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14)신문 브리핑/아침 주요뉴스/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 2016년 6월 14일 신문 브리핑 #
"감사는 축복을 부르는 호출 신호다. 감사하면 축복이 사방에서 몰려온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북한이 ‘4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2월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10개 계열사, SK네트웍스 등 SK그룹 17개 계열사의 전산망을 해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발표함 - 지금까지 확인된 유출 문서만 4만2608건에 이르며, 북한은 대한항공 전산망에서 미군의 F15 전투기 유지 보수를 위한 매뉴얼과 도면, 날개 설계도, 제원 등을 비롯해 중고도 무인정찰기 관련 자료, 연구개발(R&D) 자료 등을 빼갔고, SK네트웍스서비스에선 우리 군의 업무 전산망 관련 자료를 탈취했음
<< 경제 일반 >> 1.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매년 300억원대 자금을 계열사로부터 받아온 사실을 확인하고 두 사람의 개인 금전출납 자료도 확보했함 - 검찰은 회계자료 조사를 통해 이 돈의 성격을 파악한 뒤 비자금으로 드러나거나 불법적 성격이 밝혀지면 사용처를 추궁할 계획임
2.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한진해운의 정상화 추진 상황을 봐가면서 (현대상선과의) 합병이나 경쟁 체제 유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함 -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 시작된 지난 4월 말 이후 정부차원에서 양대 해운사 합병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건 처음임
3. 삼성그룹이 광고기획사인 제일기획에 대한 매각협상을 중단하고 제일기획을 그룹 내에 두기로 함 - 당분간 회사 매각보다는 자생력을 좀 더 키워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임
4. 카카오톡이 대리운전 서비스 카대리를 지난달 말 출시한 뒤 퇴근길에 잠시 대리운전 기사로 뛰는 ‘알뜰 투잡족(族)’이 늘고 있음 - 카대리는 대리기사업체의 배차시스템과 달리 철저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어 대리운전을 부르는 이용자의 위치와 가까운 기사에게만 ‘콜’ 정보가 보이기 때문에 기사 간 경쟁이 덜하게 되며, 따라서 투잡족은 운 좋게 행선지가 맞으면 대리기사로 뛰고, 안 맞으면 평소처럼 집에 가면 그만임
5. 네이버가 다음달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을 일본과 미국에 동시 상장하면서 신중호 라인플러스 대표(사진)가 240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됨 -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도 1000억원대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우려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함 - 13일 코스피지수는 38.57포인트(1.91%) 하락한 1979.06에 마감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3.51% 급락한 16,019.18을 기록했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21% 떨어진 2833.07까지 폭락함
2. 신용보증기금이 수출 실적이 없어도 잠재력이 인정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희망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시행하기로 함 - 지금까지는 수출 계약서 등이 있어야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수출 준비 단계부터 컨설팅해주며, 이 밖에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은 별도로 선정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확충 방안’을 시행함
3. 위례신도시(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하남시) 아파트 분양권 ‘다운계약’(거래금액을 낮춰 계약하는 것) 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 세무당국의 조사가 본격화됨 - 이에 따라 위례신도시 부동산중개업소 80%가량이 지난주부터 문을 닫았으며 분양권 거래도 대부분 중단된 것으로 알려짐
