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안녕하십니까?
자주는 이용못하지만 비행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청년 야부키입니다.
제가 제주대학교 파라슈트출신이라는 것은 옛날에 밝힌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로 원정비행을 가시는 분들께 한말씀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제주도의 산들은 높은 산들이 없습니다.
육지처럼 이륙장의 고도가 5~600미터정도되는 곳이 잘 없습니다. 거의가 다 1~~200안팍이지요.
그렇다고 비행이 재미없느냐? 하하
그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제주도의 비행은 그야말로 아기자기한 맛! 바로 그겁니다.
낮은 이륙장에서 이륙해서 릿지 소아링으로 고도를 잡아 좀 놀다가 또 지겨우면 사면에 붙이고~~~
아예 높은 곳에서 고도만 잡아 두세시간 높은곳에 떠있는 것은 재미라기보다는 좀~~~^^;;
헤헤 어쨋든 이륙장 정보를 가르쳐 드릴께요.^^
우선 제주시쪽으로는 우선 저희학교바로뒤에있는 삼의봉이 있습니다. 150정도의 고도에 이륙장도 짧은 편이지만
학교에서 가까워 걸어갈 수도 있으니 자주 이용하는 편이죠.착륙장은 넓은 편입니다.시내에서 산업정보대로 가는 버스를 타서 산업정보대앞에서 내리면(종점입니다.)바로 보입니다.<북풍 이륙장>
그리고 별도봉!!!강추입니다!!!
역시 고도는 별로 높지 않지만 이륙을 하면 바로발밑에 펼쳐지는 바다!!! 캬~~~~ 초강추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님들은 착륙에각별한 주의를!(화북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오현고등학교 앞에서 내리면 오현고 바로 뒷산입니다) <북풍, 동풍이륙장>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륙장인 노루생이!
노루가 많이 산다고 해서 노루생이입니다. 실제로 저도 노루많이 봤어요.(밀렵 절대 금지!!)
동풍이륙장입니다. 착륙 이륙 모두 만만하진 않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곳이죠.관음사 가는길로 차를타고 쭉 가다보면 직진이 더이상 안돼는 길이 나오는데 그 바로앞입니다.
(죄송해요 정확한 위치를 잘 모르겠어...ㅠ.ㅠ)
그리고 월랑봉. 이곳은 제가 알기로 제주도 동호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이륙장입니다.
민둥산이기 때문에 이륙시에 아무 꺼리낄게 없죠.
초보자 분들도 이륙하기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착륙에 약간 주의를 기울이셔야 되겠죠.북동풍에 최고입니다. 여기도 역시 죄송합니다만 위치를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비자림로를 따라가다보면 주위의 오름들 중 가장 높은 산인데요....ㅡㅡ;;
어쨋든... 헤헤 서귀포 쪽의 산들의 정보는 잘 모르지만요
메일 주시거나 답장 써 주시면 자세히 알아봐서 알켜 드릴께요.
그럼 야부키의 제주도 원정비행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