사된지도 모리고 선답자들이 우회한 능선으로 가로질러 올라간다!~ 표지기도 한장 달고~
및 발자죽 가다가 오른쪽으로 내리오니 텅빈 축사는 조용하고 개쒜이 인사 소리도 없다!~ 예전 같으면 이 풀들이
소들의 영양식일낀데~
마른 개울 건너 밭으로 올라서이 여도 예전에는 소들의 양식일 초지였을낀데 물을 안조가 퍼석퍼석하다!~
밭을 가로질러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니 선답자들의 흔적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능선을 바까타고 올라서이 뺀질뺀질한 길과 만난다!~ 오리골 고개에서 올라오는 길인 모양이다!~ 혼자 가시마
약천산을 찍고 다시 일로 내리와가 뺀질뺀질한 길로 오리골고개를 너머 밖등대를 거쳐 탑동마을로 내리서가
시멘포장 도로따라 서중마을 회관으로 가실낀데~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마 무신 이름이 있을법한 비포장 임도 고개를 만나고~ 노란 표지기는 먼저 지나간
박대장이 달아나실낀데 카미 올라가보이 딴 산꾼끼네!~
쉬엄쉬엄 올라서마 이내 약천산 짱배기를 만나고~ 폐축사로 질러간 박대장 일당들을 만난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약천산 만디에서 마지막 정상 기념샷을 하고~ 정상석은 2017.2.28일
추사모산악회에서 새았다 카네!~ "추사모"는 내 고향 추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뭐 그런뜻이지 시푸다~
요새는 *사모 카는 모임이 하도 만아가 식상이~~
산양농공단지 쪽으로 내리가는걸 보이 923번 지방도를 따라 하염없이 걸어갈 모양!~
왼쪽으로 휘어지미 계곡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서면~
계곡 건너핀 바우가 멋지군!~
임도처럼 넓은 길을 따라 내리서면~
군에서 꾸미났는지 예쁜 소공원을 만나고~ 노란꽃은 국산이 아이고 독일 붓꽃이라 칸다!~
예전에는 성황당 고개였을 법한 마을 도로로 내리서고~
왼쪽에 추산안길 38번지 도로명 주소를 달고있는 주택 쪽으로 내리선다!~ 인제부터는 3km 가차이 되는 도로를
따라 걷는 지겹은 길!~ 허회장님은 이런길도 마이 걸으마 좃타 칸다!~ 참내 대단한 양반이다!~
추산마을회관이 보이마 다시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아지매(?)가 대구서 왔다카이 뚱해가 쳐다본다!~
마을길을 오른쪽으로 틀어 나오마 923번 지방도를 만나고~
왼쪽으로 올라간다!~ 오늘은 날이 꾸리무리해가 천만 다행이다!~ 땡빛에 4~50분 걸어노마 케오되지 시푸다~
잠시후 오리골고개로 올라가는 정자를 지난다!~질은 억사구로 좃타!~ 오른쪽에 밖등대가 나지막하이 보이고~
터덜터덜 걸어 올라가이 문경축산농협 TMR사업소라 카는 크다탄 건물이 보이는데 허걱!~ 경매중이라꼬?~
환경 친화용 사료공장인 모양인데 정문에 부치논 자금 내역서를 보이 자부담 36%고 나머지는 전다지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부조했다!~ 먼저 보는 넘이 임자다!~
산사랑이 미태있는 뽕나무 쪽으로 내리가길레 아까무 본 오디는 밍밍한기 이맛도저맛도 아이라가 뻘쭉하이
서가 있시낀네 억사구로 달다 칸다!~ 뭐어 억사구로?~ 후다닥!~ 진짜 다네~
왼쪽 첨 올라간 능선을 보이 안직도 한참 더 가야되네!~ 지업다~
궁디를 시계 븅알처럼 돌리미 올라가면 봉정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봉정사거리를 지나 터덜터덜 내리가마 임시 휴업중이라 카는 종이쪼가리를 부치났는 수니메밀촌!~ 시설을
둘러보이 돈깨나 쳐발라실낀데 휴업이라~ 임시 휴업이 아이고 영구적 휴업이 되지 시푸네~ 뒤에 쳐진 후미
두밍은 여서 띠띠빵빵 콜을 했다!~
산북면 표석을 지나고~ 에고 인제 다와가네~ 산북면 능금 조형물을 새아났는걸 보이 여는 능금이 유명한
모양이지~ 사과 축제도 한다 카네~
아이고 발바닥에 뭐가 이리 찐득찐득 하노?~ 이런 닝기리!~ 전신만신 오디 천지네~ 찐득찐득~
송교수가 왼쪽 근암서원을 기경하고 가자케가 어차피 글로 갈낀데 뭐 카미 콜!~
길 한쪽핀에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임미다네~ 오늘이 현충일이라가 그런강?~
왼쪽 근암서원으로 간다!~
근암서원(近巖書院)에 "암"자를 좀 특이하게 씨네~ 문이 잠기가 바께서 눈팅만 하고 온다!~
건물도 최근에 지노코 시설도 현대식이라 고풍시러분 맛은 없다!~
터덜터덜 내리오마 마을회관 옆 창고 건물이 보이고~
마을회관으로 들어서이 어?~ 13km가 다되가네!~ 도로를 삐잉 돌아와가 그런 모양이다!~ 마을회관 수도깐에서
머리를 감고 웃도리 냉수마찰을 한뒤 옷을 갈아입고 수니메밀촌에서 기다리는 일당들을 실꼬 오다가 국도변
공갈못 휴게소에서 간단스키 소맥 한잔을 하고 해가 중천인데 대구로 들어온다~
집으로 오다가 낮에 삼각김밥 스몰 싸이즈 한개에 삶은 계란 한개를 묵었띠마는 배가 출출해가 6시도 안됐는데
단골 국시집에 드가가 보리밥을 시킨다!~ 불로 한빙 주까예?~ 오브 코스지!~
잔 주먹에 케오된다 카디 산사랑한테 얻어 묵은 막걸리만 해도 종이컵 다섯잔에, 공갈못 휴게소에서 소주 삼분지 2빙
캔맥주 2통을 때리여고 마지막으로 또 막걸리 한통을 말아 여뿟띠 어리하네!~
어?~ 여 편의점은 언제 생깄노?~ 그저께 형제봉 운동 갈때만 해도 없던데~ 새로진 건물에 오픈한 모양이다!~ 뭐?~
외국산 캔맥주를 50% 할인 한다꼬?~ 이기 웬 떡이고?~
만원에 8캔!~ 무찔하네!~ 봉투 주까예 공짜가?~ 150원~ 치아라 집이 어퍼지마 코대일데 있는데 들고 가지 뭐~
허리 양쪽으로 캔 맥주 니개씩 언지가 올라가는데 이 넘의 오토바이가 인도쪽으로 투닷탓탓!~ 어어!~ 피할라 카다
한쪽 캔맥주 포장지를 알로 내라뿌이 포장지가 터졌는지 우르르 얼거진다!~ 아이고 내 삐루!~
그런데 한넘은 옆구리가 터져가 분수처럼 세네!~ 저 아까분거 얼른 조가 콜콜콜!~ 반틈으로 세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