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장 24-29절 / 반석과 모래위에 지은 집 (386,204)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반석위에 지은 집과 모래위에 지은 집의 비유는 산상수훈의 결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바리새인의 위선을 꼬집고 참된 행함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24절에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예수님께서는 행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듣고 행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순종이 따라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습관처럼 주여∼ 주여∼ 하고, 긴 옷을 입고 거룩한 척 했습니다. 그들은 선지자 역할을 했고, 귀신도 쫓아내고, 많은 권능도 행했습니다. 자신의 믿음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불의와 적당하게 타협하고 거짓말하며 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위선으로 간주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을 단호하게 책망하셨습니다. 23절입니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여러분, 불의가 무엇입니까?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적당하게 건물을 짓고, 적당하게 물건을 만들고, 적당하게 살고, 적당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적당하게 살지 말고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하며 살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율법은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다리나 건물을 지을 때 기초를 튼튼하게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변수:바람,충돌) 예수님께서는 신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25절입니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성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기초가 바로 말씀, 기도, 순종, 행동입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다 태풍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신실하게 살았는지 불의하게 살았는지가 드러납니다. 불의한 자는 돌이킬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27절입니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여러분, 노아홍수 때 세상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기초(기본)가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충 대충해도 별탈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실상은 삶이 무너져 내려앉고 있습니다. 그 증거가 담대함, 열정, 희생, 즉각적 순종 이런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면 별탈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는 복을 쌓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신명기 30장 9절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여러분, 마음을 다해 야훼를 신뢰하고 내 명철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입니다. 예수를 잘 믿으면 구원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