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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인 5월도 어느덧 3분의 일이 지나갔습니다.
5월이 계절의 여왕이라 칭송을 받는 것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카페도 마찬가지로 서로 존중하고 따스한 모습이 오가는 곳이어야 계절의 여왕인 5월처럼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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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제 심경
약 두달 전부터 카페의 분위기에 대한 개인적인 사견들이 저에게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분들한데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하고 다시 원 분위기를 찾아갈 것입니다.
라는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리곤 개인적으로는 저 나름대로 카페를 지켜보면서 댓글이 안달린 글에만
댓글을 달아주고 여기저기 게시판에 좋은 글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일부..어떤 님들은 이런 저에게 전화를 직접 하시면서
요즘은 왜 모든 글에 댓글을 안달아주냐고 물어오기도 했지요,
그래서 카페 분위기를 조금씩 원위치 시키려고 글을 선택해서 댓글을 달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의 힘으로 어려운 것 같아서 운영자도우미방에도 도움을 요청을 했습니다.
아마..이 글은 잠깐 운영자방을 공개했을때에 아니님과 자연님은 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운영자방을 잠시 공개했던 것은
회원님들이 이런 문제로 운영자방에서 논의 되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드림으로서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랬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 가입자와 탈퇴자를 체크하는데..
언젠가부터는 가입자보다 탈퇴자가 깨진 바가지에 물 새듯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음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탈퇴자들이 아주 오래전에 오셨던 기존 회원분들이 더러 포함이 되어있고.
글은 올리시지 않지만 몇년동안을 꾸준히 다녀가셨던 분이었을때에
그 탈퇴자의 닉네임을 보면서 제가 느껴야 했던 아픔이 어느정도인지 님들은 아실런지요?
카페라는 곳이 누구나 들어오고 또 나갈 수도 있고
또 다시 회원이 들어오면 된다는 그런 말씀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분들이 말하는 의도와 제가 오는 회원 안막고 가는 회원 막지않는다는 말의 의미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저는 우리카페에 나이대 맞고 스팸글을 올리는 회원이 아니라면
등업을 바로 해드리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또한 카페를 탈퇴를 하시면 다시 들어오시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분의 느낌을 존중하고 결정을 존중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나중에 다시 은행나무가 그래도 괜찮은 곳이었다고 생각이 되어 들어오시면
반갑게 다시 맞이하는 방법으로 제가 회원님들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어느 회원님이 익명방에 글을 올리시고 난 뒤에 탈퇴를 하셨을때에
일부 회원님들이 그분을 다시 오게 하라고 건의가 들어온 적이 있었고
그때 저는 그렇게 못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미워서도 아니고...
단지, 오는 회원 막지 않고 가는 회원 막지않는다는 원칙이 있기때문입니다.
일례로 제가 2년전에 올렸던 기사로 인하여 회원이 갑자기 늘어 카페가 어수선 해질때.
저와 마음을 같이하며 카페 운영을 했던 운영자님이 운영자 타이틀을 벗어 던지고
탈퇴를 했을때에도 그때도 마음은 아팠지만 붙잡지 않았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정말 둘이 같이 여행을 할 정도로 돈독한 정을 나누고
제게 있어 내 속속히 다 살펴주고 위안을 주던 둘도 없는 참 좋은 친구였는데도
카페운영의 원칙에 공과 사를 구별해야한다는 것은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붙잡지 않았습니다.