4.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단국대 용지에 들어선 한남더힐 244㎡(이하 전용면적)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80억~84억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최종 확인됨 - 3.3㎡당 분양가는 8180만원으로 국내 아파트 가운데 사상 최고가이며, 이로써 지난해 10월 3.3㎡당 7008만원에 분양한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최고가 기록이 다시 갱신하게 됨
<< 국제 >> 1.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MS는 세계 최대 인맥 공유 사이트인 링크트인을 총 262억달러(약 30조76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함 - MS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힘을 싣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솔루션 ‘오피스 365’에 링크트인이 보유한 4억3300만여명의 인맥정보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짐
2. 13일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1~4월 일본 농림수산물 수출액이 사상 최대금액인 2368억엔(약 2조6200억원)을 기록함 - NHK는 농림수산물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선박을 이용한 아시아지역 과일, 채소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으며, 해운회사 닛폰유센은 저온·저산소 상태에서 농림수산물 신선도를 유지하는 ‘CA(controlled atmosphere) 컨테이너’로 수송 서비스를 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스톡옵션(stock option) :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지만 지식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기업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임직원들에게 자사의 주식을 일정 한도 내에서 시세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지불하고 매입할 수 있도록 한 권리를 부여하고,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임의대로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제도를 말하며, 주식매입선택권 또는 주식매수선택권으로 불리기도 함. 경영능력이 뛰어난 경영자를 외부에서 영입할 때 연간 봉급 외에 스톡옵션을 주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초기에 자금부족으로 급여를 제대로 주지 못하여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 등에서 우수인력 유치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 미국의 경우 유력기업의 75% 이상이 스톡옵션을 실시하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160614(火) 아침 주요뉴스
[issue] ● 與, 판 흔들 '최경환 변수'... 더민주, 판세 가를 親文의 선택 - '8월 全大' 당권경쟁 본격화 ● 검사 17명·경찰 40명 올해 방패막이 기업행? - '기업 司正' 바람에... 재계, 5대 권력기관 출신 모시기 ● 로스쿨 자소서에 '검사장 지낸 큰아버지' 적으면 실격 - 교육부 입학전형 공정성 평가기준 시안 - 부모신상 기재금지 고시 정량평가 비중 확대하고 전형 요소별 실질반영률 공개 ● 롯데, 중국 투자서만 3000억대 횡령 포착 - 검찰, 롯데호텔 비서실 비밀공간서 신격호 금전출납부·통장 등 압수 - 롯데쇼핑 손실 규모도 3조~4조원 - "수사 받아본 적 없는 롯데그룹, 과거 대기업 구태가 그대로" ●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국적 해운사 지원 나선다 - 해운업계-국내 대형 화주 첫 '상생' 회의 - 협의체 구성, 컨테이너 국적선사 이용비중 높이기로
[政治] ● 20대 국회 원구성 완료...상임위 배분까지 끝나 - 상임위원장은 8·8·2, 새누리당은 간사도 배치 마쳐 ● 개원 첫날 '개헌론' 불 지핀 국회의장, 여야 '신중' ● 김성태 "노동개혁 재원 마련위해 일정부분 법인세 손질 필요" ● 새누리 "메트로 전 감사는 문재인 최측근" ● 더민주 오늘 일정, 태릉선수촌 방문... 개성공단 피해 업체 면담 ● 김종인 "국민이 신뢰하는 20대 국회 운영 돼야" - 13일 최고위서 발언..."민생 문제 중요하게 다뤄야" ● 문재인 "비우고 돌아오겠다"... 네팔 히말라야로 ● 국민의당, 安 리더십 '백척간두 위기' 정면돌파하나 - 진상조사단, 리베이트 의혹 조사 결과에 따라 비례 공천 조사 결정 - 당내 일각선 진상조사단 결과 따라 정치적 결단론도 제기돼 ● 김수민 의원 사태, 새정치가 아닌 헌정치로 몰락한 국민의당 상징 ● '공소시효 만료' 윤창중 정말 무죄인가?
