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의 주요 내용만 인용하였습니다.
제 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1회전 15조 경기에서 '탁구 신동' 신유빈(군포 화산초 3)이 대학부 한승아(용인대)를 4-0(14-12 11-6 11-7 11-5)으로 완파한 것. 첫 세트를 듀스 끝에 14-12로 따낸 신유빈은 여세를 몰아 나머지 3세트를 쓸어담았다.
신유빈은 올해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여자 단식과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부(3학년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차세대 탁구 신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승아도 이천양정여자중-이천양정고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고, 제57회 종별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한 경력도 지녔다. 하지만 신유빈의 벽을 넘지 못하고 1회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첫댓글 이야...
헐..
아까 MBC 중계볼때 현정화해설께서 초등생까지 문호를 개방해서 예선전에는 초중등 선수가 일반부하고도 시합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다른 테이블에서 초등생이 대학선수를 이겼다고 하길래 신유빈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역시 신유빈이었군요.. 암만 생각해도 헐..입니다. 고학년도 아니고 이제 3학년이...
저도 방금 이 기사 봤어요.
신유빈 선수의 대단함보다 한승아 선수의 충격에 대해서 언급하시는 분이 많네요..
신유빈 선수 대단하네요. 만리장성도 넘을 것을 기대해 봅니다...
허허허... 얼굴은 완전 애기네요. 잘 자라거라.... !!
이야..정말 신동이군요..무럭무럭 자라길.....넘 궁금합니다..혹시 경기 동영상 있나요?
게임 동영상 보고 싶군요.
신동에서 탁구 신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신유빈선수 화이팅!!!
백핸드 터치감이나 박자가 흠결 하나 없는 수준입니다. 백에서 맞불을 붙으면 성인대표급도 글쎄요...?
말 그대로 무럭무럭 자라기만 하면 여자탁구 최고의 테크니션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레지스터님이 이제 속세로 나오신 건가요
한승아 선수 은퇴하는거 아닐까요 ㅜ.ㅜ
진짜 천재가 나타났네요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옆동네 살아서 어릴 때 가끔 시합장에 아빠 따라온 모습을 보았었는데 어느새 대학생을 이기는 탁구 신동이 되었군요 ^^
아마 다시 하면 한승아 선수가 쉽게 이길것 같습니다. 어린애를 상대로 경기에 집중하기가 쉽지않을듯합니다 최선 다하는 모습보이는것도 폼안나오고...
실력이 느는 속도는 신유빈이 더 빠를 것이므로 장담함 수는 없겠네요.
갈수록 그렇겠죠... 그런데 바로 다시 붙으면 한선수가 이긴다에 한표입니다...^^
관객들이 신유빈선수를 시선집중하고 감탄과 박수가 나왔을꺼고, 한승아선수 첫세트지고 멘탈붕괴됐을꺼에요.생체대회때 초등생과 붙은 남자성인 봤는데,어른은 잘해도 본전,애는 한포인트 딸때마다 환호터지더군요^^
신유빈 얼굴도 완전 귀엽네요.
현장분위기 등을 고려한다고 해도 대단한 건 맞네요. ^^
기사보니 상대선수가 수비수네요...그럼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요...힘대힘 대결이 아니니...
오호~
하~~중학교때 전국대회 1위한 여자초등생에게 21:0나고 한동안 맨붕에 빠져있었죠....여대생선수가 걱정되는군요
저의 스승님이신 역삼동 정탁구장의 구자웅 관장님이 군포 화산초등학교 감독을 오랫동안 하셨습니다.
양하은 선수도 화산초 출신이었고 구자웅 관장님이 키우셨다죠.
잘했네요. 이길수도 있죠 뭐.
대학생 선수가 수비수라면 더 놀라운거 아닌가요?
게임경험이 많지않을 9살 선수가 수비수를 잡다니...
글세요 반갑기도 하면서도 왠지...
다시 시합하면 대학생이 이기겠지요
다음에 다시 시합하면 대학생이 이길 수도 있고 신유빈이 이길 수도 있습니다. 누구도 모르는 것이고 단 한경기만을 가지고 누구의 기량이 더 뛰어나다라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요.
여기서는 평상시 기량이 누가 더 뛰어나냐 그런 얘기보다(사실 대딩과 초딩의 비교 자체가 우습기는 합니다)는 신유빈이라는 신동의 활약에 관심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축구에서 우리나라가 스페인을 한 번 이겼다고 당연히 다음에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번이라도 이겼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다음에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한 세트도 안지고 이겻다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네요.
울가족이 유빈이와 함께 탁구치면서아빠한테 레슨받고 즐기던때가 초딩전인데 ,벌써 3학년되어 이름을 날리다니....
부디 건강하게 훌륭한 선수가 되길 기원함니다.^^
어린 선수의 앞으로 쭉 뻗어나오지 않는 힘없는 드라이브를 깍아내기가 당황스러웠나보네요(짐작일뿐)~물론 대학생 정도의 수비수라면 이런공 저런공 다 해야겠지만 경기장 분위기와 그럴 수도 있다고 짐작갑니다~ 초등학생 실력을 보면 구력이 많이 좌우하지요 몇살때부터 시작했는지...얼만큼 많이 훈련을 받았는지...그러나 본격적인 실력은 빠르면 중1에서 중3부터 나타날겁니다. 이때부터 타고난 재능에 의한 진짜 실력이 나타나는 것 같네요~어린 신유빈도 그대로 쭉 잘 성장하길 바라고 대학생 언니도 넘 실망 안했으면 합니다~ 다시 게임한다면 또 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