오래되신 회원님들중에 저와 그 친구와의 유대관계가 얼마나 돈독했는지 아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가슴을 도려내는 아픔을 견디면서 친구를 붙잡지 않았을때
이 친구도 저에게 서운한 감정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2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한번도 그 친구에게 다시 들어와달라는 말도 안했을 뿐더러
나에게 서운한 그녀의 감정에 대해 언젠가는 내 진실을 알아준다면 돌아와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기에 기다렸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때 익명방에 글을 올리시고 나가셨던 또 한분도
제게 개인적인 메일을 보냈을때에
제가 반박하고 싶었던 글들이 있었지만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메일을 보냈더니
자신의 메일을 무시한 답변이라고 했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들으면서도 한번도 그에 대해
무시한 답변이 아니라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 그리 했노라고 해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친구분들도 이곳에 회원으로 계시기 때문에
끊임없이 은행나무소식을 알게 될 것이고...만에 하나 그 분이 다시 돌아올때에
제가 그때 메일을 보고 그분의 의견이 나와 다르다고 반박하거나 화를 내었다면
돌아오시기 힘드실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그때 그분이 탈퇴를 안한 상태였다면 어떤 방법이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했겠지만
이미 탈퇴를 하셨기때문에 그 분의 의견을 존중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친구하고도 일년이상의 공백을 거쳤지만 지금은 서로 연락을 취하고 있고
또 탈퇴를 하셨던 그분과 지난 3월달에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때에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질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회원관리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과 사를 분명히 한다는 원칙입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하여 누구는 감싸고 누구는 홀대 안한다는 것이죠...
이번에 분위기 쇄신을 위한 부탁의 글을 익명방에 올렸더니
카페 품위 운운한다고 비아냥 거리는 글이 올라오는가하면,
그냥 편하게 놀다가면 됐지 뭐 그리 대단한 카페라고 그런 제제까지 하느냐 식으로
노골적인 표현도 하셨습니다.
뭐 그리 대단한 카페이냐고 하셨는데 이 말씀을 하신 님께서 6년이 다 되어 가는 카페를
거의 매일 아침저녁으로 시간투자하여 관리를 하였다면
과연 그렇게 쉽게 뭐 그리 대단한 카페냐고 말씀을 하실 수 있을런지요?
님께서는 대단한 카페가 아닐런지는 모르지만 저에게는 생명처럼 소중한 카페입니다.
님이 비록 카페를 관리하지 않더라도 카페의 소중함과 정말 스스로 회원이지만
내가 이 카페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졌다면
그렇게 하찮게 카페를 평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주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카페지기가 이런 저런 눈치 보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면
카페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제가 추구하는 목적이 있는 카페이므로
제가 소신껏 강한 신념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분명히 제가 카페를 만들고 공개를 해서 열어놓았을 때에는
제가 추구하는 카페의 컨셉이 분명히 있고 어떻게 꾸며나가야지 하는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카페가 카페지기의 개인의 것이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분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카페지기라고 해서 이 카페가 이제는 저의 것이 아닌 것을 압니다.
그러나....과연 개인의 것이 아닌 공동의 카페를 위해 어떤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을 하셨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카페는 카페마다 분명히 다른 성격이 있습니다.
이 카페 저 카페가 다 같지는 않습니다.
카페마다 성격이 다르고 종류가 다양하듯이
우리 카페도 제가 원하는 카페의 색깔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카페는 처음에는 감성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였던 카페로서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했으며 언제든지 들어오면 편하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컨셉을 가졌고
그 후.....많은 회원님 특히..힘들게 사시는 자영업자분들이 많이 들어오시면서
그분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위안이 되어주는 카페의 컨셉으로 조금 변화시키면서
가꿔오고 있고 계속 추구하는 카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4,50대 나이별 기준과 산악회, 낚시등...동호회 성격의 카페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카페의 회원분포가 상당히 넓습니다.
주로 4,50대이긴 하지만 우리보다 아래 세대...20대로 있고
우리보다 더 많은 연배...70대까지 있습니다.
또한 부부회원도 많고 가족이 함께 보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들의 삶의 모습도 성향도 다 각각입니다...
그래서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글들이 올라오길 원하고
공통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길 원하는 것이죠..
제가 카페의 품격을 말하는 것은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글을 보는 곳이니깐
너무 저속한 표현은 자제하고 상처를 주는 댓글들로 인하여
다른 회원들이 보기에 그것이 카페의 얼굴로 자리잡을까 염려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 일부 그것이 뭐가 저속한 표현이냐고 잘못된 것이냐고 항의하시는데
분명히 유머에도 급이 있습니다.
