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求道歷程(구도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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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방 스크랩 택배 받고 눈물이...
보리자 추천 0 조회 93 11.10.29 16:0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인천에 나들이 오셨다가 횡성으로 돌아가신 울 엄니가 택배를 보내셨다.

 

"내가 횡성 가거든 몸에 좋은거 이것저것 넣어서 약 달여서 보낼테니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알뜰하게 잘 먹어라"

 

"내가 엄마 약을 해 주어야 하는데 거꾸로 엄마가 내 약을 해 준다고요

 나는 괜찮으니까 엄마 약만 달여요 힘들게 내껀 뭐하러 한다구..."

 

"아이구 야야 운전하는게 그게 너는 괜찮다고 좋다고 말하지만서두

 남자들 하는 일을 여자가 하고 있으니 니가 말은 안해도 너혼자

 얼마나 힘에 부치겠냐 부모가 못나서 너를 잘 가르치지를 못해서

 재주를 많이 타고난 너를 이렇게 험한 일을 하고 살게 만들고...

 너를 잘 가르치기만 했어도 니가 지금 이렇게 살진 않을텐데

 내가 왜 그렇게 모질게도 너 가고싶어 하는 대학을 못 가게 하고

 동생들 가르치게 돈 벌어 오라고 했는가 모르겠다"

 

울 엄니는 내가 버스 운전하고 사는걸 엄니가 뒷바라지 못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자책을 하시면서 그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는거라 생각하시면서 약을 달이셨나보다.

 

울 엄니가 보내주신 택배를 받고 눈물이 자꾸 흐른다.

나는 엄마한테 더 잘하고 싶어도 지금 사는 형편 핑계를 대고 잘하지도 못하는데

늙으신 울엄니는 젊은 딸래미를 위해 몸에 좋다는 약초를 넣고 가마솥에 장작불 지펴서

한없이 달이고 달여서 이렇게 진한 약을 보내 주셨다.

 

이제는 내가 울 엄마한테 무언인가를 해 드려야할 나이인데 아직도 이렇게

내가 엄마한테 받고만 있으니...

보내주신 약을 한잔 컵에 따라서 마시고는 이내 목이 메인다.

 

울엄니가 나를 대학 못가게 하고 그만하면 이제 돈 벌어오라고 하던 내나이 스무살때부터

엄마 원망 많이 하고 살았는데 내 자식이 커가는걸 보면서 남동생들 때문에

딸로 태어난 나의 희생을 바랬던 엄마 마음을 이해할 수가 있었다.

 

나는 아들 하나를 키우면서도 힘들어 죽겠다고 징징거리고 사는데

나는 울엄니 보다도 더 배워서 아무곳이나 이력서 내밀면 되는 사람인데...

울 엄니는 학교 문턱도 못 넘어가보고 성장을 하셨고 가정에 소홀한 아버지 대신

우리 사형제를 키우고 가르치느라 시멘트를 등에 지고 신축건물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막노동판에서 일을 하시기도 하셨고, 고무 다라이에 과일을 가득 담아서 고개를 가누기 힘든

그 무게를 견디면서 머리에 이고 다니시면서 과일 장사를 하시면서 우리 사형제를 키우셨다.

 

엄니보다 나는 좀 더 좋은 세상살이를 하고 있는게 분명한데

엄니의 고생을 진심으로 측은지심으로 받아들이기 전에는 늘 불만이 가득한 딸이었다.

아들 하나 키우기가 힘들다는 생각하면서부터 울엄니가 얼마나 힘겨운 세월을 살으셨는지

내 어린 시절 늘 일에 파묻혀 사시던 엄니를 떠올리며 가슴 아픈날이 더러 있었다.

가슴 아픈날에는 엄니한테 너무나 미안해서 전화를 걸어 엄마 어디 아픈데 없냐고

말 보시만 하고 끊고 기껏 엄마 생각한다고 내가 엄마한테 보내는건 약국 가서

골다공증에 좋다는 영양제 한 병 사서 보내는게 전부인데...

