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원에 불이 켜지면 ㅡ 꽃등
나의 정원에 불이 켜지면
그대의 걸음 멈추시나요
먼 곳에서 어둠을 깨고 빛이 열리는 소리
불면의 어둠을 달래며 아침이 오는 소리
일제히 몸을 떨며 일어서는 꽃의 노래
먼 훗날 잊혀진 전설로 남을지라도
침묵의 화살로 허공울 쏘듯
나의 남은 호흡은 숨이 가쁩니다
썰렁한 대지 위에 남는 것은 그리움일지라도
지금 꽃처럼 피어나는 사랑
이 순간 벅찬 감격으로 다가오는
그대의 발자국 소리
무한한 희망의 빛을 뿜는 소리
그 빛깔은 장엄하고 유원합니다
비록 쓸쓸함 고독이 가득 묻어 있을지라도
훈훈한 내 심장으로 데우고 싶은
나의 정원에 불이 켜지면
그대 제일 먼저 달려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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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연님~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