만약에 회원님이 자기 아내의 사진을 올렸을때에
가슴이 작은 것을 빗대어 젖이 작네! 하는 표현을 사용했다면
회원님은 그것을 농담으로 받아들여..허허허~! 하고 웃을 수 있는지요?
제가 말하는 것은 입장을 바꿔서 내가 들었을때 과연 기분이 불쾌하지 않는지
염두에 두고 비록 댓글이라도 여러번 생각해서 써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 글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글을 보신 몇몇 회원님들이 저건 조금 심하다고 쪽지를 보내왔을 때에
일단은 그분의 글투가 그러한 것이니 이해를 해달라고 답을 보냈지만
정도가 지나쳤다는 것에는 공감하기 때문에 익명방에
제가 부탁의 글을 올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유머는 저속한 언어가 아니라 재치와 위트가 담겨야 진정한 유머입니다.
재치와 위트로 댓글을 달아주셨던 차칸옵바님이나 우물온니 기타 몇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을 드려 양해를 구합니다.
이렇듯...글쓰는 사람들만의 카페가 아니고 글을 읽고 가는 사람들도 모두 카페회원이기에
그분들도 공감하는 그런 글들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글들이 카페 분위기와 연관이 되는 것입니다.
진솔한 대화가 오고가지 못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한 모습이 아닌 카페가
가벼운 카페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첨 회원이 들어오면 떨굼방과 도란방을 가장 우선으로 봅니다.
그리고 그 모습으로 그 카페의 수준을 짐작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일부 떨굼방과 도란방이 그런 대화를 나누는 방이 아니었냐고 말하는데
가장 우선으로 보는 방이기에 가장 중요한 방이 바로 떨굼방과 도란방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전체 회원을 생각해서 글을 올려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공원이 있습니다.
그 공원에는 여러 분류가 있습니다.
어지러운 마음을 식히려고 오신 분도 있을 것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하러 오신 분도 있고
아이도 있고 어른도 그리고 노인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공원에서 소리치고 노래부르고 놀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것이 허용이 될 수 있는 곳이 공원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공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는 내가 이렇게 하고 싶어서 이곳에 왔으니
불쾌해도 내 분위기 깨지말라고 말할 수 있나요?
그건 아닙니다!!!!!!!
공원에도 여러가지의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이 오듯이
은행나무에도 여러가지의 마음을 가지고 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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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해지는 방(익명방)
제가 이 방을 만들었을 때에는
익명으로 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님들도 경험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어디다 하소연이라도 해서 털어내고 싶을때
정말 말할 상대가 없었습니다.
아니..있다고 하여도 웬지 나의 치부를 보이는 것 같고 자존심도 상하고..
또 그렇게 하소연 하고 난 뒤에 속이 당장은 시원해질 지 모르지만
어느새 괜히 말했다라고 후회를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정말 가슴이 답답한 사람. 또는 긴급히 도움의 정보가 필요한데
직접 실명으로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사람,
그리고 정말 나를 모르는 불특정 대상에게 부담없이 털어내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지요..
그런데 그런 글도 있는 방면 장난스런 글들이 올라오거나 또는 내가 올린 글에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하여 인신공격도 해가면서 댓글이 달린다면
과연 누가정말 마음껏 자기의 마음을 털어낼 수 있을까요?
그런 충고를 하는 글에 대하여 떳떳하게 실명으로 올리지 않으니
분위기 깨는 글은 올리지 말라고 여러명이 몰려들어 공격을 한다면
과연 어느 누구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서로 알게 된 회원들이
익명방에서 은근슬쩍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은근하게 나누거나
서로 사적으로 얽히고 섥힌 관계때문에 익명방에서 싸우고 그런다면
정말 처절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그 고뇌와 갈등를 털어내야 할 사람들이
편하게 털어낼 수 있을까요?