 

몸에 좋은 것만 골라서 넣었으니 나더러 어떤 약초가 몸에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고

맛없다고 하지 말고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하시던 엄니가 약 달일 때 넣은

한약 재료를 꼼꼼하게 적어서 보내셨다.

 

보내주신 약을 잘 먹고서 몇 달 지난뒤에 그 약 먹었더니 좀 어떠냐고 엄니가  물으시면

"응 그 약 먹었더니 피곤한 것도 모르겠고 감기도 안 걸리네" 꼭 이말을 해 드려야지 ....

 

 

 

 

인천 오실 때 고구마를 가지고 오셨는데 택배로 또 보내셨다.

토란도 보냈고, 대파도 보내셨다.

이 박스를 포장하면서 뭐하나 더 넣어서 보낼꺼 없나...하시면서

온 집안을 뒤지고 살피시며 박스에 넣어 보낼 것을 찾으셨음이 분명하다. 

 

장작풀 피워서 오래오래 달였다는 약이 네병...

 

들어간 약재를 적어 보낼테니 몸에 어떻게 좋은지 알고 먹으라시는.... 엄니의 필체

 

* 육모초

(육모초)익모초가 어디에 좋은가는 이름에서 찾으시면 간단하겠지요.

즉 익모초(益母草)를 한자어에서 보듯 도울익(益), 어미모(母), 풀초(草)입니다.

어미에게 도움을 주는 풀이란 뜻이지요. 여기서 어미란 여자를 뜻합니다.

처녀나 산모나 모든 여성을 총칭하여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풀이란 뜻이지요.

그러면  남성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여성들에게만 해당되는 병이 무엇이 있을까요?

 

 여성들에게만 있는 병은 자궁병, 월경불순, 무월경, 월경통, 임신출혈, 산후부종, 산후어혈,

자궁내막염, 배란 장애, 불임증 등인데 익모초가 그만이란 것이지요.

익모초는 여성들이 어혈이 생겨 풀리지 않으면 혈관 장애로 인한 무월경이 되기 쉽고

그로 인한 배란 장애와 불임증이 되기 쉽습니다. 이럴 때 아주 좋습니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줄기와 잎입니다.

싱싱한 잎이나 줄기를 깨끗이 씻고 익모초 30g을 물 3컵을 붓고 약한 불에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3회로 나누어 따뜻하게 마시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어혈이 없어지고 무월경이 치료됩니다.

3개월 정도 꾸준히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마시면 손.발이 차갑고 현기증, 전신 부기, 허리.하복부의 냉증, 심한 월경통에도 도움이 됩니다.  

 

 

*느릅나무

예로부터 느릅나무는 이른 봄이나 가을에 뿌리껍질을 벗겨서 약재로 쓰여왔다.

느릅나무 껍질을 물에 담가 두면 끈끈한 진이 많이 나오는데, 씨에도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들어있습니다.

이 끈끈한 점액질 성분이 갖가지 질병에 효능을 나타내 줍니다.
동의보감에서 느릅나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고 부드러워 이뇨작용을 좋게 하고,

장 위의 사열을 없애 장염에 효과적이고, 부은 것을 가라앉인다고 나와 있습니다.
느릅나무의 효능을 보면 뿌리껍질은 소염과 항균작용을 해주는 성분이 있어

종창이나 종기를 낫게하는 약재로 쓰입니다.

또한 느릅나무는 대장과 방광 근육의 운동을 강화하여 대변과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약한 기침을 멎게 해줍니다.

한방에서는 뿌리껍질을 달여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대장궤양, 측농증, 비염 들의 치료에 쓰이고 있습니다.

