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dand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82
미국에서는 최근 유명 팝 스타들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히며 자신의 경험을 페미니즘적으로 해석한 노래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면 얻는 이득보다 위험이 크지만, 당당히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하고 페미니즘 요소를 덧대어 상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으니 여성인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의문이다. 예컨대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모델은 키 180 센티미터에 몸무게가 50킬로그램도 되지 않는다. 이들은 이러한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요당하며, 각종 식이장애를 겪기도 한다. 모델에게 ‘이상적 몸매'를 유지하라고 강요하면서 페미니즘 문구가 적힌 티셔츠 한 장 제작했다고 패션업계가 페미니즘적 사고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이 같은 문제는 지난 10월 31일 진주여성민우회 주최로 열린 여성혐오 광고 모니터링 보고회에서 피임약 CF ‘마이보라’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여실히 느꼈다. 무수한 여성혐오 광고를 접하다가 광고 모델이 ‘내 몸은 내가 선택해!’라며 여성의 몸에 대한 주체성을 강조하는 피임약 CF를 보니 반가웠다. 이 때문에 모니터링 보고회에서 이 광고는 주체적이라고 말했다가 보고회에 참여한 패널, 참석자 분들께 숱한 지적을 받았다.
지적은 주로 이런 것들이었다. “많은 남성들이 피임을 회피하는 상황에서 남성이 소거된 채 여성의 주체성만을 강조하는 광고는 현실의 한계를 더욱 강화할 뿐이다”, “
전문은 기사
첫댓글 기억해둬야겠다
많은 남성들이 피임을 회피하는 상황에서 남성이 소거된 채 여성의 주체성만을 강조하는 광고는 현실의 한계를 더욱 강화할 뿐이다
이건선진국가얘기지ㅋㅋ우리나란 페미니즘이라고 선언하면 광고는커녕 한남들 컴플조온나 하는구만
제발 마케팅으로 써먹는수준이 되었음좋겠다
기억하고갑니다 더 나아지자..
진짜 왜 콘돔광고는 안해?
어유 좀 어느정도 발전한담에 의의 재기 해라 씨발 방송에서 콘돔 광고도 안하고 아직도 여자가 뭐하면 욕쳐먹기 바쁘구먼 존나 쓰까페미던 리버럴이던 그 어떤 패미던 종류별로 다양하게 방송에서 좀 판치는 꼴을 좀 본담에나 태클걸자
맞네...
뭐 생각해볼 거리가 충분히 되기는 하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마케팅이라도 써먹고ㅓ여자들 눈치라도 봤으면 싶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