작년 익명방 사건때에 어느 분이 자신의 힘든 생활(경제적)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어떤 분이 제게 말하길....
힘들게 사는 것이 뭐그리 자랑이라고 글을 올리냐고 했을때에...
제가 그분께 말했습니다.
어렵게 살아보셨나요?
쌀이 없어 끼니를 못이어나갈때 그 심정이 어떤 심정인지 느껴보신 적이 있는가요?
물론, 모두가 잘살아야 하지요..
그런데 그렇치가 않습니다.
여유있게 하루를 즐기면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하고 하루를 전쟁처럼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제가 여유롭게 살때에는 힘든 사람을 볼때에
그저 힘들겠구나....막연하게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나도 그렇게 처절하게 살게 되어 경험을 직접 하고 나서야..
그 심정이 어떤 심정인지.....
그리고 그 터질 것 같은 마음을 어떻게든 털어내고 싶다는 것을...
내가 경험하고 그 입장이 되어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가난한 것이 감사합니다.
가난하지 않았다면 가난한 사람의 심정을 영원히 몰랐을 것이고..
또 제가 죽고 싶었던 순간이 없었다면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의 심정도 몰랐을 것입니다.
경험을 하지 못하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지요!!!
익명방은 바로 그렇게 처절하게 살면서 속이 답답한 사람들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랬던 것인데....
그릇도 사용할 줄 알아야 그릇이 제 쓰임을 다하듯...
지금 현재 익명방이 제대로 쓰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익명방의 용도는
정말 우리님들...힘들게 사시는 분들..너무 많기 때문에..
그분들..답답할때에 털어내시라고 만든 방이었건만..
제대로 사용을 못하고
서로 싸우고 상처를 주고 그런다면 차라리 없는 것이 낫나고 결론이 내려집니다.
그래서 가슴이 아프지만 후련해지는 방은 폐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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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관리
카페가 물론 카페지기만의 카페는 분명 아니지만
그래도 카페지기가 카페를 만들어 공개를 해서 키워올때에는
나름대로의 추구하는 목적과 이미지가 있는데
그 카페가 그카페가 아니냐는 식의 주인의식없는 회원들은
과감하게 강퇴도 불사를 할 것입니다.
대학을 나와야만 지성인이 아닙니다.
비록 못배워도 인격이 갖춰진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대학이 아니라 대학원을 나왔어도 지성인이 아닌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교과서적인 지식이 있는 분들보다 삶의 지혜가 깊은 사람이
더 지성인이고 인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는 댓글을 쓰는 사람들이
과연 배울만큼 배워 인격이 있는 지성인의 모습인가?
과연 인품이 있는 모습인가? 되묻고 싶습니다.
익명방에 올라온 글이 제가 쓴글이 아닌가..오해도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미 어느 분이 자신이 쓴 글임을 댓글로 당당하게 달으셨고
저는 익명방에 글을 올릴때에 저라고 항상 밝힙니다.
그리고 저는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모든사람을 다 포용있게 껴안을 수 없는 부족함을 알았구요..
하지만 저는 소신과 신념은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카페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글은 통보없이 삭제하고
계속 카페의 취지와 어긋나는 행동을 하시는 회원님은 강퇴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를 잃더라도 전체를 위하는 카페지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참에...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작업용 쪽지를 보내는 분들은 작업이 가능한 카페로 가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감정으로 서로 얽히고 섥혀 있는 분들이 있음을 압니다.
어느 분은 계속 닉네임을 바꿔가면 가입과 탈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이 아닌 타 카페에서 얽혀있는 사이인 것 같은데..
이곳에서 탈퇴를 해주시던지... 자중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바라건데....얼마전 새롭게 가입하신 사랑의 빛님이
이 카페는 어떤 카페냐고 쪽지로 물어왔을때
당황해서 말도 못하는 카페지기가 아니라
이 카페는 살아가면서 힘든 사람이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카페입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카페지기가 되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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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어제 저는 읽지 못했지만 대충 댓글로 짐작하건데
생일을 누구는 챙겨주고 누구는 챙겨주지 않는다는 불공평의 말씀을 하신 것으로
짐작이 갑니다.
