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혼자 뱅기 타고 토욜 밤에 도착해서 선배 언니네 아파트에 묵고 있음다.
아, 제주도... 제주 공항에 내릴 때까지 믿겨지지가 않더군요.
휴가 갈 수 있을지 너무나 위태로운 상황이었거든요.
암튼 일욜 강습 땡땡이 치고 떠났지요.
어젠 쉬리 벤치에 다녀왔음다.
신라 호텔 뒤에 산책로가 있는데 중문 해수욕장 전망대에 이국적인 조경..
야~ 감탄임다. 제주에 첨 발을 딛는 분들은 다들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거같네요.
글고 제주 MBC 아나운서인 언니 덕에 뉴스스튜디오 구경도 덤으로 했지요.
오늘은 산굼부리와 민속마을, 우도를 다녀왔어요.
너른 바다와 목초지.... 가슴이 확 트이더군요.
드넓은 자연을 대하면서 다시 한번 제자신의 외소함을 절감합니다.
혼자 다녀서 쪼매 외롭긴 했지만 그런대로 좋더라구요.
도로에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땡볕에 구슬 땀을 흘리는
그네들을 보면서 춤바람 언냐, 샬라라, 리노 성님 일행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낼은 함덕 해수욕장에서 몇년만에 물놀이를 해볼까 합니다.
낼 드림파 대 황새파의 대격돌이 있던데 참여하지 못해 넘 아쉽네요.
아~ 술 땡긴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자유로운 이야기
Re:흐미...부러워...난 언제쯤 제주도 가볼까? 언니~ 잼나게 놀다가 오세요~ ^^*(텅)
재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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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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