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ize.co.kr/articleView.html?no=2018022523267245623
압도적인 실력, 최민정
그러면서 “손을 짚어서 실격이니 안 짚고 나가야겠다. 이제부터 꿀잼일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던 그는 이후 1500m 결승에서 마지막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주행을 선택했고,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안쪽에서 순위다툼을 하다 뒤엉켜 넘어지는 다른 선수들을 뒤로한 채. 쇼트트랙을 늘 따라다니는 판정시비 여지조차 없는 완벽한 승리였다. 500m 실격 후 SNS에 남긴 ‘가던 길 마저 가자’라는 말처럼, 최민정은 자신만이 갈 수 있는 길로 거침없이 질주했다.
모든 것을 뛰어넘는 우정, 이상화
선수는 주니어 시절부터 친구이자 가장 뛰어난 경쟁상대로서 함께 수많은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순위 경쟁을 넘어선 감동을 전달했다.
포기하지 않는 희망, 민유라
한국선수로서는 16년 만에 아이스댄싱에 출전한 민유라가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와 함께 훈련하기 위해서는 매년 20만 달러 이상이 필요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스폰서가 없었고, 이 때문에 2016년부터 펀딩사이트 ‘고 펀드미’에서 모금활동을 하거나 도그시터나 스케이트 강사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민유라는 이런 노력을 통해 결국 올림픽 무대에 섰고, 쇼트 프로그램을 시작하자마자 의상에 문제가 생겼지만 끝까지 연기를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한복을 입고 연기했던 프리프로그램 ‘아리랑’은 재미교포 2세인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싶었던 그의 의지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코치와 심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택한 이 곡에서 그는 혼신의 연기를 통해 자신이 그 곳에 있어야 했던 이유를 전달했다.
주목하게 만드는 개성, 컬링대표팀
특히 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큅 김은정의 경우 리더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여성 롤모델이 탄생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안경을 쓰고, 게임에 진지하게 몰입한 표정을 한 여성의 모습이 TV에 이렇게 자주, 오랫동안 비치는 것은 정말 보기 드문 일이었다. 또한 이들은 모두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비인기 종목에 매진해온 지역체육인들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끝나지 않는 꿈, 김연아
지난 정권으로 인한 각종 불미스러운 의혹들과 잡음에도 불구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이 외면 받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김연아의 이런 헌신과 열정 덕분이었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은 감동적인 순간들이 이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수 있었다. 선수로서의 꿈을 이룬 뒤에도, 김연아의 꿈은 계속됐다. 그리고 다시 수많은 선수들의 꿈으로 이어지고 있다.
첫댓글 ㅠㅠ멋지다
연아 얘기만 보면 눈물이 나 멋지다 모든 여성들
진짜 멋있어ㅠㅠㅠㅠㅠ
역시 여자 ㅠㅠ 멋져
크다들멋있다
와나..소름이..ㅠㅠ눈물난다 ㅠㅠ
큰일은 여자가... 크으
큰일은 여자가!! Girls can do anything^^77
존나 울컥한다...ㅠㅠ 맞아 그래서 이번 올림픽 너무 의미있었어
역시 큰일은 여자가 ^^7
멋있어ㅠㅠㅠㅠ진짜 너무 감동적이었고 멋있다는 말밖엔 할 말이 없어ㅠㅠ정신력이랑 끈기 진짜 배우고싶다
다들 너무 멋있었어ㅠㅠㅠㅠ
역시 큰일은 여자가
존멋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Girls can do anything!!!!!
기사 누가쓴거야ㅠ ㅠ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해
진짜 최고...남 금메달 리스트는 살짝 감동이었지만 여성국대는 진짜 폭풍 감동.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역시 큰일은 여자가^^77777
여자답다~~~~^^77
큰일은 여자가 합니다!!!!!!
역시 큰일은 여자가^^77 진짜 다들 멋있어요ㅠㅜㅠ
쇼트 계주는 왜 없죠?,,, 엄청난 팀워크 최고였는데,, 역시 큰일은 여자가^^777777
좋은 기사는 눌러줘야지ㅜㅜ 아이즈 좋은 기사 많이 나오더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