열매와 잔가지는 위암 치료에 쓰기도 합니다.
느릅나무의 열매는 회충, 촌충, 요충 같은 뱃속의 기생충을 죽이는 약으로도 높은 효능을 보여줍니다.
느릅나무는 부작용이 없는 천연수면제로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 순을 끓여 먹으면 불면증도 말끔히 사라지며,

뿌리의 점액질을 피부에 바르거나 먹으면 피부에 탄력을 주고 매끄러워집니다.
-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 부스럼과 종기를 가라앉힙니다.
- 숙변을 깨끗이 해결합니다.
- 소화가 잘되고 기침을 멎게 합니다.
- 피부에 탄력과 윤기가 흐르게 합니다

 

 

* 늙은호박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일수록 맛도 좋지만 몸에 좋은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늙은 호박의 진한 노란빛은 카로티노이드 색소 때문인데, 체내에 흡수되면 베타카로틴이 된다.

베타카로틴이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되는 것을 막으면서 암세포의 증식을 ?우는 등 항암효과가 있다는것.

최근 미국의 국립암연구소에서는 하루 한컵 정도의 늙은 호박을 꾸준히 섭취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성질인 데다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호박에 식물성 기름을 살짝 곁들여 복아 먹으면 좋아진다.

못생긴 여성을 호비유하기도 하지만 사실 호박만큼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야채도 드물다.

호박은 열량이 쌀의 10분의 1에 불과하며, 노폐물 배출과 이뇨작용을 돕고, 지방으축적을 막아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장 좋은 음식이다. 또한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비타민E와 카로틴이 풍부해서

고운 피부를 만드는데도 그만이다. 옛날부터 출산후에는 늙은 호박 속에 꿀을 넣어 쪄서 먹었는데,

이런 이뇨작용을 이용해 산모의 부기를 빼고 부족해진 영양분을 공급하려는 의도였다.

호박은 늙을 수록 당질의 함량이 많다.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되며서도 당뇨나 비만에 나쁜 영향을 주지않기 때문에

당뇨환자나 환장의 회복식으로 좋다. 또한 위점막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서

위장이 약하거나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호박에는 비타민A, B2, C가 듬뿍 들어 있으므로 따로 비타민제를 챙겨먹지 않아도 된다.

비타민은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겨울 감기에 특효다.

물론 호박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 효소가 있기하지만,

열을 가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비타민C가 손상되지 않는다.

또 늙은 호박에는 신경완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B12가 들어 있어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그리고 호박씨에는 간을 보호해주는 양질의 담백질이 들어 있어 술안주로 알맞으며,

기침이 심할 때 호박씨를 구워서 꿀과 썩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호박은 남성에게도 더 없이 좋은 식품이다.

호박의 설레늄 성분은 정자의 생산성과 활동력을 증가시키고,

호박씨 기름의 스테롤은 전립선을 튼튼하게 해서 초기 전립선비대증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대추

대추는 한방 용어로 대조(大棗)라고 하는데, 강삼조이(薑三棗二) 란 말은 생강 세쪽과 대추 두알이라는 뜻으로

한약에 그런 형태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고,  속담에 보면 대추를 보고 안먹으면 늙는다는 말도 있지만

양반 대추 한개가 하루 아침 해장이라는 말도 있는 등 여러 말들이 있습니다.
대추는 영양분이 풍부하여 그만큼 몸에 좋다는 뜻이며 한약을 달일 때에 생강과 함께 대추를 같이 넣는 것은

다른 모든 약과 조화를 잘 이루어 약의 부작용을 막고 위가 상하지 않도록 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대추는 약성보다 영양과 조화의 의미가 있어 누구나 지나치지만 않게 먹으면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적당히 달여서 마시면 좋을 것입니다.

효능에 있어서는 위장병, 빈혈 ,불면증, 전신쇠약 등에 좋으며 장복하면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 신경이 날카로와 불면증 증세가 있을 때 감맥대조탕이라는 처방이 있듯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

 대추씨에 신경을 이완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신경안정 및 불면증을 치료하며

그래서 대추는 남자 보다 여자들에게 인기와 활용도가 높습니다.