[官家] ● 朴대통령, 국회 '압박'에서 '설득'모드로... 달라진 화법 - 5번째 국회 연설 朴대통령 "국회는 동반자" ● 불 붙는 개헌론… 청와대도 기류 변화 ● 감사원 감사결과 수용 못해 ‘재심의 청구한다’...강원도교육청 ● 군 검찰 '공금 횡령' 전 청해부대장 조사 - 대원 부식비 1000만원 빼돌려 - 당사자 "격려용 술 구매" 부인 - 비서실장까지 앉혔다가 낭패 ● 軍 "북한이 해킹한 국방 관련자료 기밀수준 아니다" - "美 F-15 정비 메뉴얼·무인정찰기 외형설계도 둥 대부분 공개된 자료" ● 국방부 "中어선 10여척 北연안에 여전히 정박 중" ● 공정위, 골판지 담합 적발..2148억 '역대최대' 과징금 - '폐지 노인' 어찌 살라고...골판지 업계 담합 ● 국세청, 법인세 사후검증 시즌 본격 돌입… 올해도 검증건수 ‘제한’ ● 한-러 외무 "北핵보유국 지위 인정 못해… 비핵화에 협력" ● 통일부 "北 핵개발 고집은 합의 정신 파기" - 6.15 공동선언 입장 자료 통해 밝혀
[警察] ● 경찰 "흉악범죄 막는다" 등산로·둘레길 특별방범활동 ● 경찰 "북한, SK·대한항공 전산망 해킹... 방산 자료 유출" ● 최유정 측 브로커, 경찰에도 금품 로비 정황 ● 사패산 등산로 살인 피의자 구속...경찰 보강조사 ● '중국집에 수백통 전화 영업방해, 돈 내놔" 경찰 전담팀 구성 ● '제2의 청라대로 교통사고 막는다'...경찰, 14일 전국 음주운전단속 ● ‘꿈에 그린’ 부동산 과잉 열기, 결국 경찰 수사 착수 - 억대 프리미엄 노린 가짜 특별공급 청약자 색출 ● 노인학대 신고 열흘간 87건... 경찰, 36건 수사 착수 ● 음주단속 버티기...경찰(용산 이태원), 유리창 깨고 체포...면허 취소 상당 만취 ● 변사사건 관리·검안 경찰시스템 구멍 - 병환사망 수사기록 보관 없고 - 현재 검안제도 전문성 떨어져 ● 박유천, 성폭행 혐의로 피소..피해 여성, 증거 제출...박유천 측 부인..."돈 노린 것"
[檢察ᆞ法曹] ● [롯데 전방위 수사] 검찰, 롯데그룹 수사 대비·증거인멸 지시 문건 압수..30여명 출금 ● 검찰, 신격호·신동빈 '300억대 수상한 자금' 조성 확인 ● 신격호 롯데 회장 일가 1천억대 내부거래 의혹... 검찰 수사 - 법인세 등 탈루 의혹도 조사...檢 "의혹 전반 살펴볼 것" ● "롯데, 전 공군중장에 12억 전달"....검찰 '비자금 조성' 전방위 수사 ● 검찰, 폭스바겐 임원 조사 시작... 조작 추가 확인 ● '분식회계' 대우조선 손배소송... 법원, 검찰 수사 지켜본다 - 수사 경과 따라 증거 채택·인정 여부 판단키로... 다음 재판 9월29일 ● 검찰, '대작 의혹' 조영남 오늘 불구속 기소
[北韓] ● 北김정은 "동방의 핵대국 공고히"... 국방종합대학 현지지도 - 당대회 이후 '국방' 분야 첫 현지지도 ● "北 김정은, 중국 내 북한식당 한국인 출입 금지령" ● 北 김정은 "생일 쇠지 않는 게 家風"… 참고서엔 이미 "민족 최대 명절" - “북한, 김정은 생일인 1월 8일 ‘은하절’ 지정할 듯” ● 북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 준비 확인..대기업 문서 4만여건 해킹 - 대기업 등 전산망 취약점 뚫고 침투...PC 13만대 통제권 확보 F-15 설계도면·군 통신망 관련 자료 등도 유출돼 ● 北, 윤병세 訪러 겨냥.."'북핵포기실현 망상', 미련한 처사" - "우리 고립압살하기위한 모략소동 벌려놔도 차례질 것은 국제적 망신 뿐" ● "대북 제재에도 평양시내 휘발유 가격은 그대로" ● 北 "연평해전 승리" 선전전..노림수는?
