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
수정 2021년 10월 31일 13:16 / 코메디닷컴
몸속에서는 신진대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배설물이 만들어진다. 그 일부분은 물에 녹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신장(콩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우리 몸의 왼쪽과 오른쪽에 하나씩 있는 신장은 지속적으로 혈액 중의 노폐물을 걸러준다.
몸속 혈액은 시간당 약 15번 신장을 통과하는데, 이는 하루에 1800ℓ가 지나가는 양이다. 이 과정을 통해 신장은 체내 수분의 양을 조절하고, 미네랄과 전해질 성분의 항상성 유지에 기여한다. 이 때문에 소변 색깔을 보고 몸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
정상적인 소변은 맥주 반 컵에 물을 타 놓은 것과 같은 엷은 담황갈색이다. 탈수로 소변 양이 적어지면 색이 짙어질 수 있다. 소변의 색이 탁해지는 것은 고기나 채소 등 인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부 세균 감염으로도 혼탁해질 수 있다.
대개 아침 첫 소변은 색이 진하고, 땀을 많이 흘렸거나 수분 섭취가 적은 경우에도 진해진다. 이처럼 소변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소변을 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본다.
1.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
소변은 맑고 투명해야 한다. 만약 불투명하고 뿌옇다면 요로 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혼탁한 소변은 세균 및 세균과 싸운 백혈구의 분비가 원인이다.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되거나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으면 감염증일 확률이 높으나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소변이 뿌옇다면 감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2. 단 냄새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면 디저트처럼 달콤한 음식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단 음식과 소변의 단 냄새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 전문가들은 “소변의 단 냄새는 당뇨를 진단하는 중요한 근거 중 하나”라고 말한다.
만약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 냄새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당뇨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내가 계속 난다면 혈당 수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3. 붉은 색
간혹 블랙베리나 사탕무와 같이 붉은색을 띄는 채소나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소변 색이 붉어진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에서 붉거나 분홍빛이 보인다면 이는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는 의미다.
소변에 혈액이 동반된다는 것은 요로 감염증의 한 증상일 수도 있고, 신장결석이 있거나 좀 더 드문 현상이긴 하지만 방광암이나 신장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피가 섞여 있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현상이 아니므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4. 타는 것 같은 통증이나 화끈거림
만약 소변을 볼 때 찌르는 듯 따갑고 아프다면 요로 감염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또 클라미디아나 임질과 같은 성인병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클라미디아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이, 임질은 임균이라는 세균이 원인으로 둘 다 성교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5. 악취
소변 냄새가 꽃향기처럼 좋을 수는 없지만 부패한 음식이나 하수구 냄새처럼 심한 악취가 나는 것 역시 정상은 아니다. 만약 이처럼 악취가 심하다면 방광에 감염이 일어났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소변색이 뿌옇게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한 악취 역시 비교적 명백한 감염증의 증거이므로 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출처:
https://kormedi.com/1363243/%ec%86%8c%eb%b3%80%ec%9c%bc%eb%a1%9c-%ec%95%8c-%ec%88%98-%ec%9e%88%eb%8a%94-%ea%b1%b4%ea%b0%95-%ec%83%81%ed%83%9c-5/
요로감염은 가장 흔한 방광염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요로감염은 박테리아가 요로에 들어가 소변을 볼 때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기존 요로감염 치료법으로는 급성 부작용과 장기 부작용을 동시에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것들이다.
다행히도 요로감염을 치료하는 많은 자연스러운 방법들이 있다. 단순히 물을 더 많이 마시는 것에서부터 헐렁하고 편안한 옷을 입는 것까지다. 고통스러운 요로감염 증상을 완화시키고 면역 체계가 감염을 물리치도록 돕기 위해 요로감염에 대한 자연요법을 알아보자.
1. 크린베리 주스를 마셔라
크린베리 주스를 마시는 것은 요로감염을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자연 치료법 중 하나이다. 크린베리는 항균제와 화학요법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장균이 요로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작용한다. 자연 건강 전문가들은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크린베리 주스를 하루에 360ml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2. 비타민C 섭취량 증가
비타민C의 섭취를 늘리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요로감염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2013년 비뇨기과 리뷰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는 소변을 산성화시킴으로써 요로감염을 예방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세균성 질산염은 박테리아를 죽이는 산화질소로 전환된다.
자연 건강 전문가들은 하루에 1,000mg에서 2,00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감귤류, 고추, 딸기, 브로콜리, 브뤼셀 새싹 등이 있다.
3. 프로바이오틱스 음식을 더 많이 먹어라
프로바이오틱스로 알려진 살아있는 유익한 미생물은 최적의 요로 건강을 증진시킨다. 즉 박테리아가 요로에 달라붙는 것을 막고 병원성 박테리아와 자원 경쟁을 하는 것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로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요로감염으로부터 최적의 보호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혼합물은 유산균 박테리아를 포함해야 한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이 박테리아는 기존의 항생제만큼이나 효과적으로 요로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로 보충하는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혼합에 최소 100억에서 200억 개의 군집 형성 단위(CFU)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요구르트, 김치, 피클, 경치, 미소와 같은 더 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음식을 식단에 첨가함으로써 요로감염을 피할 수 있다.
4. 무궁화 꽃차를 마셔라
무궁화 꽃은 붉은색과 분홍색으로 유명한 꽃식물이다. 무궁화 식물의 꽃과 잎은 항산화 및 항균 특성을 가진 강력한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무궁화 꽃 추출물은 이뇨작용을 한다. 이것은 과도한 물, 소금 그리고 다른 축적된 대사물들의 소변을 통한 제거를 촉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5. 호박씨추출물을 복용한다
호박씨 추출물을 복용하는 것은 요로감염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요로감염이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호박씨 추출물의 건강한 지방은 건강한 방광 기능을 지원한다. 호박씨는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연 건강 전문가들은 요로감염을 피하기 위해 호박씨 기름 추출물을 하루에 500mg씩 복용할 것을 권고한다.
6. 소변을 참지 마라
소변을 참거나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을 무시하면 유해한 박테리아가 요로에 증식할 수 있다.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는 바로 화장실을 가는 게 좋다. 소변을 적절히 제거하기 위해 매일 최소 2~3시간마다 한 번씩 소변을 보는 것이 이상적이다.
7. 물을 마셔라
비록 요로감염이 있을 때 소변을 보는 것이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가능한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실수록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소변을 보는 것은 요로에서 해로운 박테리아를 씻어내는데 도움을 준다.
8. 편한 옷을 입어라
만약 요로감염이 있다면 꽉 끼는 속옷은 좋지 않다. 편안한 속옷을 입는 것은 요로감염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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