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수하고 따끈해요. 봄동된장국~

[존분]

겉절이도 해먹고 무침도 해먹고 또 쌈도 싸먹고..

그런데도 남아 처치 곤란이었던 봄동~

미리 살짝 데쳐 냉동실에 넣어 놨었답니다.

그런데 냉동실 보관도 너무 오래 하면 안 좋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냉동실에 있던 봄동으로 구수한 된장국을 끓여봤어요.

<재료-밥수저 계량>

봄동 3포기, 된장(5), 국간장(1), 다시마(1장), 국멸치(10마리), 물(6컵)

 

1. 먼저 물 6컵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멸치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먼저 건지고 5분간 더 끓여 주신 후 멸치를 건져주심 되요.)

2. 멸치육수가 끓는 동안 먹기 좋게 잘라 소금 넣은 끓는 물에 데친 봄동에

청정원의 순창 된장(2.5)를 넣고 조물 조물 버무리신 다음    

3. 끓여둔 멸치육수를 붓고 된장(2.5)를 마저 넣고 끓이다가

청정원의 햇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초. 초. 초간단 봄동된장국이에요.

된장국 맛이야 구수하고 따끈하고 그렇죠.뭐.

제가 좋아하는 봄동도 듬뿍 들어가고~

저희집 식구 입에는 구수하니 맛있는데 다른 분들 입엔 어떠실지..

사실 제가 다른 분들처럼 음식 솜씨가 좋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음식 포스트를 올릴 때마다 고민이 많이 된답니다.

왠지 올리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구 말이에요.

그래두 이것 저것 만듦서 자꾸 올리다 보면

저도 언젠가는 다른 분들처럼 맛난 음식도 뚝딱 뚝딱 만들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