생일축하....받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기분이 즐거워집니다.
그래서 생일을 챙겨드렸는데 처음 회원이 많지 않았을때에는
제가 월별로 생일이신 분들 다 기록을 해서 모든 회원을 해마다 챙겨드렸는데..
회원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도저히 생일이 언제인지 일일이 다 체크를 해서
기록을 해놓는다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시로 축하를 받고 싶으신 분은 게시판에 살짝 흘려주세요!
하고 말을 하거나 또는 가끔씩 카페온에 보이는 닉네임의 회원정보를 보면서
날짜를 미리 체크해놓기도 합니다.
일부는 회원정보에 자신의 생일을 기록을 하지 않아 회원정보를 열어도
어쩔 수 없이 지나칠 수밖에 없구요...
그래서 그런 분들께는 게시판에 흘리라고 했던 것이고
어디서든...기념일을 알게 되면 그때마다 기록을 했다가 날짜가 되면
축하를 해드립니다.
언젠가...제지기님과 지우개님이 제 가게에 왔을때에
카운터옆에 있는 달력에 회원님들 생일이 기록 된 것을 보고는
"카페지기 하기도 힘들겠어요!!! "그렇게 말씀을 하더군요..
지난 4월말쯤에 시아버님의 제사는 기록을 하지않아 잊었으면서도
다른 분의 특별한 날을 챙긴 일도 있습니다.
그 글을 올리셨던 분은 과연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하여
회원정보를 한번이라도 열어 기록을 했거나..또는 흘려진 글들 속에서
관심을 가지고 기록을 한번이라도 한 적이 있으신지요?
일반 회원이신 분이 제가 체크하지 못한 것 같으면
슬며시 오늘 아무개님..생일 인 것..같아요...
하고 쪽지로 알려주시곤 하는데 그분들 처럼 한번쯤 누군가를 챙겨보셨는지요
저는 두메산골님을 존경합니다.
그분은 제가 올리는 축하글에 댓글보다는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축하를 해주십니다.
그 분은 누군가를 축하하는 것이 그것 또한 나에게 기쁨이고 행복임을
잘 아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그 행복을 위하여 시간을 즐겁게 투자를 하시는 것입니다.
이번 해에 생일을 챙겨드렸다해도..내년이면 저는 또 모릅니다.
새로 들어오고 나가는 회원들 생일을 일목조연하게 정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흘려주시면 비록 조그마한 기쁨일지라도
드리려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제가 모든 분을 다 챙겨드리지 못하는 것을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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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금 제가 가게에서 오전에서부터..지금까지 이 글을 쓰면서
오는 전화도 받아야 하고 손님이 오면 물건 팔고....
그러면서 7시간이 넘도록 이 글을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중간에 하고 싶었던 말도 빠진 부분도 있을 것이고..
또는 매끄럽지 못하게 쓴 곳도 없잖아 있을 것이지만....
진심으로 진정된 마음으로 읽으신다면
제가 어떤 마음을 전하려고 애쓰셨는지 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쓰는 이 글은 반박하는 글이 아니고
카페지기로서 단호함과 책임을 다하기 위함으로 쓴 글이니
오해없이 받아주시고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읽어주셨길 바라며..
두서없이 써내려온 긴 글을 읽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6년이 다 되어가는 이 즈음에 이렇게 긴 글을 쓰기도 첨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진솔한 마음으로 지금의 제 심경과 대책을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지기 이사빛 올림
감사합니다....산하님!! 침묵을 깨주셔서 고마워요~*^^* 도봉구민들..특히...쌍문동..님들..산하님과 많은 정 나누시길 바랍니다. ^^
저는 마음이 힘들때 - 한번씩 이곳에 와서 이런 저런 글을 읽기도 하고 때론 익명방에 친구에게도 말하지못하는 고민을 쓰기도 하고 그러면서 제 마음을 위로받고 가곤 했는데, 회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는대신 운영하시는 분은 그만큼 노력을 하셨을거에요. 가입한지 거의 4년이 되어가는데 오늘 처음으로 댓글
남겼습니다, 칭찬방의 어머님을 업은 아드님사진에 가슴이 그만 찡~~ 해져서 얼굴가리고 사람가리는 제가 수줍음을 무릅쓰고 ^^ 언제나 보이지는 않아도 들리지는않아도 저처럼 이곳을 사랑하는 회원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셔요.
