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수확生薑收穫
如如法堂屋上田 終菜生薑今收穫
三季長大如拇指 今農生薑大豊年
<和翁>
여여
법당
옥상 텃밭에
마지막
채소인
생강 오늘 수확했네!
봄 여름 가을
세 계절에
엄지 손 가락 만큼 컸으니
올해 생강
농사는
대 풍년일세 그려!
생강은 봄에 새싹이 나올 때 심는다. 옥상 텃밭 가장자리에 심으면 제격이다. 텃밭 흙이 바람에 날리는 것도 막아주고 텃밭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텃밭 활용에 효율적이다. 해마다 김장철에는 배추나 무를 수확해서 김장김치를 담을 때 함께 수확해서 양념으로 활용하면 효용의 가치가 크다. 생강은 봄에 생강 뿌리가 싹이 나오면 싹이 나온 눈 쪽으로 칼로 잘라서 텃밭에 심어놓으면 석 달이 지나야 생강 싹이 흙을 뚫고 나온다. 텃밭에서 싹이 나오는 기간이 제일 더딘 채소 작물이다. 처음에는 생강의 작물 특성을 몰라 금방 싹이 나온 줄 알고 심어놓고 캐보고 싹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캐 본 후에 생강의 성장 특성을 알게 되었다. 올해도 종묘상에서 3근을 사다가 심었더니, 작은 촉 눈 모종에서 이렇게 많은 뿌리가 주렁주렁 달렸다. 향신료로서 생강의 효능은 다양하다.
동의보감에 생강(生薑)은 (和半夏煎服, 主心下急痛. 又生薑汁和 杏仁作煎服, 下氣結心胸痞, 神效 去痰下氣 又去冷痰調胃氣[本草] 治痰癖1), 生薑四錢附子生二錢, 右剉, 水煎服[本草].반하와 같이 달여 먹으면 명치가 갑자기 아픈 통증을 치료하고 또 생강즙을 행인과 같이 달여 먹으면 기가 맺혀 생긴 흉비(胸痞)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되어있다. 생강은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게 한다. 또 냉담을 없애고 위기를 조화롭게 한다고 (본초)했다. 담벽(痰癖)을 없앨 때는 생강 4돈에 부자 날것 2돈을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고 본초학에서 말하고 있다.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고 맵다. 독이 없고 추운 겨울에는 생강차로 끓여 마시면 감기 예방에도 체온 올리는 데도 효과가 크다. 생강은 당뇨에도 효능 효과가 크다는 연구 보고다. 향신료인 생강은 겨울 김장김치 담을 때에는 필수품이다. 생강은 치매에도 각종 암에도 효능이 있다는 한다.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커피보다는 따끈한 생강차 한잔이 우리 몸을 건강케 한다. 얼 벗님들! 겨울철에는 독감 감기 조심들 하십시오, 여여법당 생강 수확 단상이었습니다, 화옹 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