 

성분

대추에는 당분, 유기산, 점액질 ,식이성 섬유, 미네랄, 플라보노이드  등의 들어 있으나

약효에 대한 성분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면 요즘들어 사이클릭 AMP라는 성분이 함유되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대추 효능

위에 열거한  위장병, 빈혈 ,불면증, 전신쇠약  외에 구체적인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불면증

대추씨에는 신경을 이완시켜 잠을 잘 오게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천연 수면제라고 할 수 있는데,

대추를 씨를 빼지 않고 통째로 삶아서 먹거나 씨만을 50개 정도 모아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1. 수족냉증(손발이 차고 구토증세가 있을 때)

1. 스트레스 해소
1. 신경완화(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갈아 앉혀 주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 등에게 좋음)

1. 비, 위 등 소화기관의 내장기능 강화로 소화불량 해소, 식욕증진

1. 간기능 활성화

대추차를 마시면 간 기능이 활성화되어 급.만성 간염, 간경변증에 담즙 분비량을 늘일 수 있습니다.

1.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여 기침, 감기 예방

1.  이뇨작용을 촉진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오줌 소태, 출산한 후 방광의 기능이 시원치 ?을 때는

대추5 - 10알을 넣어 물에 달여 하루 세번 나누어 먹습니다.

단, 살찐 사람에게는 좋으나 몸이 마른 사람은 별 효험을 얻지 못합니다.

 1. 강장 해독 효과

내장 기능을 보하며 진액을 돕는 등 쇠약해진 내장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인삼을 가하여 달여 마시면

식욕을 돋구어 기운이 생기며 독극물에 대한 해독효과도 있게 됩니다.

 1. 노화방지 및 항암효과

대추의 식이성 섬유가 발암물질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해 몸밖으로 밀어내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독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 부인병

1. 근육의 긴장완화 및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대추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작용뿐 아니라 소염진통 작용도 있어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1. 냉증 치료

말린 대추를 달여 마시면 대추의 따뜻한 성질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이 되고

여성의 냉증을 치료해주며 피부도 곱게 해줍니다.

냉이 심할 경우 대추 반홉과 구절초 반 단에 물을 붓고 물이 반으로줄때까지 달여

하루 세번 마시고 뒷물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생강

생강은 모든 음식에 쓰이는데 예전에는 참 좋다는 순수고유어 새앙이라고 했다.

 

생강은 여러 효능이 있으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1)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먹으면 땀이나고 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한다.

더불어 혈액순환과 체온을 조절하여 해열이나 감기풍한등에 좋다.

(감기와 기침에는 생강즙 100cc에 꿀을 한 ?갈 넣고 데워서 매일 5회정도 복용하면 좋다.)

 

2)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얼굴이 붓고 푸석한 것을 빼준다.

(생강차가  좋은데 생강은 크고 속살이 흰것이 좋다.)

 

3)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하며 단백질 분해효소와 향미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흡수를 도와준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을 막아준다.)

 

4)최근에는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보다는 생강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절인 생강을 먹는다.

생강은 장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멀미약처럼 졸음이 오지 않는다.)

 

5)그 밖에 속이 거북하거나 메스꺼움, 달꾹질을 멈추게 한다.

 

* 감초

성질은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오장육부의 한열사기를 몰아내고 그구를

통하게 하고 모든 혈맥을 이롭게 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살찌게 한다.

 

비위기능의 허약으로 기운이 없고 몸이 나른하여

아무 의욕도 생기지 않을 때 및 사지무력,식용부진, 변을 묽게 보는

증상에 유효하다.

 

심장의 혈기 부족으로

맥박이 고르지 않고 가슴이 뛰는 증상에 쓰며

정신을 안정시켜 히스테리를 다스리고 폐에 작용하여

진해 거담의 효과를 보이며, 위장의 경련과 동통을 그치게 한다.

또한 사지의 근육 경련을 풀어주고,독극성 물질의 해독작용이 있다.

 

부신피질 자극 작용이 있으며. 감초의 유효 성분들은

항염증 작용이 있다. 세포의 탐식능력을 높여 주고,차고 더운 것과 기아 상태에서의

조절 작용을 나타낸다.