[社會] ● 615남북공동선언 강원본부, 15일 개성공단기업인 초청강연회 - 오후 7시 원주 영강교회…정기섭 개성공단기업인협의회 대표 초청 ● 당찬 19살 "대학보다 '행복한 일' 먼저 찾아볼래요" - 미얀마 십대 봉사단 김주아·최수정씨 ●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8시간 행적'이 문제 ● 성폭행당한 할머니 "쫓겨날까 신고못해"... 요양원 직원의 '두얼굴' ● 음성통화 요금제, 10분만 써도 데이터 요금 '폭탄'? ● 자유총연맹, 14일 ‘북핵 규탄 및 평화통일 기원대회’ 개최 - 서울역 광장에서 공식행사 및 6‧25 전쟁터 음식체험, 안보사진 전시회 등 진행 ● 고려대 학생들, "차별·혐오발언 강사 사과해야"... 탄원서 제출 ● 경남 창녕에서 밀린 급여를 동전 2만2802개로... 사장님 나빠요 - 우즈벡 노동자들에 440만원 지급 농협·은행 갔지만 동전 못 바꿔 - 韓銀 경남본부 가서야 지폐 환전 ● [날씨] 무더위 속 경기·영서·충청 이남 오후 소나기...서울 낮 기온 29도, 광주 30도까지
[經濟] ● 금리 인하의 그늘.. 뛰는 가계빚 날개 달아주나? - 은행권 주담대 금리 줄줄이 인하 가계부채 증가세 잡기 더 어려워져 - '주범' 집단대출 올들어 10조원 2금융권 풍선효과도 갈수록 심화 - "집단대출도 규제" 목소리 커져 ● 조선업 임금체불 급증에 공인노무사만 '슬픈 호황' ● "월세로 내라" 수입 뻔한 서민들 반발 ● 영업사원의 비애... '을 중의 을' 식품영업 - 1+1 행사상품 잘 팔릴수록 ‘빚 더하기 빚’ ● 쿠팡 '로켓배송'은 불법? 합법?...檢 수사로 가린다...통합물류協, 김범석 대표 고발 ● 보험료 40% 싼 '선택형 실손보험' 나온다 기본형에 가입자 희망 특약 추가 ● 웃으면서 벌금 내는 위법 건축물 - "임대료 年 5000만원인데 이행강제금 500만원쯤이야"
[國際] ● 뉴욕증시 '브렉시트' 우려 부각… 다우 0.74% 하락 마감 ● 美 FBI,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 '자생 테러'로 결론 - 동조·개입세력 파악 주력...휴대전화 등 집중 조사 용의자 수상한 행적 드러나 - "디즈니 월드도 정찰" 입원한 희생자 5명 위독...사망자 수 더 늘어날 듯 - IS 추종하는 '외로운 늑대'… 소프트타깃 노렸다 ●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 자폭사건 '도박빚 처지비관 동기' ● 14~16일 IOC 위원장 리우 방문, 17일 러시아육상 출전 여부 결정 ● '브렉시트 공포' 세계 금융시장 지뢰밭 위에 서다 - 열흘 뒤 국민투표서 현실화 우려 - 英 > EU > 세계 경기침체 도미노 - 연쇄 충격파 예상에 초긴장 - 中-日 증시 3%대 곤두박질 - 코스피 공포지수 3개월 사이 최고 ● 메르켈 "中에 시장경제지위 부여, 추가 협의해야"...리커창과 회담서 이견 노출 //
# 6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20대 국회 첫 연설에 나선 박 대통령이 ‘노동개혁’ ‘창조경제’를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여소야대라는 바뀐 정치 현실을 못 받아들인다면, 국정 운영은 대립과 파행으로 점철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디 어제오늘 얘기여야지... 나 홀로 마이웨이를 외치고 계시니... 거참~
2.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김수민·박선숙 의원 등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사건과 관련해 ‘일종의 정치 관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지난 2월 창당대회를 열면서 '낡은 정치 관행'을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관행이 구태이고 구태를 청산하자고 만들었다는 국민의당... 대단해요~
3.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6월 신입 직원을 뽑을 때 지원 자격에 모자란 대학동문의 아들을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이 이사장이 최종 선발 과정에서 호남 출신 지원자를 모두 배제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여기도 공기업임이 분명한데... 무슨 사기업쯤으로 아는 거지... 에라이~
4. 현대원 신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이 서강대 교수 시절이던 2012년 학생에게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홍보 동영상을 만들도록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 학생에게 영상제작 대가로 지불한 돈은 단돈 5만 원이었습니다. 열정페이를 강요하셨구만... 청와대 가시면 열정페이만 받고 일하시길~ 오케이?
