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천-태백 국도 개량 등 태백선의 위치를 위협할 요소가 증가한건 분명하지만 문제는 주말만 되면 개판되는 영동고속도로 입니다. 지난번 한식날때 강릉갔다가 4시에 강릉을 출발했는데 22시 30분에 도착한적이 있었죠 -_- 솔직히 주말 상황만 본다면 태백선의 경쟁력이 낮아졌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서울 급행님의 사례는 정말 평일에만 가능한 레이스입니다.
그래도 동서울발이 이용하는 동서울-(중부)-호법-(영동) 이구간은 그나마 나은편입니다. 신갈, 마성, 양지 이구간이야말로 진정한 막장구간이죠. 그리고 태백행 버스의 경우 남원주JC에서부터는 중앙고속도로타고 제천IC에서 빠져나와 38번국도타고 고한, 태백으로 향하는데 남원주 이후로는 절대 밀리는일이 없더군요.
그리고 제가 이용했을때는 예미에서 사북까지는 확장이 끝난상태가 아니었고,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여긴 정말 완전 구불구불하더군요;; 이 구간 완공된다면 지금보다 더 단축 가능합니다. 철도가 이기기 위해선 중앙선, 태백선(제천-쌍룡) 복선개량밖에는 답이 없겠죠.
정선선 폐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본사에서 계획한 바였으나 지역주민의 불편을 이유로 지자체에서 빈대하여 일단 운행을 유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보조금 계속 지급을 미루고 당장 흑자전환 운운하며 압박하니 더는 버틸수 없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실제 제가 정선선 운행할때만 해도 승객 수요 대비 운영 수입은 턱없는 적자였습니다. 철도공사가 수익을 쫓는 기업이니 불가피한 면이 있군요.. 정부에서 이미 약속한 정부 보조금만 제때 지급되어도 이런 일은 없을 것을/..
혹시나 해서 다른 구간을 알아봤습니다.. 7월 1일 이후 보이지 않는 일반열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춘선: #1803, #1825, #1830, #1832 경의선: 전구간(6월 30일 조회부터 안뜹니다.) 경부선: #1251, #1215, #1062, #1224 호남선:#1421 장항선:#1579 TEC가 7월부터 다닌다는 말을 들어 덧붙이자면, #1311~#1314는 그대로 뜹니다.
첫댓글 정선선 일반열차 폐지라, 관광열차가 없는 지역에서 정선가기가 크게 어려워지겠군요.
그렇게 되죠. 안그래도 정선선 열차 시간 맞추기 어려웠는데;; 게다가 별어곡, 선평, 나전, 아우라지 역은 이제 타고 내릴 수 없는 역이 되어버리네요. 추가로 태백선에 있는 자미원 등등 작은 역들도 마찬가지구요ㅠ
그래도 5일장열차나 관광열차는 열심히 다닙니다. 파리날리는 제천~아우라지 완행열차도 5일장되면 사람 많이 타는 편이랍니다.
태백선 운행축소는 아닐껍니다.. 청량리발 강릉행루트가 태백선경유거든요..
청량리발 강릉착으로 검색해보시면 14:00, 17:00, 22:40 총 3편만 뜨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릉발 청량리착도 3편뜨구요. 주말에만 21:50출발 열차 하나 추가로 뜰뿐입니다. 구간 검색으로 제천-태백을 검색해봐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정중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해당 열차는 물론이거니와 영주-동해 열차도 보이지 않는 등, 시간표가 확실치 않은 것은 아예 표기를 안 해 놓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폭발적인 수요는 아니지만 태백선의 경우 수도권-태백 의 경우 도로교통과 비교하여 경쟁력이 충분하여 손님들이 많은데 강릉행을 짜르면 몰라도 태백선을 하루3편으로 운행할까요? 그것은 좀..
뭐 예전처럼 태백선을 철암종착으로 하는 것도 가능은 하겠지요.
그런데 요즘 동서울~고한태백 시외버스가 국도개량으로 인해 3시간40분을 주파해서 태백선도 간당간당 합니다.
