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0% 고도성장, 2,200억원 달성 총력
보령제약(대표이사 김상린, 김광호)은 금년에 보령그룹의 경영방침인 '한계 돌파를 통한 성장극대화'에 맞춰 사람 경쟁력 강화와 TPS정착을 통한 성장을 실천해나가기로 했다.
보령제약은 이같은 경영목표를 달성을 위해서는 지식·스킬·강한 실행의지를 갖춘 경쟁력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개인의 전문성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영업사원에 대한 효과적인 평가제도를 통해 요율적인 인력운용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TPS(Total Profit System)정착을 통해 제조원가 절감, 과잉재고와 품질제로, 영업실적평가개선 및 마케팅비용분석 시스템구축 등 헛일과 낭비를 제거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30%성장 2,200억원 달성
보령제약은 지난해 매출이나 이익면측면에서 성장세가 미진하며만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30%이상의 성장을 통해 2,2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소비자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브랜드 강화와 매출을 도모하고 신제품발매를 통해 영업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반의약품은 우선 각 유통채널별 영업력강화에 주력하다는 것이다. 직거래 유통에 있어서는 시중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제품 판매에따른편익을 제공하는방식으로 파트너쉽을강화하고 비직거래 유통은 도매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한다는 것이다.
일반의약품 마케팅은 프로젝트화를 통한 브랜드 강화와 타깃마케팅에 초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것이다. 겔포스엠 등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제품은 소비자 약국 회사를 연계하는통합마케팅을 전개하고 용각산쿨 솔박타 등은 주요 타깃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매스마케팅 한계를 극복하고 브랜도 인지도 강화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질환별 영업 마케팅 전개
전문의약품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전환한 질환별 영업·마케팅 전략을전개함으로써 고객감동의 영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금년에 중점적으로 육성할 제품은 겔포스엠,용각산과 용각산쿨, 솔박타등이며 전문약은 시나롱, 아스트릭스, 메게이스, 세프트리악손등이고 뉴로트로핀, 스토가등 하반기에 선보일 거대 신제품에 대한 프리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겔포스엠은 기존 장기복용 고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동시에 젊은층에게 소구할수 있는 문화코드를 만들어나가고 용각산쿨은 성대보호 효과가 뛰어나다는 컨셉 과 생약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목건강캠페인과 대중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솔박타는 사용편의를위해 펌프타입의 새로운 팩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나롱, 아스트릭스, 메게이스, 세프트리악손등 전문의약품등은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해나가는 전략을 펼친다는 것이다.고객중심의 타깃마케팅과 연구활동 활성화를 통해 처방확대에 주력한다는 것.하반기에 선보일 제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으로 제품출시와 동시에 처방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금년에 뉴우수킨에이크림, 구심골드액, 맨담네오한방첩부제등 3개의 일반의약품과 후코날크림등 전문약 17개등 총 20개품목을 신제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후코날크림은 대표적인 항진균제인 플루코나졸 성분을 국내 최초로 외용제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마친 제품이며 요통 경견완주위염, 관절변형증, 대상포진후 신경통등에 사용하는 뉴트로핀과 위궤양 재발율을 현저히 낮추고 치료효과가 높은 위궤양치료제인 스토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매출액대비 5%연구개발투자
매출액대비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보령제약은 순환기계,소화기계, 항암제 및 항생제분야의 신약개발과 개량신약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피마살탄은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고 자체기술로 원료합성에 성공한 염산탑술로신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서방형 캠슐 제형으로 개발, 제품과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 생명공학분야에서는 집중적인 연구투자로 유전자 재조합 면역억제제등의 치료용 단백질의 연구 기반을 확보해 산자부 차세대 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식물세포를 이용한 의약단백질 생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금년에 1,500만불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제품의 경우 일본 중화권 동남아 중남미등의 지역으로 항생제, 위장관용약, 항암제등을 중심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백신수출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항암제, 전립선 비대증치료제등의 원료의약품은 유럽, 일본, 중남미 등 기존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특히 1분기중에 중국사무소를 설치, 해외거점 마련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복막투석액 페리플로서 개발에 2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 공했으며 항암제 동결건조기 구축을 위해 20억원을 투자하는등 통 80억원의 일반투자를 완료했다.금년에는 항암제 원료의 수출확대를 위해 에피루비신과 독소루비신 생산시설에 30억원을 투자하는등 총 100억원의 신규투자가 계획돼 있다.
지난달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서명한 2009~2010년 예산안에 정부보조 의료보험 메디칼(Medi-Cal)에서 침 치료 혜택을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400억달러가 넘는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전 부서에 걸쳐 총 150억달러에 이르는 긴축재정과 예산삭감 정책을 발표했고, 침 치료를 메디칼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침 치료의 메디칼 폐지는 오는 7월1일부터 실시되며 침 치료 외에도 카이로프랙틱 치료와 심리상담, 검안, 치과 치료 등도 메디칼 대상에서 제외됐다.
가주한의사협회(회장 김갑봉)는 “침 치료는 지난 80년대부터 메디칼 대상으로 포함돼 저렴한 진료비와 우수한 치료효과로 환자와 보험사 모두에게 이득을 주었다”며 “어렵게 명맥을 유지해 오던 메디칼 침 치료 커버리지가 중단됨에 따라 한의사들은 물론 환자들도 피해를 입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칼은 침 치료를 선택 수혜사항으로 분류해 환자 1인당 최고 30달러까지 진료비 수가를 지급해 왔다. 가주한의사협회 남형각 사무국장은 “주정부가 메디칼 침 치료에 대해 지급하는 진료비가 1회에 5.75달러에 불과하다”며 “메디칼 침치료 폐지는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칼이 침 치료를 제외하면서 일반 의료보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