5. 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가정통신문, 캄보디아, 중국 등 모두 해외여행입니다. 100만 원을 넘다 보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수학여행도 교육의 일환인데... 꼭 이렇게 해야 하나? 교육부는 뭐해~
6. OECD는 오는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로 한국을 꼽았습니다. 인구 1백만 명당 조기 사망자 수가 1,109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OECD는 자랑거리가 아니고 망신거리 조롱거리가 아닐런지... 탈퇴합시다~
7. 고용노동부가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116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은 관보와 노동부 홈페이지(정보공개 → 체불사업주 명단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고 뭘 파나 지켜보고 절대 팔아주지 말아야 합니다. 꼭 꼭~
8. 미국 올랜도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총기 규제와 이슬람, 동성애 문제가 응축된 이 사건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혐오가 분노가 되고 폭력이 되어서야... 눈을 질끈 감고 말지... 에휴~
9. 인도 '타지마할'이 대기오염과 곤충 분비물 등으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조각 사이마다 초록색 오물이 이끼처럼 덮여 있고, 오래된 부분은 심하게 얼룩이 져 있습니다. 남의 나라 이야기 아닙니다. 국제적인 문화유산 우리도 잘 보호해야 부끄럽지 않지요~
10. 경북지방경찰청의 한 경찰관이 술 취한 동료 여경을 성폭행했다가 구속됐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A 경장이 지난 4월 단둘이서 저녁을 먹은 뒤 동료 여경이 만취하자 승용차에 태워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술이 원수라고요?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더 웬수다~
11.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먹기 어려워하는 한국 음식은 게장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게장 다음으로는 청국장·산낙지·도토리묵·번데기가 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 게장은 먹기는 어려워도 맛있는데... 먹는 벌레가 요즘 대세라는데 번데기는 왜?
12. 지난해 폭스바겐의 디젤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미국 소비자 최종 보상안 발표가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스바겐은 미국과 한국의 상황은 완전히 별개라는 입장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별개라굽쇼? 별 개 같은 소리 다 듣겠네... 짜증나~
13. 전세대출이 올해 1~5월에만 3조50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전세난이 전셋값 상승과 전세자금 대출 증가로 이어지고 금리 인하 효과까지 보태져 가계대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집 사도 은행 것, 세를 살아도 은행 것... 서민 건 한 개도 없는 거지~
14. 경남의 한 지역 건축업자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밀린 급여 440만 원을 2만2802개 동전으로 바꿔 지급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건축업자는 100원짜리 1만 7,505개, 500원짜리 5,297개의 동전을 3시간에 걸쳐 은행 지점 6곳을 돌면서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중에 이 회사는 공사대금을 꼭 동전으로 줘야해... 덤프트럭으로 가득가득~
15. 내년 4월부터 과잉진료 항목을 빼고 필수적인 진료만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이 처음으로 나옵니다. 불필요한 '의료쇼핑'을 유발하는 진료항목이 제외된 만큼 보험료는 종전 대비 60% 수준으로 저렴해집니다. 이거 좋네... 싸고 꼭 필요한 것만... 딴 건 또 없수?
16. 방사선투과검사 업체에 갓 입사한 20대 직원이 '2인 1조' 작업 규정을 어기고 혼자 작업하던 중 방사선에 피폭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사고를 숨기는 데 급급해 치료를 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업체 관련자는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그만 아프게 해라 이것들아~
17.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초등학교 5곳 중 1곳은 올해 신입생이 채 10명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경북이 각 217개교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 187개교, 강원 179개교 등의 순이었습니다. 요즘 ‘조카바보’가 유행이라는데... ‘자기 애가 훨씬 이쁘다’고 미안해서 말 못하겠다...