 

항궤양 작용이 있어서 위 십이지장 궤양에 현저한 반응을 보이고,

자궁 등의 평활근 경련을 풀어주며. 여러 약물 중독에 대해 해독 작용을 한다.

진해 거담작용,진통작용,항균작용,혈당 강하 작용,면역 기능항진 작용,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장기간 많은 양을 복용하며 전신부종 및 혈압상승,사지무력증이 나타난다.

 

* 들국화

몸이 차갑거나 소화가 잘안되는 분들에게 식후에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특히 여성의 피부를 건강하고 윤택하게 해주고
생리를 조절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좋은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에 좋은 차이며 결핵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열을 내려주고 눈을 맑게 해주기도 하고

어지러움을 없애며, 눈의 충혈과 심장의 번열증, 부종 등이 치료가 된다.

그런가 하면 해열 진정작용이 있고 상부에 나는 열을 없애주며 풍을 몰아내고,

소염 작용이 강하므로 감기에도 좋은 차다. 두통에도 좋다고 하네요.

 

* 오미자

1.오미자는 영양제 강장제로 그 사용 범위가 광대하다.
허약증및 급성질병의 치유 후 각종 수술 후에 나타나는.
체허, 피로, 권태감, 탈력감, 무기력, 땀이 나고 맥이 나약해질 때.
오미자를 사용하면 단시일 내에 빠른 효과를 보며 오미자에 .
만삼, 맥문동 ,사삼등을 배합하면 너무 좋다.
2. 오미자는 강심작용이 뛰어나다.
심장의 박동이 느리거나 미미할 때 .
오미자 맥문동 인삼을 가미한것이 바로 유명한 생맥산 이다.
오미자 4그램 인삼 4그램 맥문동 8그램을 다려서 1회에 복용 한다.
생맥산에다가 백자인 단삼 둥걸레 용골을 가미하면 아주 좋다.땀이 나고 .
탈진한데에도 으뜸 이다.
3.저혈압에도 좋다..
혈압이 내려서 호흡곤란이 있을 때 오미자에다가 계피 구감조 인삼을 배합한 탕을 즉시 복용 시키면.
호흡곤란이 멈추고 기력이 회복 된다.
1회 용량은 각4그램이다.

4.뇌의 기능을 안정 시켜준다.
신경쇄약으로 뇌의 활동이 감퇴되어 피곤할 때 사고력이 둔하여 기억력이 감퇴될 때 불면증이 생길 때.
오미자 산조인 인삼 산수유 복신을 가미히여 복용 시키면 두뇌의 활동도 잘되고 숙면도 취할 수 있다.
5.구갈을 멈춘다.
입이 타고 가슴이 답답함을 멈추게 한다.
허열이나서 진액이 고갈되었을 때 당뇨라도 좋다.
오미자에 천화분 사삼 생지황석괵 산수유 산약 택사 복령 목단피를 가미하면 신효하게 낫는다.
6.기침을 멈춘다..
가래 해소 천식 일반 감기기침에 사삼 살구씨 원지 반하를 생강을 배합하여 다려서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기침이 심하면 오미자 파고지 백개자 무우씨 마황 도라지 맥문동을 급히 사용하면.
호흡곤란이 멎고 기침이 멈춘다.
7.오줌을 잘나오게 하며 신장을 좋게 하고 정력을 보완 한다.
오미자1000그램을 오래 다려서 고약처럼 만들어 물에 한숫가락씩 타먹으면 신장이 강해지고.
오줌발이 좋게 되며 정력도 살아난다.만성신장염일 때는 숙지황 토사자 육종용파고지와 배합해서 사용 한다.
소아의 야뇨증에는 상표초 계피를 합하여 먹인다.
8.만성장염에 사용 한다.설사를 예방하고 만성설사에는 오수유 산약 계피를 넣어서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9.만성간질환에 오미자를 오래 복용 시키면 간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놀라운 기능이 오미자에 있다.
오래 복용해야만 간의 기능이 회복된다. 