중앙선 국수~제천 구간과 태백선 제천~쌍룡 구간의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나름대로 국도개량에 맞설만한 힘을 가질것으로 봅니다만...
작년에 동서울-태백 첫차 탔을땐 정속주행으로 유명한 경기고속도 정속주행으로 무려 3시간20분만에 끊어버리더군요. 게다가 배차간격도 30분가량이라 확실히 요즘은 태백선에 비해 나은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솔직히 제천-태백 국도 개량 등 태백선의 위치를 위협할 요소가 증가한건 분명하지만 문제는 주말만 되면 개판되는 영동고속도로 입니다. 지난번 한식날때 강릉갔다가 4시에 강릉을 출발했는데 22시 30분에 도착한적이 있었죠 -_- 솔직히 주말 상황만 본다면 태백선의 경쟁력이 낮아졌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서울 급행님의 사례는 정말 평일에만 가능한 레이스입니다.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언제든지 영동고속도로는 개판이 됩니다.
그래도 동서울발이 이용하는 동서울-(중부)-호법-(영동) 이구간은 그나마 나은편입니다. 신갈, 마성, 양지 이구간이야말로 진정한 막장구간이죠. 그리고 태백행 버스의 경우 남원주JC에서부터는 중앙고속도로타고 제천IC에서 빠져나와 38번국도타고 고한, 태백으로 향하는데 남원주 이후로는 절대 밀리는일이 없더군요.
그리고 제가 이용했을때는 예미에서 사북까지는 확장이 끝난상태가 아니었고,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여긴 정말 완전 구불구불하더군요;; 이 구간 완공된다면 지금보다 더 단축 가능합니다. 철도가 이기기 위해선 중앙선, 태백선(제천-쌍룡) 복선개량밖에는 답이 없겠죠.
사실 영동고속도로는 영동저속도로나 다름없을정도로 정체가 심하지요.
정말 이게 사실이면 철도공사 본사 쳐들어가서 항의시위라도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철도공사 탄핵!
마지막까지 비둘기호, 통일호가 운행했던 정선선을 폐지하다니 충격적이네요.. 예전처럼 청량리발 열차로 운행하면 그나마 정선선 수요가 있지 않을까요? 하루에 한편성이라도 운행했으면 하는 바램이....
정선선 폐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본사에서 계획한 바였으나 지역주민의 불편을 이유로 지자체에서 빈대하여 일단 운행을 유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보조금 계속 지급을 미루고 당장 흑자전환 운운하며 압박하니 더는 버틸수 없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실제 제가 정선선 운행할때만 해도 승객 수요 대비 운영 수입은 턱없는 적자였습니다. 철도공사가 수익을 쫓는 기업이니 불가피한 면이 있군요.. 정부에서 이미 약속한 정부 보조금만 제때 지급되어도 이런 일은 없을 것을/..
이런;; 사철도아니고 이렇게 이익에 급급해서야...그것도 조금이라도 교통오지지역에 교통복지를 확충해줘야할 정부가 그걸 조장해서야..
혹시나 해서 다른 구간을 알아봤습니다.. 7월 1일 이후 보이지 않는 일반열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춘선: #1803, #1825, #1830, #1832 경의선: 전구간(6월 30일 조회부터 안뜹니다.) 경부선: #1251, #1215, #1062, #1224 호남선:#1421 장항선:#1579 TEC가 7월부터 다닌다는 말을 들어 덧붙이자면, #1311~#1314는 그대로 뜹니다.
경의선 새마을호도 상기 열차들처럼 발매 통제중입니다. 예약을 시도하여도 '잔여석없음'이라고 회시됩니다.
7월 1일 날짜 정선선 #1651,#1652 열차 검색 됩니다.. 정선선 폐지는 기우였나보네요..
하지만 승차권예약에서는 조회가 안됩니다.
로지스에서 열차운행계획을 보신 듯 한데... 그건 좀 신뢰성이 떨어져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