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어학연수 2개월이 다담주면 끝납니다. 영국에서 출발하여 한달동안 유럽여행을 하고 한국 갈 건데요,
아시다시피 요즘이 세일이라 좀 많이 질렀습니다. ^^;;
명품가방 3개랑 신발(세일가 5만원정도) 3~4개랑, 탑샵, 자라, 갭, 버버리 등에서 옷들요. 한국서 옷을 거의 안 갖고 왔기 때문에 버버리나 탑샵 등에서 사입었습니다.
3개월 안에 한국 들어갈 거기 때문에 사는 족족 택스프리는 다 받아놨구요.
근데 문제는... 지금 제게 정말 중요한 문젠데,
단기학생방문비자로 들어왔고, 영국에서 산 거 다 합치면 부피가 당근 엄청나구요. 이걸 가기 전에 한국으로 보내고 유럽여행할 건데,
1. 아웃이 프랑스거든요. 택스리펀 받을 때 진짜 산거 다 보여줘야 되나요? 영수증만 해도 두툼한데 검사는 어떤 식으로 하나요? 무작위로 많은 영수증 중에 골라서 '이 티셔츠 꺼내봐라' 이렇게 진행되나요? 아님 지들이 다 보나요?
2. 물건이 없어서 택스리펀 못 받는데도 전 일단 짐을 보내야해요. 이걸 다 들고 여행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근데 요즘이 세일기간이라 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세관단속이 심하다고 얼핏 들었어요. used 라고 당연 쓸거고 택 다 떼고, 가방 안에는 옷같은 것도 넣고, 제가 입던 옷들이랑 책 몇권이랑 이런 식으로 넣을 건데, 불안할까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 네이버도 다 검색해보고 여기저기 물어봤지만 명확한 대답을 들을 수 없어서요. 연수 후 여행가시는 분들은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택스리펀은 그냥 포기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