 

*잔대

 초롱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딱주, 사삼, 남사삼, 조선제니, 박마육잔다. 잔다구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 가지 삼의 하나로 꼽아 왔으며 민간 보약으로 널리 썼다.

잔대는 모든 풀 종류 가운데서 가장 오래 사는 식물의 하나다. 산삼과 마찬가지로 간혹 수백 년 묵은 것도 발견된다.

잔대는 산삼처럼 해마다 뇌두가 생기므로 뇌두의 수를 세어 보면 대략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잔대는 주변 여건이 생장에 맞지 않으면 싹을 내지 않고 땅 속에서 잠을 자기도 하는 까닭에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다.

잔대는 종류가 퍽 많아서 우리나라에 40여 종류가 있는데, 약으로의 쓰임새는 거의 같다.


잔대는 뱀 독, 농약 독, 중금속 독, 화학약품 등 온갖 독을 푸는데 묘한 힘이 있는 약초다.

옛 기록에도 백 가지 독을 푸는 약초는 오직 잔대 뿐이라 하였다.

잔대는 전통 한의학에서는 별로 쓰지 않지만 민간에서 매우 귀하게 쓰는 소중한 약초이자 맛있는 산나물 이다.

잔대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다. 더덕처럼 양념을 해서 구워 반찬으로 먹어도 맛이 있다.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잔대 뿌리는 그 생김새가 인삼을 닮았다. 그러나 약효과 쓰임새는 인삼과 다르다.

잔대는 독을 풀어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갖가지 독으로 인하여 생기는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잔대를 반찬으로 늘 복용하면 살결이 옥처럼 고와지고 살이 찌며 힘이 난다.


 

▶잔대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매우 좋다.

   뿌리 말린 것을 열 개쯤 물 한 되에 넣고 두 시간쯤 푹 달여서 마신다.

  오래 마시면 해수, 천식이 없어진다.

   개 허파 한 개에 잔대 뿌리 열 개쯤을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더 크다.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을 때 갖가지 중금속 중독과 약물 중독,

   식중독, 독사 중독, 벌레 독, 종기 증을 치료하는 데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쓰는데

   하루 10~15g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잔대는 여성들의 산후풍에도 신효하다.

   산후풍으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잔대 뿌리 말린 것 3근(1800g)과

    가물치 큰 것 한 마리를 한데 넣고 푹 고아서 그 물만 마신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 버리고 그 안에 잔대를 가득 채워 넣고 푹 고아서

   물만 짜내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웬만한 산후풍은 이 방법으로 치유된다.

   산후풍 말고도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 온갖 부인병에도 효력이 크다.

 

* 인삼

 뿌리를 약용하는데 4∼6년근 때 수확해서 사용하며, 홍삼의 원료는 6년근을 사용한다.

 

눈을 밝게 하고 지혜를 솟아나게 한다. 강장 보혈작용,혈압 조절작용,


몸 푼 뒤(산후)에 몸이 허약해져 열이 날 때는 인삼 ㆍ

당귀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낸 것 8 ∼ 12g을 멥쌀 반 홉 ㆍ 파두대와 함께 달여서 먹는다.


소아 발육 부전증에는 인삼, 오미자를 1:2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1회 0.5 ∼ 1g씩 하루 3번 먹는다.


여성의 냉병(이슬)에는 인삼을 물에 끓여 하루 2번 식전에 적당히 마신다.


영지 + 인삼 : 영지 20g, 영지 20g 끓인 뒤 즙을 걸러내고 2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기혈을 보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가래를 삭히고 혈액순환을 훤활히 한다.
각종 암 환자가 꾸준히 마시면 좋고, 불면증 ㆍ 협심증 ㆍ 만성기관지염 환자에게도 좋다.


원기가 허약해서 아기가 젖을 빨지 못할 때는 인삼 4g을 달여서 조금씩 하루에 세번 수저로 떠 먹인다.