핫! 놀랐습니다, 지금 체크해보니 벌써 가입한지 5년이나! 그리고 처음 가입해선 글도 몇개 남겼더군요, 이런 수줍음장이인 제가! ^^ 처음 태그라는 걸 해보고 신기해서 이리 저리 시도해보았던 모양입니다. 아주 처음은 아니라서 덜 민망하다는 생각이. ^^
핫! 놀랐습니다, 지금 체크해보니 벌써 가입한지 5년이나! 그리고 처음 가입해선 글도 몇개 남겼더군요, 이런 수줍음장이인 제가! ^^ 처음 태그라는 걸 해보고 신기해서 이리 저리 시도해보았던 모양입니다. 아주 처음은 아니라서 덜 민망하다는 생각이. ^^
향님..예전에는 글 올리셨어요!!! 모르셨어요? ㅎㅎㅎ 초기에는 제법 올리셨는데...이렇게 말씀 잘하시면서...혹시 내숭아니어요? ㅎㅎㅎ 이제 향님도 글로 자주뵙길 바랍니다. ^^
늘 편안한 카페~~~~변함없는 내 출근 체크하는 그날까지~~~수고 하셨어요^^*
출석부 보내주세요!!! 한권 다썼거든...ㅎㅎㅎ
쥔장님 수고 많이 하셨네요...나도 마음이 울쩍할때 익명방에 올린 글 보고 위안을 삼았는에 이제는 그런곳이 없어지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이사빛님 힘 내세요~~~
고마워요~! 체리언니..요위에 이쁜희망언니랑 갑장이시구요...제 기억에 체리님이랑 허니님..자매였던 것 같았는데...지금 제가 헷갈려하는거..아닌지 모르겠네요....지가 지금 열이 조금 있거든요....^^ 체리언니 자주 다녀가시는 거 알고 있답니다. ^^
저는 마음이 예쁜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해서 들어 왔거든요?...우리 그렇게 살아요...빛님!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네..소슬언니....다 예쁜마음의 사람이예요!!! *^^* 부부도 의견이 다를때가 있듯이~~~ ㅎㅎ 그렇게 봐주시면 됩니다^^
음~~ 이런 일들이 있어군요..... 어느 모임이나리더란 자리는 결코 쉽지 않죠..그 모임이 크던 작던간에...하물려 이런 카페야 말로 어찌 다 하겠슴까?? 여하는 둥 욕 보신다는 말 밖에는 달리 드릴 말씀이 없군요....
산에 여전히 잘다니시죠? 저번에 결심을 굳게 가지시고...술 안드시는 것 같던데..잘 지켜지고 있으신지요? 가물치님이 힘좀 많이 주세요!! *^^*
이사빛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항상 좋은글 아침편지 잘받아 보고 있습니다.
뭔가? 좀 이상하다 싶었어요. 그런 아픔이 있으셨군요.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 항상 눈팅만 하고, 아침 편지만 널름 널름 받아 읽었으니....
이런 일이 있으셨군요. 늘 편안한 마음을 찾아가곤 했었는데.. 이런 장문을 올렸을 땐 그간 얼마나 큰 심적 고통이 있었을까 가슴이 아려옵니다. 빛님, 힘내세염 아자아자 홧팅~~^^
많이 힘드셨겠네여.그래두 기운 잃지 마시고 씩씩,꿋꿋하시길...화이팅 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