18. 매실주를 담글 때는 발암 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생성될 수 있는 만큼 매실의 씨를 빼고 담가야 합니다. 또 알코올 도수가 너무 낮으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높은 도수의 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에 쉬운 게 없다니까... 맛깔난 술은 그만큼의 정성이... 세상일이 다 그래~
19.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SK와 한진그룹 등 국내 대기업 3곳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은 해킹을 통해 공군 전투기 F-15의 기초 정비 매뉴얼과 개발 중인 중고도 무인정찰기 부품 사진 등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역쉬 북한은 못 하는 게 없어... ‘사이버테러 방지법’ 얘기가 슬슬 뒤따르겠지?
20. 국산 장미 해외서 인기. 로열티 수입 ‘톡톡’. 이뽀~ 검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8년 구형. 어버이연합은? 가정폭력 입건 작년 4만 건, 전년 대비 132% 급증. 이제 그만~ 못 믿을 성형수술 카페 후기, 거짓 글에 6억 '뒷돈'. 댓글도 성형? 범죄 직격탄 맞은 흑산도. 사건 뒤 관광객 35% 줄어. 미꾸라지들~ 조국 교수 ‘김수민, 총기획자로 보이지 않아. 프로의 솜씨’. 냄새가...
밤하늘의 별을 따려고 손을 뻗는 사람은 자기 발밑의 꽃을 잊어버린다. - 제러미 벤담 -
# 2016년 6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첫 취업 연령 → 12년 전에 비해 남 2.3세, 여 1.8세 늦어져. 신문, 통계청 자료 분석. 취업난 탓, 휴학 등 대학 졸업 연령 늦어지는 것 등이 이유.(중앙)
2. 분양가 80억대 초고가 아파트 등장 → 용산 ‘한남더힐’ 3.3㎡당 8150만원. 지난해 부산 해운대 ‘엘시티더샵’ 7002만원 기록 깨. ‘규제강화 빌미 될라’ 업계 우려. (세계)
3. ‘경제총조사’ → 1인 이상 사업장 450만 곳 전수 조사. 2011년 첫 조사, 올해가 두 번째. (한경)
4. 미술계, 조영남 고소 → 한국미술협회 등 11개 미술단체, ‘대작(代作)은 미술계 관행이다’ 발언, 미술인 명예 훼손 주장. 사실이면 명단 증거로 제시하라... (한경)
5. ‘안동 → 한국 유교의 수도. 한 해 방문객 600만명.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와 전투에서 승리 후 ’능안동국‘(能安東國, 능히 동국을 안정시켜 준곳)이라는 글자 내린데서 지명 탄생.(한경, ’대한민국 도시 이야기‘ 기획)
6. 국정원 원훈 변천사 →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첫 원훈 1961) ▶ 정보정보는 국력이다(1999년) ▶ 자유와 진리를 위한 무명의 헌신(2008년) ▶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2016년). 최근 실추된 이미지 쇄신 위해.(경향 외)
7. 전국 야영장 → 1666곳, 이중 416곳이 미등록 야영장. <국민안전처 올 4월 조사>.(서울)
8. 롯데, 국부 유출? → 2011년~ 2015년 1800억원 일본 주주에 배당<재벌닷컴>. 롯데측, 전체 영업이익의 1% 수준. 그것도 2005년 일본 국세청 지적 받고 일본 주주에 배당 시작했다고. (서울경제)
9. 독도 땅 처음으로 민간 임차 허용 → 1981년 첫 독도 주민 故 최종덕씨 기념비석 설치 장소. 1㎡, 임대료는 공시지가 고려 연 ‘90원’.(문화)
10. ‘미세먼지 헤매는 새 짙어지는 오존’ → 농도 0.01PPM 늘면 사망률 0.7~0.8% 증가. 2006년 0.018에서 2014년 0.024PPM 으로 꾸준히 증가. 스프레이와 시너, 발전소, 경유차 같은 고온 연소에서 발생.(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