인삼 가루 37.5g 돼지기름 3.75g 을 술에 타서 장복하면 기억력이 좋아져

고시공부에 도움이 되며 피부가 윤택하게 된다.


인삼 400g에 생강 500g 꿀 1kg을 물에타서 고를 만들어 두었다가

입맛이 없을 때마다 15 ∼ 20g씩 먹으면 식욕이 좋아진다.


저혈압 : 인삼가루 4 ∼ 6g씩 하루 3번 먹는다.


전신이 나른하고 식은땀이 나고 차며 잔등이 시린데는 호두씨(호도인), 인삼 각 10g을 끓여 식전에 먹는다.


자궁내막염 : 인삼 3뿌리를 1홉의 물에 달여 하루 2회 먹는다.

 

※ 영양성분 함량 : (마른 인삼) 당질 67.3%, 단백질 13.7%, 지질 2.5%, 무기질 3.9%

×××금기 : 인삼이 아무리 좋다 해도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


×: 피를 토하고 오래 기침을 하거나 얼굴이 검고 기가 실한 경우,

   [혈허]하고 [음허]한 사람은 인삼보다 더덕(사삼)을 사용한다.

×: 인삼을 먹을 때는 차나, 무우는 약효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먹지 않는다.

×: 배안에 기생충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뇌출혈 또는 뇌졸증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쓰지말아야 한다.

 

*쑥

1. 짙은 엽록소 성분과 치네올,세스커텔펜등의 정유성분 함유

2. 비타민 A, B1, B2 C등과 철분,칼슘,칼륨,인등 미네랄 다량 함유

3. 특히 쑥 1g에는 칼슘 93mg과 철분 1.5mg 이 함유됨.

 

암예방 

쑥의 효능중 대표적인 것은 암을 예방해주는 것입니다.

쑥은 발암촉진물질의 기능을 떨어뜨려주고 항암 작용을 통하여 암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살균 작용  

쑥의 효능에는 살균작용이 있습니다.

쑥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에 있는 각종 세균들을 살균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노화방지 

쑥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쑥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과

산소의 결합을 억제해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위장 기능 강화

신체를 알카리성으로 바꿔주는 쑥의 효능에는 위장기능을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쑥은 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주고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기능을 하여 위장의 피로를 덜어주고 강하게 하여 줍니다.

여성질환 

쑥의 효능에는 불임이나 자궁출혈, 생리불순과 같은 여성질환에 특효가 있습니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서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각종 여성질환을 치료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고혈압 

피를 맑게 해주고 섬유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쑥의 효능에는 고혈압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쑥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간보호 

쑥의 효능에는 간 기능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쑥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등으로 약해진 간 기능을 보호해주며

기운을 붇돋아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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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29 23:28

    첫댓글 ^-^ 사랑이 많으신 모녀지간 이야기 정겹습니다.....나무 관세음보살.....OTL

  • 작성자 11.10.31 14:54

    길거리 지나다가 울엄니 연세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께서
    노점에서 신발을 펴놓고 팔고 계시길래 마침 울 엄니 신발도 하나 사드려야 될 것도 같고 해서
    발 편하게 신을 신발을 하나 사서 엄마 신발 택배로 부치겠다고 전화를 하니
    울 엄니는 조금전에 오미자 효소랑 알타리 무우김치를 또 택배 부쳤다고 하시네요 ㅎㅎ
    울 엄니 택배 보내는 재미가 참 좋으신가 봅니다

  • 11.10.30 23:56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고맙습니다. ()

  • 작성자 11.10.31 14:56

    이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자식에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고
    당신 입에 들어가는 것 보다 자식들 입에 들어 가는거 보는 기쁨으로 사시는데
    그중에 저는 울 엄니가 자식들을 위해서 몸 살라 헌신하고 희생하고 사신 분 같아요
    울엄니처럼 그렇게 고생으로 한 평생을 살아온 엄니가 또 있을까 싶어요
    언제 좋은 날 잡아서 무우전 야단법석 제가 펼칠테니 기별 받으시면
    지리산에서 내려 오실 수 있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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